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가수 마리오(26, 본명 정한림). 까만 피부에 이국적인 인상이 한눈에 들어왔다. "혹시..."라며 많이 들어봤을 법한 질문에도 마리오는 웃으면서 "외국인들이 보면 전형적인 한국인이라고 얘기하던걸요?"라고 반문했다. 훤칠한(188센티미터) 외모를 가직 마리오는 "아직까지 비행기 한 번 못 타봤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할리우드를 배우 윌 스미스를 닮은 외모 탓에 학창시절 별명도 윌 스미스였다는 마리오는 "예전에는 외모가 콤플렉스였는데 사람들에게 기억도 되고 한 번에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오히려 지금은 좋아요. 어디 가서 꿀리는 외모도 아니고"(웃음)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꿈꿔온 지 어느새 11년, 마리오는 중학교 3학년 때 지누션의 '가솔린'(Gasoline)을 보고 가수가 되리라 마음먹었다. 이후 고등학교 때는 힙합 듀오를 이뤄서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등 언더그라운드에서 음악 활동을 해왔지만 당시 그는 학교 대표 육상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대학도 사회체육과로 진학했다가 가수의 꿈을 위해 실용음악과로 편입했다.
하지만 엄한 아버지 덕분(?)에 그는 만만치 않은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부모님 몰래 클럽 공연 준비를 다 마쳤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아버지가 공연장에 나타나신 거예요" 결국 그날 공연은 무산됐고 마리오는 그 자리에서 아버지께 끌려 나왔다고 털어놨다.
아버지의 반대는 완강했다. 마리오는 "고3때 공부는 안하고 여기저기 공연을 하러 다니자 아버지가 하굣길 학교 앞에서 절 픽업(Pick up)해 가기 위해 늘 기다리셨어요"라며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했던가. 공연을 앞둔 어느 날, 마리오는 자신이 왜 음악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깨알같이 적어놓은 편지를 문 앞에 붙여놓고 집을 나섰다. 그때 이후로 아버지의 태도도 많이 우호적으로 바뀌게 됐고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지지자가 되셨다.
마리오는 이후 유승준의 '가위'를 만든 이윤상 프로듀서를 만나 계속 음악을 배우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데뷔 치곤 좀 많은 나이지만 그동안 군대도 다녀왔고 음악적 견문과 인맥도 쌓아왔다. 특히 그는 음악성을 인정받아 데뷔 전부터 타 가수들의 피쳐링이나 OST 참여를 통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OCN 드라마 '키드갱' OST 중 '언젠가는, 속마음',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의 OST 중 '시티오브타임'(City of time) 등을 통해 이미 매력적인 음색을 공개한 바 있는 마리오는 이전에도 바다, 초신성의 앨범에 랩 피쳐링 참여하면서 실력 발휘를 톡톡히 해왔다.
이번에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앨범은 마리오가 가수의 꿈을 처음 품은 중3때부터 치면 11년 만에 내놓은 데뷔 앨범이다. 마리오는 "처음 CD를 받았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아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하고 웃기만 했어요"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타이틀곡 '굿바이'는 "흑인의 강점과 분위기를 살린 블랙팝 계열의 곡으로 작곡가 김도훈의 감각과 마리오의 개성이 함께 묻어난다. 특히 랩 부분의 가사를 마리오가 직접 썼는데 그는 "현실적으로 공감이 많이 갈 수 있도록 '발수건' 같이 노래 가사에 흔히 안 쓰이는 단어들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복고풍 알앤비 힙합 '두서없는 노래'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작품으로 힙합 샘플링 기법이 사용되지 않은 자연스럽고 독특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흑인의 깊은 감성과 팝의 대중적인 요소를 절묘히 녹여낸 블랙팝 곡을 들고 대중 앞에 나선 마리오는 "기본 바탕은 흑인음악이지만 대중음악을 하는 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준비된 신인 마리오가 펼쳐보일 무궁무진한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박세연 psyon@newsen.com / 황진환 jordanh@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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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아버지 반대 완강했지만 지금은 가장 든든한 백”
[뉴스엔 글 박세연 기자/ 사진 황진환 기자]
신인가수 마리오(26, 본명 정한림). 까만 피부에 이국적인 인상이 한눈에 들어왔다. "혹시..."라며 많이 들어봤을 법한 질문에도 마리오는 웃으면서 "외국인들이 보면 전형적인 한국인이라고 얘기하던걸요?"라고 반문했다. 훤칠한(188센티미터) 외모를 가직 마리오는 "아직까지 비행기 한 번 못 타봤어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할리우드를 배우 윌 스미스를 닮은 외모 탓에 학창시절 별명도 윌 스미스였다는 마리오는 "예전에는 외모가 콤플렉스였는데 사람들에게 기억도 되고 한 번에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오히려 지금은 좋아요. 어디 가서 꿀리는 외모도 아니고"(웃음)라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음악인으로서의 삶을 꿈꿔온 지 어느새 11년, 마리오는 중학교 3학년 때 지누션의 '가솔린'(Gasoline)을 보고 가수가 되리라 마음먹었다. 이후 고등학교 때는 힙합 듀오를 이뤄서 클럽에서 공연을 하는 등 언더그라운드에서 음악 활동을 해왔지만 당시 그는 학교 대표 육상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다. 대학도 사회체육과로 진학했다가 가수의 꿈을 위해 실용음악과로 편입했다.
하지만 엄한 아버지 덕분(?)에 그는 만만치 않은 환경에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부모님 몰래 클럽 공연 준비를 다 마쳤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아버지가 공연장에 나타나신 거예요" 결국 그날 공연은 무산됐고 마리오는 그 자리에서 아버지께 끌려 나왔다고 털어놨다.
아버지의 반대는 완강했다. 마리오는 "고3때 공부는 안하고 여기저기 공연을 하러 다니자 아버지가 하굣길 학교 앞에서 절 픽업(Pick up)해 가기 위해 늘 기다리셨어요"라며 웃지 못할 사연을 공개했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가 없다고 했던가. 공연을 앞둔 어느 날, 마리오는 자신이 왜 음악을 해야만 하는지에 대해 깨알같이 적어놓은 편지를 문 앞에 붙여놓고 집을 나섰다. 그때 이후로 아버지의 태도도 많이 우호적으로 바뀌게 됐고 지금은 누구보다 든든한 지지자가 되셨다.
마리오는 이후 유승준의 '가위'를 만든 이윤상 프로듀서를 만나 계속 음악을 배우며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데뷔 치곤 좀 많은 나이지만 그동안 군대도 다녀왔고 음악적 견문과 인맥도 쌓아왔다. 특히 그는 음악성을 인정받아 데뷔 전부터 타 가수들의 피쳐링이나 OST 참여를 통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OCN 드라마 '키드갱' OST 중 '언젠가는, 속마음', MBC '개와 늑대의 시간'의 OST 중 '시티오브타임'(City of time) 등을 통해 이미 매력적인 음색을 공개한 바 있는 마리오는 이전에도 바다, 초신성의 앨범에 랩 피쳐링 참여하면서 실력 발휘를 톡톡히 해왔다.
이번에 발매된 디지털 싱글 앨범은 마리오가 가수의 꿈을 처음 품은 중3때부터 치면 11년 만에 내놓은 데뷔 앨범이다. 마리오는 "처음 CD를 받았을 때 기분이 너무 좋아 하루 종일 아무 말도 안하고 웃기만 했어요"라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렸다.
타이틀곡 '굿바이'는 "흑인의 강점과 분위기를 살린 블랙팝 계열의 곡으로 작곡가 김도훈의 감각과 마리오의 개성이 함께 묻어난다. 특히 랩 부분의 가사를 마리오가 직접 썼는데 그는 "현실적으로 공감이 많이 갈 수 있도록 '발수건' 같이 노래 가사에 흔히 안 쓰이는 단어들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복고풍 알앤비 힙합 '두서없는 노래'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의 작품으로 힙합 샘플링 기법이 사용되지 않은 자연스럽고 독특한 사운드가 돋보인다.
흑인의 깊은 감성과 팝의 대중적인 요소를 절묘히 녹여낸 블랙팝 곡을 들고 대중 앞에 나선 마리오는 "기본 바탕은 흑인음악이지만 대중음악을 하는 만큼 대중들의 사랑을 받는 음악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준비된 신인 마리오가 펼쳐보일 무궁무진한 활동이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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