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창가에서....

고혜진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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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창가에서....


새벽 창가에서

 

가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아마도 전생에서 난 너에게 무척 많은

마음의 빚을 졌던가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네 마음하고는

상관없이 아무 때나 터진 봇물처럼

너에게로 오로지 향하는 이 마음의

격량을 어떻게 달리 해석할 수 있을까?

네가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차갑던지 무심하던지

너를 바라보는 내 눈빛은 항상 따스할것이고

어쩌다 한번 네눈길이 나를 스쳐 지나가 주는 것만으로도

내 마음은 파문이 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