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쟁아〃

진루디아2008.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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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쟁아〃

나이 스물에 무슨 생각이 그리 많다더냐  생동하는 젊음이 아니더냐  부딪혀 쓰러지고 깨지고 아스라져도  다 낫는다는 그런 젊음 아니더냐    에라이 겁쟁아    가슴에 구멍이라도 뻥하고 뚫린들    죽어질 줄이나 알았더냐    울고 불고 난리치고    술 마시고 드러눕는건    최선을 다한 자만이 누리는 호사이다    흉내내지 말아라    뚫리지 않은 가슴에    아무리 술을 들이 부은들    빠져 나갈 줄 알았더냐    머리만 아플뿐    부딪혀 깨진자는 차라리 낫다           도망치며 변명하는            에라이 겁쟁아、           넌 진정 겁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