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s & Girls . Story . Part . 6

김도현2008.05.03
조회16
< Boys >

'야!! 너 나 휴가 나왔는데 놀러가면 좋냐!!

난 훈련 받으면서도 오늘만 기다렸는데!!

캔미팅이 그렇게 중요해!?

어쩔 수 없는거 나도 알아! 하지만!

그렇게 기다리던 첫 휴가인데..

나오자 마자 집에 인사드리고 바로 달려왔는데..

근데 넌 놀러가니까 좋냐!?'

전화해서 이렇게 말해주고 싶지만.. `딸국`

어쩔 수 없는거 아니까.. 너도 가고싶어서 갔겠어..?

너도 날 얼마나 보고싶어 했는데.. 근데 나 속상하다.

머리로는 아는데.. 이해는 되는데.. 그냥 속상해..

안내데스크 형들이 술사줘서 먹고 있거든..

너한테 전화해야겠다..

괜찮다고.. 잘 놀다오라고.. 내일이면 오잖아..

하루 정도 늦게봐도.. 괜찮다고..

그렇게 말해줄께.. 근데.. 솔직하게.. 나 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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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irls >

어떻게해.. 지금이라도 용인으로 가고싶어..

여기 하나도 재미 없어.. 너.. 너 보고싶은데..

우리 팀장님 너무해.. 너 오는걸 아시면서..

일부러 이러신거 같아.. 너무해.. 미워..

홍아저씨.. 너무 얄밉고 밉다.. 어떻해...

보고싶어.. 너 하나 보려고 그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전화로.. 괜찮다고.. 재미있게 놀다오라고..

바보같이.. 보고싶다고 해주면.. 달려갈텐데..

보고싶으면서.. 잘 놀고 오라고.. 바보같이 그게 모야..

휴가 나와서.. 나 보러 뛰어왔으면서..

얼마나 허탈했을까..? 미안해..

나 내일 일찍 올라갈께.. 내일하고 모레 내가 재미있게 놀아줄게..

술 너무 많이 마시지 말구.. 바보같이 취해서 전화나 하구..

미안해.. 많이 속상하지.. 나도 이렇게 속상한데..

보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