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아이 장튼튼 건강 생활법 ☆

백은주2008.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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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아이 장튼튼 건강 생활법 ☆


 

▪ 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 수칙

1) 찬 음식을 피한다.

우리 몸에서 배는 연약한 부위로 항상 따뜻하게 해야 하는 부위이다. 찬 음식을 먹어 배가 차가워지면 장의 운동이 떨어져서 음식물을 흡수하는 기능 역시 떨어진다. 선천적으로 장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차가운 음식을 먹으면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한여름에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은 아이들 중 가을 환절기에 알레르기 비염 등 코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

2)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지 못할 경우 변이 단단해져서 변비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이유기로 넘어가는 시기에 자칫 수분량이 부족해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많은데 세 살 이후 아이들의 경우 하루 5컵 정도의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식후 30분 이내에 마시는 물은 소화기능을 떨어뜨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3) 규칙적인 배변습관을 지닌다.

매일 아침마다 혹은 저녁마다 규칙적인 시간에 화장실에 가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막 배변훈련을 시작한 아이라면 일정한 시간에 화장실에 앉게 하는 습관을 갖도록 해준다. 우리 몸에는 생체시계가 있어 같은 시간에 일정한 행동을 반복하면 그 시간대에 자연스럽게 그러한 반사 행위가 일어나게 된다. 단, 화장실에 앉아서 너무 오래도록 변을 못 보면 변비가 될 수 있으므로 처음 배변훈련을 시작한 아이들에게 반드시 변을 봐야한다는 강요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자연스러운 놀이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4)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한다.

야채와 과일 속에 있는 섬유질은 장을 적절하게 자극하여 원활한 장 운동이 일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섬유질 가운데 물은 흡수해 변의 부피를 늘리기 때문에 변비를 예방하고 건강한 장을 만들어준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과일을 먹일 때 즙의 형태로 먹이기 보다는 껍질까지 먹을 수 있도록 해주거나 흰 쌀밥보다는 현미를 먹는 것이 장 건강에 좋다. 또, 음식을 먹을 때는 적당량을 먹여 아이 배에 가스가 차서 복부 팽만이 되거나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한다.

5) 장 마사지를 해준다.

잠들기 전에 따뜻한 물로 목욕을 시키면 혈액순환과 장의 운동을 도와준다. 목욕 후 로션을 바를 때 장 마사지를 해주면 효과적이다.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의 경우 두 손가락으로 배꼽 주변을 따라 시계방향으로 문질러주면 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또한, 항상 잦은 설사로 고생하는 아이들은 배꼽 바로 윗부분을 지긋이 눌러주고 두 손바닥을 비벼 아랫배에 대어주면 장 기능이 튼튼해진다.


▪ 장을 튼튼하게 지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음식

1) 콩

콩은 장 운동을 활발하게 해준다. 콩에는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각종 비타민류, 미네랄이 풍부하여 성장기 아이들에게 굉장히 중요한 음식이다. 특히, 여름철 식중독에 잘 걸릴 때 검정콩 한 홉에 물 두 컵 정도를 붓고 달여 그 물을 마시면 좋다. 콩은 그냥 밥에 넣어 먹어도 좋고 두부나 두유 등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특히, 청국장과 같은 콩 발효 음식은 장 운동을 활발히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2) 매실

매실은 유기산이 풍부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위장 작용을 활발하게 해준다. 한의학에서 덜 익은 매실을 그을린 것을 오매라고 하는데 주로 설사가 날 때 사용한다. 소화가 잘 안 될 때나 복통이 있을 때도 유용하다. 하지만, 매실의 신맛 때문에 치아가 삭을 수 있으므로 매실을 먹을 때는 치아 관리에 유념해야 한다.

3) 김

김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높은 대신 칼로리가 낮아 비만이 걱정되는 아이들의 건강 음식으로 굉장히 좋다. 특히, 식이섬유의 함량 또한 높아 만성적인 변비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김 속에 든 칼슘의 양은 분유와 맞먹을 정도로 높아 아이들의 성장발육을 돕고, 뼈와 이를 튼튼하게 해주며, 궤양을 억제하는 효과도 뛰어나서 위나 장의 궤양질환에 도움이 된다.

4) 사과

'사과를 많이 먹으면 피부 미인이 된다.'는 말은 장이 건강해야 피부가 건강한데 그만큼 사과가 장에 좋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사과 성분의 핵심인 펙틴은 대장암을 예방하고 배변을 촉진시켜 건강한 장을 갖도록하며 혈당량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등 우리 몸에서 매우 좋은 역할을 한다. 이질이나 설사에도 사과즙을 끓여 조금씩 먹으면 장이 제 기능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이러한 사과에는 칼륨 역시 많아서 고혈압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Tip] 우리 아이, 정말 변비인지 체크하기

'변비'는 변을 보는 횟수가 줄어들거나 변을 보고 싶은 생각, 즉 '변의'가 크게 감소하는 현상을 말한다. 흔히, 변비가 없는 사람이라면 매일 변을 봐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는 않다. 2~3일에 한번 변을 보더라도 그 주기가 규칙적이고 배변량이 적당하다면 변비가 아니다. 그러니까 매일 아침마다 화장실을 가야만 정상이고 나머지는 모두 문제인 것은 아니라는 것.

어린 아이들은 자신의 배변 상황을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엄마가 살펴봐서 평소보다 대변 보는 횟수가 너무 줄었다거나 변의 양이 너무 적으면 변비에 걸린 것은 아닌지 체크해봐야 한다. 아이가 밥을 너무 적게 먹거나 물도 잘 마시지 않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나 과일류의 섭취도 크게 부족하다면 변비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아이가 변비에 걸리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식사 문제, 정서적인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인지 아닌지 천천히 짚어보고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 자료 제공 : 베이비 & 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