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사랑해야되..

안성준2008.04.27
조회38
누구보다 사랑해야되..


부모님이다.엄마고 아빠다.

내가 아프고 힘들고 괴로울때

가장먼저 다가와주는 분은

친구도 연인도 아닌 부모님이다.

그런부모님께 나는 어떻게 했을까..

생각해보면 난 참 한심하다..

부모님 이전에 내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먼저 생각하지는 않았을까...

난 이렇게생각한다.

부모님은 내목숨을 바쳐서라도

지키고 또 사랑해야 하는 유일한 사람이다.

부모님이 나를 사랑하는것에 반만

부모님을 사랑한다면 부모님은

너무나도 행복해서 자신의

모든것도 주실수 있다.

그게 바로 내 어머니고 아버지다.

엄마  아빠가 돌아 가셨다고 생각해보자.

얼마나 슬플까?
아마 별로 슬프지 않을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내옆에서 지켜주고 있는건

부모님이니까..

 

하지만 정말 돌아가신다면 다르다.

아마 슬프고 힘들어서 죽고싶을것이다.

숨이 막히고 내가싫고 세상이 미울것이다.

나를 지켜주던 그 무언가가 세상에서

영영 사라지는 것이다.

어제만해도 나에게 웃으며 말을걸던

그 존재가 이제는 숨도 쉬지않고

나를 쳐다보지도, 나의 이름을 부르지도

못하는 것이다.

이제는 엄마가 주시던 꼬깃한 천원짜리,

급하게 음식을 삼켰을때 따라주시던

차가운 물한잔, 학교 잘갔다 오라고 하시던

다정한 웃음, 심지어 나를 짜증나게 하던

잔소리 마저도 다시는 들을수없고

엄마의 따뜻한 손길조차도 느낄수 없게

되는 것이다. 평소엔 당연하게 느껴지던

그 뜨거운 밥 한공기 조차도

이제는 다시는 맛볼수 없는 그런

귀한 것이 되버리고 만다.

자신이 죽어가는 그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자식이 아파하지않게

자신은 괜찮다면서

자신은 천천히 죽어가는것이

바로 부모님이다.

그런 부모님을 그 누구보다도

사랑해보자.

오늘 저녁 어머니와 아버지를

꼭 안아드리면서

사랑한다고 말해보아라.

그리고 발을 깨끗이 씻겨드려보아라.

아마 행복해하시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미소를 볼수 있을것이다.

돌아가시면 그 미소마저도

다시는 볼수없다.

아침에 깨워주는 사람도 사라진다.

잠투정을 부리는 내 목소리를

들어줄 그 사람도 사라지는것이다.

돌아가시기전에 잘하자..

돌아가시면 그분의 목소리조차도

들을수 없게 될것이다.

그지겹던 목소리 마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