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치료…PDT 광선으로 피지선·원인균 파괴, 3회 시술로 90% 이상 효과 보기도

아름라인의원2008.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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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많은 학생들과 부모들의 상담을 받게 된다. 여드름은 사춘기 때 뿐 아니라 30~40대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남녀노소에게도 생길 수 있는 가장 흔한 피부질환이다.

사춘기 때에 생기는 여드름은 갑작스럽게 늘어난 호르몬으로 인한 과도한 피지가 원인이 되어 주로 티존 부위에 잘 생긴다. 털을 만드는 모낭에 피지선이 붙어있는데 이곳에 염증이 생겨서 발생한다. 20~30대 이후 성인기에도 지속되는 여드름은 모낭 주변의 각질 탈락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거나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여드름 발생을 증가시키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생긴다.

여드름에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는 자칫 관리를 잘못하면 영구적인 흉터를 남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여드름 치료에 쓰이는 치료 방법으로 PDT (photo dynamic therapy)가 있다.

PDT (photo dynamic therapy)란 빛을 이용한 치료방법이다. 햇빛을 받으면 여드름 상태가 호전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드름 치료에 있어 광선의 역할에 대한 연구가 오래 전부터 있어 왔다.

여드름이 빛을 받고 좋아지는 이유는 여드름의 주 원인균인 여드름균(Propionibacterium acnes)이 생성한 포르피린(coproporphyrin Ⅲ)이 빛을 흡수하면서 활성 산소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여드름균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드름이 만들어내는 포르피린의 양이 적어 단독 치료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거두기가 어렵다. 그래서 포르피린과 유사한 물질을 바른 후 피부에 흡수시키고 이후 광선을 쬐어주어 피지선과 원인균을 파괴하는 치료가 PDT 치료이다.

여드름의 치료율은 개인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1회 치료시 50~60%의 개선효과가 있고 3회 정도의 치료로 90%이상의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을 파괴하므로 재발을 반영구적으로 억제한다. PDT는 피지선에 작용하여 파괴하므로 과다한 피지 분비에 의한 번들거림을 개선한다.

넓은 모공은 피지가 과다하게 분비되거나 피지 주위의 탄력이 떨어지면 생긴다. PDT는 피지선을 파괴하여 피지 분비를 줄이므로 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모공을 수축하는 효과가 있다. 코에 블랙헤드는 피지가 쌓여서 생기는 현상이다. PDT로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면 블랙헤드도 감소된다. 무엇보다 치료방법이 간단하고 부담이 없어 약이나 시술에 대한 거부감을 갖기 쉬운 임산부도 치료가 가능하다.

1개월 간격으로 2회 정도 시술을 하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여드름에도 만족스런 결과를 얻을 수 있으며 피지과다 모공 블랙헤드를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 시술 후 2~3일 정도는 피부가 붉어질 수 있고 2~5일 사이에는 각질이 발생할 수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치료 후 1~2주 정도가 지나면 서서히 피지가 감소하여 모공도 어느 정도 축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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