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 부터 몇년후면 아주어렸을때 귀엽게 좋아했던 남자애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게 되구요 사랑했던이를 떠나보내고 매일밤을 흐느끼던 여자는 코미디를 틀어놓고 정신없이 하하 웃고있을지도 몰라요 옆집 아이가 정성스레 보살피던 봉숭아꽃 나무는 바싹 말라 흔적도 없을거구요 내가 키우던 새끼 고양이는 너무 늙어 죽어버려요 입에 달고살던 삼백원짜리 초코맛 쭈쭈바는 이제 달아서 먹지 못하게 되구요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는 가슴 아파서 사지 못해요 금방 죽어버릴거란걸 알고 있거든요
지금으로 부터 몇년후면 -
지금으로 부터 몇년후면
아주어렸을때 귀엽게 좋아했던 남자애의
이름조차 기억나지 않게 되구요
사랑했던이를 떠나보내고 매일밤을 흐느끼던 여자는
코미디를 틀어놓고 정신없이 하하 웃고있을지도 몰라요
옆집 아이가 정성스레 보살피던 봉숭아꽃 나무는
바싹 말라 흔적도 없을거구요
내가 키우던 새끼 고양이는
너무 늙어 죽어버려요
입에 달고살던 삼백원짜리 초코맛 쭈쭈바는
이제 달아서 먹지 못하게 되구요
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병아리는
가슴 아파서 사지 못해요
금방 죽어버릴거란걸 알고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