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칫솔질에서 치아미백까지… 궁금증 해소

밀레니엄치과200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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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칫솔질에서 치아미백까지… 궁금증 해소


  


"치아는 전신 건강을 지키는 파숫꾼이다" 치과 전문의는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SBS<백세건강스페셜>의 '건강 치아 만들기'편에 출연한 치과전문의는 치아와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들을 해소했다. 그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치아가 상실된 다음에 그것을 수복하려고 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남아있는 치아를 살릴 것인가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박사는 이날 올바른 양치법부터 치아 미백, 임플란트 시술까지 잘못된 상식을 바로잡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치아 속 세균 수를 줄일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했다. 다음은 이와 관련한 일문일답 주요 내용이다.



양치질을 잘 하는데 왜 (치아 질환)환자 수는 증가하는가

- 사실 지난 30년간 선진국은 80% (환자 수)가 감소했지만 유난히 우리나라는 (과거에 비해)5배나 증가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음식물 섭취의 변화이다. 설탕류 소비량이 많아지고, 특히 아이들의 경우 음료수를 좋아하기 때문에...(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자신이 올바르게 양치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

- 양치질은 쉬우면서도 어렵다.  실제 (환자들에게) 칫솔질 교육을 하고 있는데,  그 전에 자신의 양치법이 옳은지 판단할 수 있는 테스트를 간단히 할 수 있다.


치태 착색제(Disclosing Tablet)를 이용하는데 이는 해로운 세균 즉,  치태(Plague)를 발견해내는 약품이다. 이 알약을 섭취하면 치아면에 잇몸병과 충치를 유발하는 치재가 남아있는 경우 보라색으로 착색된다.


양치질 전에 이 테스트를 해보면 착색부위를 보고 칫솔질을 교정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올바른 칫솔질은

- 오른손잡이는 왼쪽 먼저 칫솔질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오른쪽은 부실하게 한다.  따라서 오른손잡이는 오른쪽 어금니부터 칫솔질 시작한다. 칫솔질에는 혀를 닦는 과정이 포함된다.

 

 

치아와 관련된 여러 상식들에 관해 여쭙겠다. 


 

키스하면 충치가 전염되나

- 충치는 세균성이면서 전염성이다. 키스하면 상대방에게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이 옮겨간다.


사람의 입 안에는 약 350가지의 세균이 있다. 그 중 약 5가지가 잇몸병을 일으키는 세균들이고, 또 대표적인 충치 유발균이 있는데 바로 뮤탄스균(S. Mutans)이다.


사실 키스는 권장사항이다. 키스를 많이 할 수록 침샘 분비가 많아지면서 입의 산성화를 줄일 수 있다.


충치를 유발하는 뮤탄스균은  pH5.5 즉, 산성에서 활발히 활동한다. 키스를 자주 하면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단, 키스하는 상대방이 뮤탄스균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 본인에게 옮길 수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둬야한다.


치아의 세균을 줄이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거나, 양치액 등을 수시로 사용하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잇몸 질환이 심장질환 뇌졸중을 일으킨다고 하는데?

- 최근 이것이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심한 염증보다 약한 염증이 지속적으로 진행됐을 때 심장 질환으로 연결된다는 연구들이 많이 발표되고 있다.


염증이 있으면 혈관이 열려져있다고 봐야하고, 열린 혈관을 통해 세균들이 관상동맥까지 침범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관상동맥에 피 찌꺼기가 쌓여있게 만든다. 그리고 그 찌꺼기의 70%가 세균이다. 그 세균 중 40%는 입안을 통해 들어온 세균이다. 그래서 입 안에 염증이 있으면 심장질환을 일으킨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잇몸질환이 조산을 부른다?

- (한 연구자료에 따르면)임신하기 35주 전에 잇몸 염증 치료한 사람들과 안한 사람들을 비교해보니 전자는 정상적 아이 낳는데, 후자는 조산 확률이 80% 이상으로 그 수치가 상당히 높았다.


치주염에 걸리면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그것이 세균과 결합하면서 출산 촉진한다. 

 


임신하면 이 치료 힘들다던데

- 일단 마취 주사 때문인데, 마취 주사 안에는 마취 효과 높이기 위해 혈관 수축제가 들어 가 아무래도 유산 우려 있다. 뿐만 아니라 엑스레이 촬영 등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치주질환이 비만을 부른다?

- 새해가 되면 전 인구 99%가 가장 먼저 하는 결심이 바로 '살을 빼자'이다. 다이어트는 잇몸과 치아를 건강하게 하면서부터 시작한다.


치아가 좋지 않으면 음식을 잘 씹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부드러운 음식 선호하게 된다. 흔히 말하는 패스트푸드같이 쉽게 먹는 음식을 빨리 먹으면 많은 에너지가 한꺼번에 섭취되기 때문에 비만이 되기 쉽다. 일단 건강한 치아 유지하는 것이 비만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급하니까 밥에다 국을 말아서 후루룩 말아서 먹고 그러는데, 다 연관이 있는 것 같다

- 잇몸 염증 있으면 염증 세포들이 작용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지게 된다. 이 역시 비만의 원인이 된다.

 


씹는 힘 좋으면 정력도 좋아지나

- 실제로 그렇다. 일본의 한 체육회같은 곳에서 통계를 냈는데, 올림픽에서 메달 딴 선수와 그렇지 못한 선수를 비교해 보니까 메달 딴 선수들이 씹는 힘이 좋았다. '이를 악물고 하면 성공한다'고 하는데, 씹는 힘이 좋으면 성취욕도 높아진다.


하지만 이를 너무 악물고 살면 치아가 상할 수 있다. 다시 말해,  이는 톱니바퀴라고 생각하면 된다. 과도한 힘으로 톱니를 맞추다 보면 이가 나간다. 이를 너무 세게 물고 있으면 사각턱이 될 수도 있다.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이 생기 듯,  저작근(아래턱에 연결된 음식을 씹는 작용을 맡은 근육)도 마찬가지이다.

 


스케일링을 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

- 스케일링은 치아와 잇몸 사이 치석 제거하는 시술이다. 오랫동안 하지 않으면 치석이 많이 쌓이게 된다. (스케일링을 안 하다가)어느 날 갑자기 제거하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것처럼 느낀다. 이렇게 느끼시는 분들은 주기적이 아니라 가끔 한 번씩 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그렇게 느낄 수 있다.

 


스케일링은 몇 달에 한 번씩 하는 것이 좋은가

- 스케일링은 최소한 6개월에 한 번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치태가 활동하지 않도록 자주 검사해야한다.



미백치료는 치아에 해롭다? 

- 해로울 수도 있다.  문제가 (미백치료)'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미백 치료과정이 완벽 하면 해롭지 않지만, 지나친 욕심으로 한계 이상 치아를 깨끗하게 하려고 하면 그 미백제도 많이 쓰게 되고 미백 횟수를 증가시키기 된다.


원칙적으로 미백제는 공인된 약품들이라 해롭지 않다. 단, 미백제 고농도 화학약품이라 치아 뿐 아니라 잇몸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또 기재가 빛과 열을 이용해 치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미백과정에서 잇몸 보호제를 바르고 (시술)하면 부작용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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