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으로 이민온 고2학생인데요.

김남균2008.04.26
조회288

 

 

 

저는 미국에 이민와서 살고있는 고등학교2학년이에요.

이제 여기에 온지 1년밖에 되지않았지만

한국에서 보던 미국의 환경과 실제로 현지에서

피부로느끼는 미국의 환경은 천차만별이에요.

 

민영화? 미국에서는 건강한거 자체가 재산이에요.

어느 나라나 건강이 최고겠지만

미국에서는 응급실 한번 실려가면 200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이 깨져요.

광우병? 저번에는 학교랑 마트에 광우병걸린 소고기 유통되서

난리난적도 있고 그랬어요.

어떻게보면 관리가 소홀했다고 볼수있는데 그런 고기가

한국으로 들어가면 어떻게될까요?

인간광우병으로 점점 죽어가는거죠 우리들은.

 

아 그리고 제가 가장 말하고싶은건 영어수업!

장담하건데 그건 100% 실패해요.

여기서 학교생활하면서 느낀건데 한국학생들이 문법은

상급반수준인데 회화가 안되서 문제라는거에요.

원어민 교사를 쓴다고하던데 선생님이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들어야 뭘 배우든지 말든지하죠.

 

0교시 부활?

이건 그냥 제생각인데요. 한국은 대학을 가기위해 공부를하고

야자를하고 보충수업이라는걸 들어야하잖아요.

근데 정작 대학을 들어가서 고등학교때 공부했던것처럼

열심히하는 대학생들이 정말 몇명이나될까요?

4년제 대학을나오고 졸업장이있어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대접도 못받고 실업자가 되고, 정작 나를 위해 공부하고

조금 더 좋은 대학을 가기위해서 공부했던건데

그래도 남들에게 뒤쳐지지않기위해서 좀 더 나은삶을 살고싶어서

꿈이있어서 공부를하고 대학을 갔던걸텐데

결과는 참담할수도 있다는거잖아요.

미국은 대학 가는거 4년제로 바로 가는건 어렵죠.

근데 미국에서 대학생활이라는건 대학 입학은 정말 쉬워요

고등학교때 학교 잘 나오고 성적이 좋지않았더라도

대학교때 잘해서 4년제로 편입을 하든 안하든 그건 자기 자유지만

어쨌든 입학은 쉽다는거에요 근데 졸업이 어렵다는거죠.

한국은 어떻게보면 고등학교때까지 죽어라 공부만하다가

대학교때 논다고들 하잖아요, 미국은 고등학교때까지 실컷 놀다가

대학교떄 진짜 공부를 한다고해요.

 

지금 여기서 제 미국친구들한테 나 한국에서 15시간씩 공부했었다고

말하면 너 미쳤었냐고 물어봐요.

학교에서 새벽부터 늦은밤까지 앉아서 공부하는게

무슨의미가있는지 전 잘 모르겠네요.

 

0교시가없는 지금도 충분히 대한민국학생들은

힘이들잖아요. 대통령 아저씨가 영어로 수업하라고 압박하지않아도

대한민국 학생들에게 영어란 어려운 과제구요.

대통령 아저씨는 이 모든걸 국민들을 위한 정치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제눈에는 이건 그저 미국의 정치를 동경해서

모방하는거로밖에 보이지않거든요.

 

정치에 관심이없어서 잘은 모르지만

그런 저도 저 위에 항목들은 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맨 처음에는 청와대에 글을 올릴까 했었는데

국민들의 의견 반영도안하고 정치하시는분이

게시판은 퍽이나 잘 보시겠다 싶어서

그냥 여기다 적어봐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는 이만

자러 가봐야겠어요. 지금 여기는 새벽 2시30분이 다 되가고 있습니다.

 

그럼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