"한 가지만 가르쳐 주세요." 라벨이 문득 입을 열었다. 퀴트린은 하야덴을 쥔 손에 힘을 빼지 않은 채 고개를 끄덕이며 눈빛으로 말했다. "세상을 버리면서까지 지켜야 할 것이었나요?". '세상을 버리면서.....' 퀴트린은 라벨의 말을 입안으로 반복해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아아젠을 선택하기 위해 퀴트린은 모든 것을 포기했고,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돌려야했다. 그렇게까지 해야 할 가치가 있었던 일인지, 그것을 라벨은 묻고 있는 것이다. "다시 선택을 해야만 한다면.." 퀴트린은 마지막으로 라벨을 향해 형으로서의 따뜻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난 주저없이 한번 더 세상을 버릴 거다, 라벨." -하얀 로냐프강 中- 다시 한번 더 선택을 해야한다면.. 다시한번 너를 선택할 것이야... 다시한번 너에게 선택을 받을 순 없을지도 모르지만.... 다시한번....선택을 한다해도.... 4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한 가지만 가르쳐 주세요."
라벨이 문득 입을 열었다.
퀴트린은 하야덴을 쥔 손에 힘을 빼지 않은 채 고개를 끄덕이며 눈빛으로 말했다.
"세상을 버리면서까지 지켜야 할 것이었나요?".
'세상을 버리면서.....'
퀴트린은 라벨의 말을 입안으로 반복해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아아젠을 선택하기 위해 퀴트린은 모든 것을 포기했고,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돌려야했다.
그렇게까지 해야 할 가치가 있었던 일인지, 그것을 라벨은 묻고 있는 것이다.
"다시 선택을 해야만 한다면.."
퀴트린은 마지막으로 라벨을 향해 형으로서의 따뜻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난 주저없이 한번 더 세상을 버릴 거다, 라벨."
-하얀 로냐프강 中-
다시 한번 더 선택을 해야한다면..
다시한번 너를 선택할 것이야...
다시한번 너에게 선택을 받을 순 없을지도 모르지만....
다시한번....선택을 한다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