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 모르는 사람끼리 처음으로 만나서 무슨 정이 그렇게 샘물같이 솟아난다냐. 사람의 정이란 나무 키우는 것 한가지라. 그저 성심껏 물주고 보살피고 믿어 두면, 어느새 잎사귀도 나고, 꽃도 피고, 언제 그렇게 됐는가 싶게 열매도 여는 것이다. - 최명희의 "혼불" 중에서 4
노력이 필요하다
낯 모르는 사람끼리
처음으로 만나서
무슨 정이 그렇게
샘물같이 솟아난다냐.
사람의 정이란
나무 키우는 것 한가지라.
그저 성심껏 물주고
보살피고 믿어 두면,
어느새 잎사귀도 나고, 꽃도 피고,
언제 그렇게 됐는가 싶게
열매도 여는 것이다.
- 최명희의 "혼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