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탄핵 서명 진행중 ★★

정소미200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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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탄핵 서명 진행중(daum)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40221
이명박 대통령 탄핵서명장 사라졌다 다시열려 청와대 당황, 다음 측도 계속 경고....PD수첩 후속타 준비 중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서명자 숫자가 40만명을 돌파한 뒤 서명장이 사라졌더니 다시 열렸다.

 

 지난 4월 6일 '안단테'라는 필명을 가진 네티즌에 의해 1.000만명 서명을 목표로 개설된 이 서명장은 4월 29일까지 10만명 정도가 서명하면서 인터넷에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그런데 30일 하루만에 10만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하면서 총 20만을 돌파한 뒤, 5월 1일이 휴일임에도 서명자가 20만 명 이상 몰려 총 40만명의 서명이 진행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다음 아고라에 설치된 이 청원 서명 사이트가 사라져 버렸다. 이에 네티즌들은 정권과 다음 측을 성토하며 탄핵청원 서명란을 복원하라는 요구가 빗발쳤다. 이후 이 서명장은 다시 열렸으며 현재 42만명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야당인 통합민주당에게 쇠고기 협상 무효화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서명장을 다시 개설했다.그리고 하루만에 서명목표 136,000명을 넘겨 148,956명의 서명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다시 10만명을 목표로 군대 쇠고기 배식금지 청원을 진행 중이며 이 청원도 3만명을 넘기고 있다. 또 이 외에도 쇠고기 관련 청원 서명장은 생기는 족족 네티즌들이 몰리고 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에서 펼쳐지고 있는 '청원서명운동'이 이처럼 노도와 같은 불길로 청와대를 향하고 있는 이유는 물론 미국산 쇠고기 때문이다.

29일, MBC는  'PD수첩'을 통해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안전성에 대하여 취재한 내용을 방송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방송되자 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서명자가 폭발적으로 늘었으므로 이 프로그램이 여론을 폭발케 한 일종의 '기폭제'가 된 셈이다.

 

그런데 여기서 매우 중요한 사실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인터넷에 관련기사가 보도되면 댓글란을 채우는 네티즌 들이 자신을 어린이, 초등학생, 중학생이라고 밝히고 있다는 점이다.

 

또 이들이 쓴 댓글은 거의가 "대통령님 살려주세요"라거나 초등학생, 또는 중학생임을 밝히며 "학교급식 때 쇠고기 먹었는데..."라며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집에서는 먹지 않더라도 학교 급식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을 두려워 했다.

또 30일에서 1일 오후까지 청와대 자유게시판에는 3000개가 넘는 항의 글이 올라왔고 어린이 청와대 게시판 조차도 1일 하루 동안만 400개가 넘게 등록되고 있으며 관련기사를 집중 보도하는 네이션코리아 기사에도 평균 댓글이 50여개가 넘는 등 폭발적 반응들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국민적 분노가 온라인 상에서 이명박 대통령 탄핵 서명운동을 불붙게 한 동력으로서 이들 탄핵서명 주도그룹은 이번 주말 서울에서 촛불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여기에 또 같은 포털사이트 다음의 '안티 이명박' 카페도 2일 저녁 청계천에서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 문화제를 열 예정이며,  3일에는  포털 다음의 '정책반대시위연대'가 이날 저녁 청계천에서 '미친 광우병 소고기 수입과 건강보험 민영화 저지를 위한 대국민 촛불행사'를 연다. 

사태가 이렇게 흐르자 청와대도 긴장 하면서 당황하는 빛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동안 줄곧 모르쇠로 일관하거나 노무현 정부 설거지론을 꺼내 책임을 회피하려는 모습을 보이던 청와대의 대응 방침이 달라질 것 같은 기류를 보인 것이 그것이다.

1일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최근 국민들이 급격히 불안에 떨고 있어 내부적으로도 걱정이 많다"며 "많은 국민들이 오해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해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같은 사태의 기폭제 노릇을 한 MBC PD수첩 팀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며 집중적인 회의를 연 뒤 광우병 관련 후속보도를 하는 쪽을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PD수첩' 측의 한 관계자는 "생각보다 파장이 너무 커서 우리도 놀랐다"며 "이후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할까를 놓고 내부적으로 많은 얘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관계자는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후속 보도와 관련해서 "어제도 회의하고 오늘도 회의했는데 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오늘 내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부에서 압력이 들어 오는 것은 없나?"라는 질문에"(그런 것은) 없다"며 "지금은 후속보도를 한다면 포커스를 어디에 둘 것인가가 고민의 핵심"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