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살 조카 입술40바늘 꿰매고..소송건 사연..

열대야..2006.08.07
조회232

때는 2년 전으로...언니 조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조카가 지금 5명이구요..^^ 그때는 3명이였죠.. 제가 지금 24살인데요 늦둥이라..조카들이 많아요.ㅋㅋ

 

둘째조카 이야기인데요.. 남 눈에는 어쩔지 몰라도 자기 조카들은 다 이쁘잖아요..^^

5명중에.. 둘째조카가 제일 인물이 좋거든요..4살땐 어린이 옷 모델도 잠깐 했었어요..ㅠㅠ

 

본론으로 들어가자면..큰언니네가 큰식당으로 외식을 갔었어요..형부,언니,첫째,둘째... 첫째가 6살이였고 둘째가 5살이었거든요..

 

밥을 시켜놓고 애들은 놀이방에가서 놀았어요.. 그 식당이 1, 2, 3,층까지.. 엄청큰데라서..놀이방에도 공풀장..미끄럼틀..여러개가 있었죠..

이제 식사가 나오고..언니가 아이들 밥 먹이려고 애들을 데리러 가려고 일어서는 순간 첫째가 뛰어오더니 큰일났다고 당황을 해서 언니손을 붙잡고 놀이방으로 갔죠..

 

상황은... 미끄럼틀은 무너져있고 둘째가 공풀장안에서 입술이 찢어져서 피가..한여름에 아이스크림 흘러내리듯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언니가 한말인데..그때 둘째 입술이 비엔나소세지 칼집내서..구은거 있잖아요.. 중간에 쫙 갈라진거.. 것보다 심했데요.

 

너무 놀라서 형부를 부르고 바로 업고 인근 응급실로 뛰었어요.. 그 병원에서 안된다고 응급처치만 하고 그 의사가 가라는데로 응급차를 타고 유명한 성형외과를 가서..40바늘을 꿰맺어요... 입술 안쪽에서부터 입술 약간 밑 턱부분까지요.. 저희 가족은 그때서야 소식을 듣고 언니네로 갔는데.. 제 조카를 보니 막 눈물이 나더군요..5짜리 꼬마는 마냥 장난치고 싶고 그런데 덧날까 못놀게하고 약을 잔득 발라놓으니 답답해하고...언니하고 형부는 오죽했겠어요..

 

수술은 어릴때 안된다고 그러더군요..입술부위라서 그런가.. 15, 16살되서 성형을 할 수 있다고..

 

언니네는 식당에가서 치료비를 요구했어요..200만원을 달라고 했는데 거기서 안된다고 안주려고 하는 겁니다..  거기 있었던 어른 두분과 아이들 이야기도 그렇고 상황을 보면 미끄럼틀 위에서 서있는 상태에서 이제 앉아서 내려오려고 폼을 잡는 순간 미끄럼틀이 무너져 내린거죠ㅡㅡ 울 조카 안뚱뚱한거든요..그러면서 공풀장으로 떨어지는데 풀장테두리 풀장 막이라고 해야하나요 또 그게 사각나무로 되어있더군요..거기에 입술을 찍고 풀장으로 떨어진거죠.. 이러한 설명을 하면서 요구했으나.. 많이줘도 100만원 이러더군요 응급실갔다가 꿰매고 치료하고 앞으로도 치료할 돈만 수다하고.. 청소년이 되면

2차수술까지 해야합니다..

 

그래서 소송을 걸었어요.. 식당쪽에서는 부모가 돌봐주지 못한 책임이다.. 되려 화를 내며 애 괜찮냐는 말은 안하고..한번은 형부가 회사가고 언니가 같이가자 한번 갔는데 정말 너무 어이가 었었어요..암튼..그렇게 나왔죠.. 3, 4 살애들이야 어른들이 밖에서 지켜보겠지만...5, 6살이면 자기네들끼리가서 놀잖아요... 암튼.. 그런 도중.. 변호사가 어른이 설령있었더라도..놀이방 안까지 들어가서 아이들하고 놀지는 않는다. 또한 부모가 옆에 있었더라면 그 무너지는 상황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인가...

 

이렇게해서 소송에서 이겨서..400만원을 받았어요.. 그 주인은 화가 났겠죠..200만원 달라고 했을때 물어줬으면 됐을텐데 소송걸어서..400을 줬으니..

하지만 우리는 돈 천만원 준데도 이천만원 준데도 다 필요없고..둘째조카 입술 돌려줬음 좋겠습니다..ㅠㅠ 2년이 지난 지금 많이 좋아졌어요..살짝 드려다보면 티가 나고..확실히 입술 형태는 한쪽이 조금 부었고...또 비오는 날이면..흉터가 좀 빨게 지더라구요.. 그래서 표시가 나죠...장마철때..조카보니..

2년전이 떠오르더군요...휴..ㅠㅠ 울 꼬맹이 잘 클꺼라 믿습니당..^^

 

암튼 꼬맹이들 잘 챙기시고.. 열대야 몸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