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삼다수2006.08.07
조회157

미친듯이 사랑에 빠지고 싶다.

미친듯이 사랑의 쾌락에 탐닉하고 싶어진다. 생리현상 때문일까?

쾌락이라는 두글자를 언뜻보면 죄책감이 느껴지는데...

가끔은... 미친듯 사랑에 빠져버리고 싶다.

이래서 결혼할 나이가되면 결혼하고 아이도낳고 가정도 가지는것일까?

가정이라는 울타리안에서 사랑과 쾌락에대한 의무감과 책임감을 가지기위해서일까?

요즘에는 부쩍이나 힘들다...

결혼이란것에대해서 아직 진지하게 생각해본적도없고.

약간은 부정적인 생각도 가지고 있다.

아직은 좋은 아내 좋은 엄마가 될 자격도 없구...

눈에 뭐가 씌어서 그상대의 애기를 낳고싶어진다거나

가정을 이루고싶다라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다.

결혼하신분들 얘기들어보면 아~ 이사람이다라는 느낌을 가져본적이없었다.

미팅 소개팅 선 원나잇스탠드 ...한번도 해본적도 없다.

그렇다고 남들하고 다른 인생을 살아온것도 아니다.

학업도 마치고 언어연수도 했고 그리고 사회생활도 하고있다.

외모도 동안이고 귀염상이라 뒤떨어지지않는 외모이다.

이전에 딱한번 사귀었던 사람...

나를 이용하려고만 들었던 사람이었기에...

그사람에게 이천만원을 사랑이라는 명목으로 주었으나 결국 배신을 당하고 말았다.

그래서 사랑에 대한 좋은 감정 좋은 추억도 없었다.

또한 그사람은 조루증이었다.

성적인 코드가 안맞는 사람이었다.

뱃살이 갑자기쪄서 임신한것 같다라는말에 바로 낙태수술하라던 그사람이었기에...

이젠 그런 쓰레기 같은사람을 미워할만한 가치도 없기때문에 복수심도 저주하지도 않는다.

내마음속에 있는 나도 모르는 잠재의식속에서 그를 미워하는 마음이있어

일종의 피해의식이라는게 자리잡았을런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자연스레 만나는 인연이 아니고서는 굳이...

이성을 만나기위한 노력을 하고 살지는 않는다.

아참 그리고 주위 찝쩍대는 남자들한테는 무쟈게 냉정한 편이다.


그러나...가끔 성적인 욕구를 느낄때마다,

신을 원망스러워하게된다. 단지 즐기기위한 섹스 쾌락은 죄악이라는

죄의식이 늘 항상 언제나 자리잡고있다.

사랑을 하기위해 이런 성적인 욕구때문에 결혼이라는걸

해야할 필요성을 잠시 느껴본다.

성욕 식욕 잠욕 ....이건 신도 어쩔수없는 인간의 욕구라는데...

신 당신이 만들어놓구선 이것들때문에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인간에게

참으라 신을 의지하라...그럴때마다 나는 신도 싸이코 기질이 다분히있다고

생각한다. 신 당신은 sm기질이 다분해라고...말해주고싶다.


식욕만큼 참기힘든게 성욕이다.

이세상에는 식욕 성욕을 참는것만큼 힘들 일들이 많은데

왜 이런것들때문에 내인생을 허비해야하는지...

주위에서 다들 물어본다...앤있냐고?

없다고하니 아이고 빨리만들어야겠네 앤도없이 무슨재미로사냐고...

사랑하지않는 사람과 연애하고 사랑하고 다들 그러나?

없는사람을 억지로 만들어서들 하나? 앤없으면 무능력자로 찍혀서?

그딴소리 듣기 싫어서 반지를 끼고다닌다.


난 내몸을 아끼고 존중해주려고 참 많은 노력을 한다.

신도 나를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참 힘들때마다 신을 원망하게된다.

인간이 걸어가야하는 길위에 수많은 장애물들을 놓아두고

인간이 그 장애물들로인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기려고 하는것만 같다.


저번달에 꿈을 꾼적이있다.

꿈해몽해주는 사람이 물어보더라...

섹스에대해서 죄의식을 느끼느냐고...

꿈에서도 내 본능과 욕구가 나타났나보다.

철학관에서도 그러더라...

요즘 연애못하는것들은 병신이라고...

여잔 아주 괴물 같이 생기지않는한 남자만나서 연애하기 쉽지않냐고.

결혼과 상관없이 연애를 하라고...

아 미치겠다... 내가 비정상인지 요즘 세상이 비정상인지...


꿈해몽해준사람과 철학관에서의 말들은 그냥 한귀로 흘려들었다.

아무래도 사이비같아서...


암턴지간에...

오늘도 쓰디쓴 쐬주로 잠못이루는 밤에 잠을 청한다.

내일을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