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안하고 손 꿰매며 광우병 걸린 값싼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며

최지혜2008.05.06
조회708

당신들 후회해봐라!

지난 선거에 그를 찍은 당신들.

그리고 그 날 선거하러 가지도 않은 당신들.

지금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보이냐?

그리고 지금 아무 것도 신경조차 쓰지 않고 촛불시위하는 사람들을 비웃으면서 "참 나 "하는 니들.

같잖은 니들! 후회만 해서 될일이냐!

 

어쩔거냐.

이제 뭔가 해야하지 않겠냐.

정말 내 어미, 아비가 자다가 벌떡일어나 소리를 지르고, 내 아이가 씻지 못해서 피부병이 걸리고, 아파도 병원에 맘대로 못가고 해야 정신을 차리겠냐.

 

하나만 보지말고 좀 다 봐라.~!

언론이란 것들이 또 정부가 그렇지 않냐.

하나 터지면 다른 것으로 어쨌든 덮어가려고 ..

그리고 하나라도 시작하면 다른 것은 멈출 것 같냐?

지금 그가 하려고 하는 것들 중에 어떤 것이 진정 필요하다고 느껴지는 것이 있냐?

일본에 가서 고개를 깊이 숙이고 미국에서 살판 난 듯 활짝 웃는 그를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냐.

그는 이 정부가 끝나면 그냥 미국 소 수입계속 하게 만들어 놓고, 물세고 의료보험이고 지 맘대로 해놓고  생태계엉망이 되어도 상관없으니 대운하건설해 놓고 아마도 이 나라를 뜰 것이다.

그가 계속해서 이 나라에 살 거라고 생각하냐.

 

나는 사실 겁이 났었다.

이런 글을 쓰면서 문민정부가 도래하고 그 후 이명박정부가 들어서 그래, 그래도 5공도 아니고 유신도 아닌데 어떤 글을 어떻게 쓴 들 어떠하겠냐 생각하면서도 겁이 났었다.

 

그런데..당장 어떻게 죽을 지도 모르고 내 가족과 지인들이 언제 어떤 고통을 당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일신의 위협이 두려우면서도 글을 쓰게 되었다.

그래 나는 그가 너무 싫다.

어째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일들을 벌인단 말인가.

 

어느 농부가 말하길, 청와대에서 한달만 수입고기를 먹으면 인정하겠다 했다지만, 나는 청와대에 아무리 고기가 많이 들어가고 그가 그 고길 먹는다 해도 반대다.

 

청와대에 들어가는 수입고기는 또 다른 검역을 거치겠지.

설마 그냥 들어가겠는가, 그리고 정말 한 달 있다가 괜찮으니 너네도 먹으라 하면 어쩔 건가.

 

뭐 내일이라도 당장 광우병 사태가 나도 수입을 계속하라고? 미친게 아닌가.

지가 먹고 죽어도 그 딴 소리 하겠는가.

정말.. 시대가 영웅을 낳는다고 그 딴 놈을 테러하는 사람이 생기는 거겠지.

 

미국이 괜히 테러 당하고 괜히 다수국가에 의해 미움받는 게 아니다. 저딴식으로 사니까..

지들은 지들 소 못 믿어서 호주산을 제일 많이 수입해서 먹으면서, 지들은 소비하지도 않는 걸 어디 동양의 약국인 우리에게 팔아 먹으려고 한단 말인가.

어째서 소의 내장이나 고기를 먹인 소를 우리에게 주려하는가!

 

당신들..

 

이제 어쩔거냐.

정말 이대로 앉아서 물도 제대로 못쓰고, 감기걸리고 손가락이 잘려도 병원에 가지 못하고, 마취주사없이 집에서 손을 꿰매면서, 광우병 걸린 값싼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며 살거냐.

 

좀!

제발 좀. 생각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