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서 TV를 켜고 씻으러 화장실에 간다. 그때 귓가에 들려오는 익숙한 음악. 푸르지오 CF의 광고음악이다. 동요 의 '깊은 사~안속' 멜로디에 대우건설이 주력으로 밀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덧씌워 소비자들의 뇌에 각인되어버리는 CM송을 만들어냈다. 지난 5년간 하도 '푸르지~이오' 라고 외쳐댄턱에 이젠 가사가 없어도 그 음만 들어도 푸르지오 광고라는 것을 만인이 다 알고 있는 익숙한 광고음악이 되어버렸다.
푸르지오는 그래봤자 업계 1,2위의 인지도 70%, 현대건설의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와 삼성물산의 '선배가 처음이야'가 떡하니 포진하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 시장에선 2006년 1위였던 인지도 순위에서 한참 밀려난 고만고만한 3류정도에 불과했다. 무엇보다도 어중간하게 대중들에게 포지셔닝 하고 있는 늙다리 광고모델 김남주를 전면에 내세웠던 푸르지오 광고는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을 인수하느냐, 마느냐. 라는 시장상황과 맞물려 당시 상황만큼 어설프게 집행되었던 탓이 크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작년부터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인 대우건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가며 새롭게 금호아시아나의 로고를 달고있는 대우건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미지 쇄신을 하려고 했던 대우건설측에선 하루빨리 푸르지오 모델을 바꾸고 싶었을 것이다. 조심스럽게 추측컨대 작년에 김남주가 여전히 푸르지오에 살고있었던 이유는 계약기간 때문인걸로 생각된다. 광고는 내보내야겠고 계약기간이 남아서 바꿀수는 없기에 그들은 어쩔수 없이 김남주를 푸르지오에 몇개월간 더 살게 냅둔다.
(추측이 거의 확실한 이유는 김남주의 계약기간이 올 2월만료인터라 관행상 3월쯤에 새 모델의 광고가 런칭해야하는데 이번달부터 광고가 집행되고 있다. 급하긴 급했나보다. 관련 기사 :
그리고 드디어 아파트 광고에 오지 않을것 같은 대형 광고 모델. 그녀가 푸르지오의 새 여주인으로 등극한다.
김. 태. 희.
이것은 단순히 모델이 바뀌었다는 사실외에도 많은 것들이 달라질거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푸르지오가 5년넘게 고수해온 광고모델 김남주가 주는 old한 이미지의 브랜드에서 김태희라는 신선한 이미지의 브랜드로 격양됨은 물론이고, '감히 김태희를 아파트 광고에 섭외해?'라는 식의 대우건설에 대한 뜬금없는 존경섞인 느낌도 얻을수 있다. 또한 앞으로 전개될 푸르지오의 새 마케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업 이미지를 가질수가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모델이 변경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아파트 광고에 섹스어필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푸르지오의 과거모델인 김남주는 단지 아줌마들의 대표였다. 그녀는 처녀도 아니었고, 과거가 지저분한 김승우와 결혼하여 그녀의 이미지 역시 그다지 깨끗하다고 볼수 없다. 그래서일까. 푸르지오의 CF는 너무 밋밋했고, 재미도 없었고, 그저그런 모델이 나와서 아파트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그저그런 아파트 광고와 다를게 없었다. 그녀에게선 어떠한 섹스어필도 느껴지지 않았고, 아파트가 고급스러워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김태희는 달랐다. 푸르지오 CF에 그녀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푸르지오는 의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섹스어필 효과를 얻게 된다.
일단 옹달샘의 가사를 살펴보자. '깊은 사~안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푸르지오는 동요의 앞부분만 차용했으나 온 국민이 한번쯤 들어본 동요라 누구든지 뒷 가사를 쉽게 인지할수 있게 된다. 여기서 김태희와 푸르지오 CM송이 만들어낸 환상의 섹스어필이 탄생하는데.
CM송을 잠시 흥얼거려보자. '푸르지~이오' 김태희 누가와서 먹나요.
억지라고? 억지스럽다고? 이런 억지스러운 효과마저도 단 15초짜리의 광고는 그것들에게 목말라있다. KB카드의 새광고 '가슴에서 꺼내라' 편을 봐도 그렇다. 신용카드와 가슴과 섹스어필이라니. 어이없음.
하지만 이번 '푸르지오 김태희편'은 대놓고 섹스어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겉으론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척하지만 우리가 인식하고 있지 못한 곳에는 인간의 무의식에 자리잡은 흔해빠진 동요가사와 CM송과 김태희라는 미녀 모델의 시너지로 인해 생겨난 새로운 섹스어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광고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인간의 무의식을 건드리는 섹스어필이다. 섹스어필을 통해 광고는 마음의 벽을 쌓고있는 소비자들을 무장해제 시킬수 있고, 무장해제된 소비자의 마음 속에 자신의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포지셔닝 시킬수 있게 된다.
김태희, 누가 와서 먹나요.
아침에 일어나서 TV를 켜고 씻으러 화장실에 간다. 그때 귓가에 들려오는 익숙한 음악. 푸르지오 CF의 광고음악이다. 동요 의 '깊은 사~안속' 멜로디에 대우건설이 주력으로 밀고 있는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를 덧씌워 소비자들의 뇌에 각인되어버리는 CM송을 만들어냈다. 지난 5년간 하도 '푸르지~이오' 라고 외쳐댄턱에 이젠 가사가 없어도 그 음만 들어도 푸르지오 광고라는 것을 만인이 다 알고 있는 익숙한 광고음악이 되어버렸다.
푸르지오는 그래봤자 업계 1,2위의 인지도 70%, 현대건설의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와 삼성물산의 '선배가 처음이야'가 떡하니 포진하고 있는 브랜드 아파트 시장에선 2006년 1위였던 인지도 순위에서 한참 밀려난 고만고만한 3류정도에 불과했다. 무엇보다도 어중간하게 대중들에게 포지셔닝 하고 있는 늙다리 광고모델 김남주를 전면에 내세웠던 푸르지오 광고는 금호아시아나가 대우건설을 인수하느냐, 마느냐. 라는 시장상황과 맞물려 당시 상황만큼 어설프게 집행되었던 탓이 크다.
하지만 상황은 달라졌다. 작년부터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인 대우건설은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가며 새롭게 금호아시아나의 로고를 달고있는 대우건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미지 쇄신을 하려고 했던 대우건설측에선 하루빨리 푸르지오 모델을 바꾸고 싶었을 것이다. 조심스럽게 추측컨대 작년에 김남주가 여전히 푸르지오에 살고있었던 이유는 계약기간 때문인걸로 생각된다. 광고는 내보내야겠고 계약기간이 남아서 바꿀수는 없기에 그들은 어쩔수 없이 김남주를 푸르지오에 몇개월간 더 살게 냅둔다.
(추측이 거의 확실한 이유는 김남주의 계약기간이 올 2월만료인터라 관행상 3월쯤에 새 모델의 광고가 런칭해야하는데 이번달부터 광고가 집행되고 있다. 급하긴 급했나보다. 관련 기사 :
http://www.sportsseoul.com/news2/entertain/broad/2008/0131/20080131101040200000000_5161712339.html
그리고 드디어 아파트 광고에 오지 않을것 같은 대형 광고 모델. 그녀가 푸르지오의 새 여주인으로 등극한다.
김. 태. 희.
이것은 단순히 모델이 바뀌었다는 사실외에도 많은 것들이 달라질거라는 사실을 의미한다. 푸르지오가 5년넘게 고수해온 광고모델 김남주가 주는 old한 이미지의 브랜드에서 김태희라는 신선한 이미지의 브랜드로 격양됨은 물론이고, '감히 김태희를 아파트 광고에 섭외해?'라는 식의 대우건설에 대한 뜬금없는 존경섞인 느낌도 얻을수 있다. 또한 앞으로 전개될 푸르지오의 새 마케팅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하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기업 이미지를 가질수가 있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모델이 변경되었다는 사실만으로 아파트 광고에 섹스어필까지 덤으로 얻게 된다.
푸르지오의 과거모델인 김남주는 단지 아줌마들의 대표였다. 그녀는 처녀도 아니었고, 과거가 지저분한 김승우와 결혼하여 그녀의 이미지 역시 그다지 깨끗하다고 볼수 없다. 그래서일까. 푸르지오의 CF는 너무 밋밋했고, 재미도 없었고, 그저그런 모델이 나와서 아파트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그저그런 아파트 광고와 다를게 없었다. 그녀에게선 어떠한 섹스어필도 느껴지지 않았고, 아파트가 고급스러워보이지도 않았다.
하지만 김태희는 달랐다. 푸르지오 CF에 그녀가 나왔다는 사실만으로 푸르지오는 의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섹스어필 효과를 얻게 된다.
일단 옹달샘의 가사를 살펴보자. '깊은 사~안속 옹달샘. 누가와서 먹나요.' 푸르지오는 동요의 앞부분만 차용했으나 온 국민이 한번쯤 들어본 동요라 누구든지 뒷 가사를 쉽게 인지할수 있게 된다. 여기서 김태희와 푸르지오 CM송이 만들어낸 환상의 섹스어필이 탄생하는데.
CM송을 잠시 흥얼거려보자. '푸르지~이오' 김태희 누가와서 먹나요.
억지라고? 억지스럽다고? 이런 억지스러운 효과마저도 단 15초짜리의 광고는 그것들에게 목말라있다. KB카드의 새광고 '가슴에서 꺼내라' 편을 봐도 그렇다. 신용카드와 가슴과 섹스어필이라니. 어이없음.
하지만 이번 '푸르지오 김태희편'은 대놓고 섹스어필을 이야기하지 않는다. 겉으론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척하지만 우리가 인식하고 있지 못한 곳에는 인간의 무의식에 자리잡은 흔해빠진 동요가사와 CM송과 김태희라는 미녀 모델의 시너지로 인해 생겨난 새로운 섹스어필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광고에서 빠질수 없는 것이 바로 이 인간의 무의식을 건드리는 섹스어필이다. 섹스어필을 통해 광고는 마음의 벽을 쌓고있는 소비자들을 무장해제 시킬수 있고, 무장해제된 소비자의 마음 속에 자신의 브랜드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포지셔닝 시킬수 있게 된다.
대단하다. 대우건설.
덧. 김태희가 섹스어필이 아니라고 딴지를 거는 사람에게 준비했다.
구글에서 김태희를 쳐봐라. 그 밑에 딸려나오는 연관검색어들을.
연예인 합성 전문 사이트 소*넷을 가봐라. 누가 지존급인지를.
한가인도 결혼한 마당에 남은건 김태희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