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큰 (Taken, 2008)

김현선2008.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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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래 웬만한 영화를 보고 나서는 재미없었다,별로다

하는 편이 아니다. 만드는 시간과 여러사람들의 노력을 알기에

모두 다 훌륭했지만 이런점은 아쉬웠다... 이정도?

 

오랜만에 영화관을 찾아 본 테이큰은

나에게 별 5으로도 모자란 영화이다. 한 10개정도?

 

영화관에서 일을 하다보면 집계되어 나오는 선호도를 보지 않아도

대강 요즘 대세의 영화를 알수 있게 된다.

그 중점에 서있는 영화 테이큰.

 

처음에 광고보고 포스터내용 보고는 그냥 납치된 딸을 찾는 특수

요원 아버지 이야기.이정도? 그리고 이 내용이 맞긴 하다.

전체적인 한줄이야기.

 

이 아버지가 갖고 있는 딸에 대한 마음은 정말 무조건적이다.

이 세상에 딸에게 무조건적 사랑이 없는 아버지가 어디있겠냐만은,

 

웬지 가슴 찡할 것 같은 사연을 가지고 있는 아버지에 철없는 딸.

항상 생각하고,무언가 해주고 싶고, 다 커버린 딸을 자기 품으로 끌 수 없는, 놓아주어야 할 선을 그어야 하는 아버지의 마음.

 

나의 딸이여도 언제나 눈에 밟히는 딸과

같이 함께 할 수 없는 현실상황은

당장의 겪어 보지 않은 아버지들은 모를 수 있을 듯

 

하지만 그런 아버지의 눈물을 본 딸이라면 이 영화속의 아버지

마음을 알 수 있을 듯

 

은퇴한 노장이여도 녹슬지 않은 솜씨하며,

난 행여나 은퇴해서 ,,나이가 많아서 좀 힘들지 않을까?

이런 걱정 ? ....

 

이리저리 끌어 대지 않는 극의 스피드함에도 반했고,

죽이고 나면 쓰러졌다 다시 일어나서 뒤통수 치지 않는 그런

건더더기 없는 깔끔함에도 반했고,

 

납치된 사람을 구한다는 긴박한 상황 뿐 아니라,

그 상황에 놓은 당사자들의 마음을 아버지와 딸이라는 소재로

엮어 줘서 감동이었다.

 

오랜만에 오래 앉아봐도 허리가 아프지 않게 해준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