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

김상희2008.04.28
조회11,290

인터넷에 글을 올리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은 내가 이렇게 하는걸 보면 역시 문제는 심각하다.

미국사람들이 먹지 않은 소를 왜 우리는 먹어야 하는가

협상할때 미국사람들이 30개월 이상된 소를 먹지 않는다는 걸

몰랐을리 없다. 그렇다면 정말 우리나라 국민을 실험용 쥐 처럼

생각하지 않았다면 이럴수 없다.

먹지 않는 다잖아. 안 먹는대. 근데 왜 우리나라에서 수입을 하는

거냐고.....이해되지 않아.

위험하니까 꺼리는 걸 왜....그래서 넘 답답하다.

수입된 소에서 광우병이 발생해도 수입을 취소할 수 없고

검역도 할수 없다면 도대체 죽으라는 소리밖에...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협상과정을 깨끗하게 보여줘야 한다.

국민들이 왜 이렇게 까지 반대하는지 생각해 봤는지조차

의심스럽다. 그러면서 선택은 소비자의 몫...아니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쇠고기의 용도는 다양하다.

생각해보라.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이나 장사하는 사람들은

미국산을 쓸 것이다.

그렇다면 위험은 도처에 깔려있다.  여러가지 경우의 수를 따져보지 않고

그냥 재빨리 협상을 끝낸 건 아닌지...

골칫거리 하나 빨리 해결하자는 고약한 심보

 

이렇게 위험한 것이라면 국민의 여론 수렴과정을 거쳤어야 마땅하지 않나.

국민들이 먹을 건데...건강과 직결된 건데...

어찌 그렇게 빨리 결정해 버린건지...

 

만약 이 문제를 여론의 뜻에 따라 행하지 않는다면

독재와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호소하고 절규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담아 들어야 할 것이다.

영국이 겪었던 일들을 되풀이 하고 싶지 않다면야....

 

안 먹는단다....미국은 먹지 않은 소를 돈을 들여

수입하는 한심한 나라가 되어 버렸다. 국가의 위신은 땅에

떨어졌다.

다른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볼까...

그래서 그런지 오늘 중국 유학생의 행태 또한

이와 무관하지 않는다고 본다.

정말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타국에서 그런 행동을 보였을까.

그리고 보호받지도 못하고 여기저기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너무나 가엾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