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17살..어린저에겐 받아들이기..힘든 현실...

김정아2008.05.04
조회460

 

안녕하세요..저는 답답한심정에서 이렇게

글을올려요...이제17살됐고요..그냥 처음부터

아예 거짓말일꺼라고생각되시면..안읽으셔도되요...

휴...저한태는 항상옆에있을꺼라고말해주고..믿어주던

사람이있었어요....

그사람과는 사겼었지만요...3월달쯤...

몸이이상해서..테스트기를사서해보고..병원을가보았어요

그런데..임신이라는거예요...얼마나 놀랬던지..정말 어린저에게

이런일이일어날줄은 상상도못했어요.....첨에..입덧이란걸했을때야..

'아..내뱃속에또다른 생명이있구나...'깨달았어요

며칠뒤에....남자친구와헤어지고나서..임신인걸말했어요

그때는..붙잡을 겨를로없었죠..... 휴우....

그랬더니 남자친구가....지우라고..제발 지워달라고 부탁을하더군요..

물론 그남자애말이 이해가안됐던건아니예요

솔직히..제나이도있고 어리고..아직 시선도 따가우니깐

지우는것도 나쁘지않다고생각했었으니깐여 ....그런데 지금..5월이된지금...

이미 4개월이되었어요....두달동안 그냥 남자애랑 저랑

어똑하지....이런말들만해놓다 시간은이렇게지나버렸어요..

제가..애기를봐서라도 다시돌아와달라고....생각다시해보자고..

미안하지도않냐며.....부탁을했는데도

여자친구가 이미생겨버렸더군요....

지우는거 너무힘들꺼같다며..그런데...그러면서..그여자애도 제가이런사정이있는걸알면서도...애기아빠랑 사귀고있는거래요..그런데..가치있는모습을보니깐

너무...행복해보이는거예요...괜히 제가..

뱃속에있는 아가한태 미안해지고...부끄러워지더라고요...

저는 이렇게 힘든것도모르고..정말 너무원망스러워요..

정말...그래도 자기핏줄인데..어쩜 그렇게모른척을할수있나싶어요......

그러면서...막 낳아서고생시키지말자고.....지우래요....

너무무섭고....그런말들을때마다 정말눈물이저절로나와요..집에있어도

너무답답하고..그냥 어디론가 떠나버리고싶어요.......

아무리 어린나이에 임신했다라지만...병원갈때마다 느끼는거지만...

초음파보러갈때마다...애기한태 너무미안하고..항상 병원가는그길이..

얼마나서럽고....외롭던지 ....눈물이날려고했어요,

정말...제가 나쁠진몰라도..여자친구랑 행복하지않았으면좋겠어요

이렇게난힘들도 밥도못먹는데 걔는행복한걸보니..가슴이무너져요....

저는지우겠다는생각을해본적이없거든요...생명이소중한걸깨닫고..부모님

마음이이해가가고..막철이든거같아요......휴우...정말 제가이해가안되요...?

전정말...낳고싶거든요....비록 애기낳아서 학교..부모님 ...키우는문제가있겠지만요

전병원끌려간다해도 못지우고올꺼같애요..세상을 구경시켜보지도못하고 제뱃속에서

살아숨쉬는 애기지우고싶지않아요.....정말 끝까지지켜주고싶거든요..그남자애

다시돌아오지않겠죠...? 그냥.....지금도 지우라는식으로말해여...정말나쁘죠....

전이제어떡해야될까요..애기랑살아갈자신도없고...마땅히 돈이있는것도아니구.......

제뱃속에애기가있다는걸생각하면 너무가슴이아파요

부모잘못만나서...아무것도모르는 죄도없는애기..살려고발버둥칠소중한생명.....

저말 떠나보내고싶지않거든요...저희부모님은 아직모르는상태구요. ....휴 어쩌면좋아요..

하루하루..눈물만더쌓아가고......계속 힘도없고..안좋은소리만 애기한태

듣게하는거같아...더미안해지고........

비록..어린나이에...이렇게 리틀맘이되었지만...후회해도 이제소용없는거잖아요

어떻게보면...디게 하루하루신기하고...생명이있다는게 디게....축복해야될일인데....

하느님한태..정말물어보고싶어요 왜하필..어린 저에게 아직부족하고

준비도안된저에게..엄마라는 그어려운이름을주셨는지....궁금해요...

애기아빠도...완전히..저에게등을돌린상태고.......휴 미칠지경이예요 ..

정말...죽고싶은데...죽고싶은데.......술이라도퍼먹고죽고싶은데..애기 지켜내고싶음에..

애기가듣고있을까봐너무겁이나서...맘대로 죽는다는생각도못해요.....ㅜ.ㅜ.....

하루하루시간이갈수록...너무무서워요..세상에 제편이아무도없는거같고...사람들

비난같은거 받을꺼생각하면.....애기랑 저혼자남겨졌다고생각이되요..

그남자애때문에 저인생..하나 망쳐도상관은없는데요..아무것도모르는 핏덩어리..

내뱃속에있는자식은...생각해줬으면좋겠어요.........

정말..받아들이기힘든현실이지만......미혼모가 될수도있는거죠..

그럼 정말 마음강하게먹고싶어요....흔들리지않게..정말 엄마가된다는게..

쉬운줄만알았는데.....이렇게보니 저희엄마심정이 이해가가고.....

어려운거같아요......내가 누군갈..책임져야할사람이 생기니깐......

물론..어린나이에 애기낳아서뭐하냐..애아빠도없는데 어떻게할꺼냐

걱정하실분들도 많을텐데요..제가받을 비난 고통은상관없어요

제발..우리애기.....애기가...받을 비난 고통은 막아주고싶어요

제가다받고싶은심정이예요...그애기가 무슨죄가있는지..

하느님이주신선물일텐데...축복받으면서 태어나야할텐데....단지

엄마가,..너무 어리고...부족하고 그런이유로....

애기가.,..힘들어할꺼 생각하면...가슴이 정말..아파와요......

미래를생각하니..정말 현실이두렵고....세상에 애기와저혼자..

남겨져있는거같아요...애기한태는 멀쩡히..아빠가살아있는데도요.....

남자친구와..헤어졌다는 슬픔도잠시...이런 임신이라는...충격적인 소식에

어떻게 견뎌내야할지 막막했어요..지금도 물론 막막하고요...

부모님한태도 너무죄송하고...친구들보기도 너무미안하구....

더구나..애기생각하면...진짜나쁜마음가지지말겠다는생각이들구....

그남자애를생각하면..너무 미워서..........

그사람이..애기생각은했으면좋겠어요.......불쌍한 우리애기어떡하죠..

그냥평범하게살아가던나에게..17살...아직 철도없고 꾸미기좋아하고..

친구들과어울리기좋아하는.....그저 진짜평범하고....부족하고 돈도없는..

이런...나에게 엄마라는이름을안겨준..애기한태 고마울때도있어요.....

하느님에게도....이런 소중한선물을 왜저한태오게해주셨나..

지킬자신이없는데..이렇게 생각한적이많았거든요.....

그냥...다른친구들보다..그냥 다른사람들모다..

비록...17살...나이는 아직한창어리지만..더 빨리 일찍

엄마라는이름을갖게된다는것....왜이렇게 벅찬지모르겠어요..

휴우......제마음 이해해줄사람이 이세상에..아무도없는것처럼느껴져요...

하루하루.......

애기를생각해서라도..힘내고있는데....견디기가힘드네요.....휴..

불쌍한 우리애기..어떡해야하죠......

 

 

도와주세요....하느님...제발 하느님이라도..절 도와주세요....

우리애기...제발 불쌍하게만들지 말아주세요.....

제발..아무것도 모르는...우리애기....데려가지말아주세요..

하느님.........

휴..너무답답하고.....우울한마음에 이렇게적어보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