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위태로운 나라의 시대.

이용현2008.05.09
조회41

 

이명박.

 

지금 흔히 네이버 기사에는 광우병에 대한 논란으로 말이 많다.

모든 기사는 광우병, 소 울음소리다.

 

그러나 이명박이 이 번 6월부터 추진하려고 하는

수도 민영화와 의료민영화의 기사는 단 한줄도 뜨지 않는다.

 

세상의 기자들은 어디서 침묵하고 있는 것일까.

 

의료보험과 수도 민영화가 되면 국가가 운영하는 사업을

기업으로 돌리기 때문에

돈 5000원내고 병원 한 번 다녀왔던 것을

돈 10만원내고 병원을 다녀올지도 모르고

 

수도세 돈 몇만원 내고 썼던 수도비는 홍수처럼 불어나

돈 없는 사람은 물도 못쓰고

가뜩이나 물 부족 국가가 돈 부족 국가로 전락하여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될 것이다.

 

물론 돈많은 사람들이야 우리 대통님 자제분들 친척분들이야

그리고 등따시고 배부르신 국회의원님분들이야

상관없겠지만 말 그대로 자본주의로 통하는 이 정책이야 말로

국민을 가난으로 내몰아 죽일 것이다.

 

보라. 현재 우리는 지금

정부에서 내놓은 광우병에 현혹되어

이 사실은 까마득히 잊고 있다.

 

광우병, 소고기 그 따위야 씨발 안 먹고 좀 배고프면 되지만

수도세 민영화 의료보험 민영화되면

우린 돈없어서 물 못쓰고 돈 없어서 병원 못가는

병신같은 머저리의 신세가 되는 것을.

 

큰 사건은 작은 사건을 덮어두기에 제격이다.

 

2002월드컵 때 우리가 그렇게 다른 나라와 혈투를 벌이고 있을때

그 시간에 장갑차에 죽어간 미순이와 효순이를 떠올려보라.

 

지금 상황과 무엇이 다른가.

 

지금 광우병으로 큰 혈투를 벌이고 있는 순간

저 밑바닥의 서민들은 익사당하고 있다.

서민, 그래 너도 나도 서민이므로 숨통이 하나씩 끊어지고 있다.

 

시선을 돌려야 한다.

나라가 저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