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조절 방해요인과 그 대책

김진서2008.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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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조절 방해요인과 그 대책
 
식욕의 계절 가을. 여름에 땀흘려 뺀 체중이 다시 늘어날 때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건강·체중·스트레스 클리닉」의 마리아 시몬슨 박사는 근착 굿하우스키핑지를 통해 식욕을 자극하는 환경 및 요인과 이에 대한 대처방안을 제시했다. 다이어트의 적은 무엇이며 건강과 날씬한 몸을 유지하는 비결은 무언인지 알아보자.

▲밝은 색깔=빨강·오렌지색·노랑 등 원색은 음식맛을 돋운다. 진한 초록색도 마찬가지. 맥도날드, 버거킹 등 패스트푸드점 로고색상이 대부분 빨강·노랑인 것도 이 때문. 실제로 「하워드존슨」이란 식당은 개업 당시 파란색으로 실내를 장식했으나 색상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실내와 식기 등을 오렌지색으로 바꾸자 1주일만에 매상이 134% 늘었다. 식사할 때는 식욕을 일으키지 않는 무채색의 수프나 빵부터 먹는 것이 좋다.

▲빠른 음악=경쾌한 음악을 들으며 음식을 먹으면 그만큼 빨리, 많이 먹게 된다. 존스홉킨스대학이 실시한 한 실험에 따르면 똑같은 음식을 먹어도 빠른 폴카를 들을 땐 1분에 5번, 느린 음악엔 3번, 음악을 듣지 않을 때는 4번의 포크질을 했다. 다이어트를 원한다면 느린 음악을 들을 것. 음식을 씹고 있을 때 수저나 포크를 식탁에 내려놓으면 음식에 손이 자주 가지 않게 된다.

▲수면부족=임상연구에 따르면 우리몸은 잠이 부족할수록 식욕이 늘고 많은 칼로리를 요구한다고 한다. 하루 7∼8시간의 수면이 가장 이상적이다. 잠에서 깨어나 배가 고프면 기름진 음식 대신 과일이나 탈지우유를 먹는다.

▲가을철=조지아주립대에서 315명의 식습관을 조사한 결과 봄에 비해 가을에 하루 222칼로리를 더 섭취하고 식후에 허기도 빨리 느꼈다. 전문가들은 추운 겨울을 대비해 먹거리가 풍부한 가을에 음식을 많이 먹어 체지방을 비축하는 동물적 본능 때문인 것으로 분석한다. 식욕의 계절 가을에는 억지로 굶기보다 운동을 하는 것이 최고. 엘리베이터를 타는 대신 계단을 오르는 등 자꾸 몸을 움직여야 한다.

▲식사동료=여럿이 함께 먹으면 의외로 많이 먹게 된다. 혼자 있을 때는 먹는 것이 즐겁지 않아서이기도 하고 여럿이 식사할 때는 이야기를 하며 먹게 돼 무의식중에 많이 먹는다.

이밖에도 ▲뷔페식당이나 잔치 등 먹을 메뉴가 풍성할 때 ▲여성의 경우엔 생리시에 식욕이 왕성해지는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