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전 멤버 하린, 중국에서 '김태희 해프닝'

프라임 성형외과2008.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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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 전 멤버 하린, 중국에서 '김태희 해프닝'

 

'슈가' 전 멤버 하린, 중국에서 '김태희 해프닝' ◇ 중국 칭다오에서 뮤직비디오 촬영 중인 하린.  '웬 싸인 공세.'

 여성그룹 슈가 출신 하린이 중국에서 뜻밖의 대환영(?)을 받은 사실이 밝혀졌다.

 하린은 지난달 25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에서 진행된 가수 솔지의 신곡 '종로에서'의 뮤직비디오 촬영 중 약 300여 명의 현지인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

 칭다오 한 시내에서 촬영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하린은 하늘거리는 원피스를 입고 거리에 등장해 사람들의 폰카(휴대폰 카메라)와 디카(디지틀카메라) 세례를 받았다.

 특히 이날 10여 명의 중국인 남성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내내 하린의 주위를 서성이면서 갖가지 음식과 음료수로 애정공세를 펼쳐 뮤직비디오 제작진과 마찰을 빚었다는 후문이다.

 이 뮤직비디오의 제작을 맡은 VTX의 한 관계자는 "촬영 내내 많은 남성들이 쫓아다니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지 가이드에 따르면 그들은 하린이를 보면서 '배우 김태희가 아니냐'며 물어 왔다. 이들의 지나친 관심으로 촬영을 다소 힘들게 했지만, 한편으로는 관심이 고맙게 느껴지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날의 해프닝은 시간이 흐르면서 자연스럽게 정리 됐고, 제작진은 또 한번 한류스타를 향한 중국인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속사측은 "최근 중국 현지에서는 김태희가 출연한 휴대폰 광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영향 때문에 한국 배우를 보고 중국인들이 잠시 착각을 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뮤직비디오 '종로에서'는 실연의 아픔을 가진 한 남자가 옛추억을 떠올리며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한 여성을 만나 새로운 인연을 만든다는 내용으로, 모션그래픽의 뛰어난 활용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한창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하린 외에 영화 '색즉시공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던 신예 배건우와 지우린이 출연한다.

 한편 하린은 올 하반기 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캐릭터를 맡아 연기자로 데뷔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연기자로 데뷔한 SBS '온에어'의 한예원과 MBC 2부작 특집극 '우리들의 해피엔딩'의 박수진에 이어 세 번째 슈가 출신 연기자 탄생으로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