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소고기에대한, 서민 중 한 사람의 입장

김아람2008.05.09
조회62

오타가 있어도 너그러이 이해해주세요. 원래 글 한번쓰고 수정 잘 안해서...

하도 갑갑해서 반말체로 썼습니다.

불쾌하시면 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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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서민이야.

결혼하느라 빚도 생겼고...

떵떵거리는 뒷배경도 없어서 서울에 그 많은 아파트 중 내것 하나 없는 아주 흔한 서민이야.

차?

아가 생겨도 안사기로 했어...

기름도 많이 비싸고...

별로 좋지도 않은 국산차 사기 능력안되서.

 

원래 서민이 못사는 ... 다수의 국민이 아니던가? 그렇게 속상하진 않아. 다수잖아.. 외롭진 않지. 다들 힘들어하거든?

견딜수 있어. 아직은.

 

내가 상위 10%에 들어가는 몸매도, 얼굴도, 학벌도, 심지어 아이큐도 못들어가니 경제력에서도 상위10%에 못들어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기도 해. 괜찮아. 열심히 살면 언젠가 10평짜리라도 내집 생길거야.

 

이렇게 부족하고 돈도 없는 서민나부랭이가

감히 소고기를 값싸게, 그것도 질 좋은 것은 마음껏 먹으려니

하늘에서 천벌을 내리나봐.

 

 

광.우.병.

 

앞으도 더욱 고급화 될거라는... 한마디로 더 비싸질거란... 

가뜩이나 말도 안되게 비싼 한우 먹을수 없는 서민.

 

값싼 것이 비지떡? 아니면 쉰 두부?

미친 소고기 먹고 미쳐 죽기는 내 나이가 억울해.

결혼을 했지만 아직 귀여운 아가도 낳기 전인걸...

우리 부모님.. 내 능력으로 여행 보내드리지도 못했어.

그 좋아하시는 뮤지컬? 인순씨콘서트 한번 구경 못해드렸지.

대통령이 약속한 값싼 아파트... 구경도 아직 못해봤는걸....

(무너지거나... 그런 날림이 아니길...)

 

아직 하고 싶은 것도, 할 것도 많은 나.

 

역시 서민인 나는 계란이나 먹고

(AI, 광우병보다 치사율이 월등히 낮다. 적어도 100%는 아니잖아? 운 좋게 건강한 걸리면 살 수도 있다.)

가끔 닭이나 먹고....

역시 말도 안되게 비싼 삼겹살말고

걍 비 인기부위의 돼지고기나 삶아 먹어야지....

 

그 수 밖에 없어.

 

채식을 할까 하지만...

고기를 좋아하는 내 식성상... 가능할지....

 

콩고기를 살려고 해도 유전자 조작하고.. 그나마도 찾기 힘들어.

유기농야채는 대형마트에서 가끔 가짜 판다고 하고...

집에서 메츄라기를 키워서 잡아먹어야하나...

집에서 닭을 기르면서 유정란 받아 먹을까...

콩나물도 키우고 새싹 채소도 키우고...

요구르트도 집에서 만들어 먹고...

 

전세집이 커야 뭘 키워먹지.

유전자조작안한 유기농 야채,확실한 한우 사기 이렇게 힘들다니.

 

방금 광주에서 미국산, 한우로 팔다가 걸렸대.

정말 한우도 못사먹겠어.

 

조국을 버렸다고 내가 속으로만 나쁘게 생각했는 이민자들...

이제 그들이 부러워 진다고 솔직히 말하면 내가 이기적인건가?

 

100% 확신 없다면 하지 말아야 할것을...

1%의 가능성이 비극으로 일어나는 것을....

 

1%의 가능성, 무시해도 된다면

성수대교... 그 여고생들, 그 직장가던 서민들 안죽었겠지.

(지을때 누가 무너질 줄 알았겠어? 자재 좀 저렴한거 쓴거 가지고 무너질리 없다고 생각했겠지?)

삼풍백화점... 종업원들... 마나님들... 모두들 안죽었어.

(하나씩 기둥 빼먹을때마다 보기 좋아져서 매출 오를때, 누가 무너질거 예상했겠어? 직전까지 백화점 건물 위험하다고 보고 들어와서 설마 그 회장님이 무너질줄 예상했겠냐고? 그때 그 보고에는 무너질 확률이 몇%였을까? 정말 궁금해.)

 

100%로 전염안되는 한센씨병환자들...

전에 소록도에 억지로 가두고... 그렇게 고생시켰잖아?

왜?

100%도 아니고, 전염되는 건 일부라고.

왜 그랬는데?

(소록도에 환자들을 그렇게 한것은 절대 찬성 안해!!)

 

100%의 비전염이 확실치 않아서잖아?

 

병든 사람은 그렇게 격리해서 전염안되는 분들 욕지에 못올라오게,

생이별하게 하고 왜 미친 소고기는 들어오게 하는거지?

 

한국에선 병든 사람은 못들어오고 미친 소가 들어오기 쉽다?!

 

왜?

 

에이즈도 환자랑 성관계 한번 한다고 해서 100% 안걸려.

그래도 성관계 하지 말라고 하지 않아?

위험하니까!!

 

아무리 콘돔써도 100%가 아니니까.

 

왜 100%에 가까운 안전성만 말하는거야?

100% 가깝다고해도

그것은 100%가 아니잖아.

 

무조건 미국소고기 반대하는거 아니야.

안전.

100%의 안전을 말하는거야.

 

전수검사가 중요해.

일본이 하는데 왜 우리 안해?

못하는거야?

역시 우리는 일본을 따라가려면 먼거냐고?

아니라면 일본처럼 해.

아니!! 일본보다 더 잘해보라고.

일본보다 더 까다롭게, 잘 잘하지 못하는 이유가 뭐지?

축구나 이기려고 생쑈하지말라고.

그깟 축구 한번 이기면?

국민에게 좋은 거 뭐있어?

2~3일 기분좋은거?

우리가 바보니?

 

사는데 도움안되는 것 말고 먹거리의 안정성, 그것을 원한다고.

 

15개월 이하의 위험한 곳 7군데, 모두 제거하고, 뼈 제거하고

전수검사 해.

 

그럼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반대하는 소리 없을거야.

그리고 전수검사같은거 해서 고기값 올라간다고 설레발 치치마.

아무리 값이 인상되도 한우보다는 싸잖아?

(미국 소고기가 얼마나 싼데...어짜피 한국에 와서 현지보다는 비싸게 팔거지? 안전하게 하고서 비싸게 팔라고. 그럼 먹어줄께.)

 

15개월 이하. 위험물질 7개 모두 제거. 뼈 모두 제거

그리고 전수검사.

 

못할 이유가 뭐야?

 

모든 (협상한 인간 빼고)대한민국의 사람들이 원하는데

대한민국의 정부가 왜 못해? 왜 안하는데?

 

미국이 안된다고, 인상한번 써주면 무조건 안해? 못해?

 

이럴거면 그냥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어버려.

그럼 적어도 미국사람들이 먹는 그 좋은 소고기 먹을거 아니야?

 

제발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하는 선진국의 정부의 행보를 따라.

국민이 모두 원하는데도, 무지하고 우매하고 멍청한 국민이 뭘 몰라서 내 말 안듣는다고 냅다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는...그런 후진국의 독재자의 모습을 보이지 말아줘.

 

독재자라면 제대로 똑바로 하든지.

이건 아니잖아?

 

우린 후진국 아니잖아?

후진국이야? 그런거야? 그런거였냐고? 그 교과서의 찬란한 대한민국의 업적이 고작 이런거야?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선진국은 안되더라도 (인정할건 인정해야해.)

중진국은 되잖아?

 

 

제발!!

 

 

정치의 기본을 생각해.

 

 

대한민국의 정부의 본분을 생각해.

미국 축산업자의 주머니를 두둑히 해주고 미국의 총애받는 것이

대한민국의 정부가 할 일이야?

친하게 지내!! 그건 좋아.

 

하지만 대한민국국민의 의사를 그저 배후세력의 음해공작으로 치부하지 말아줘. 이정도의 여론과 행동력은 음해공작으론 어림도 없으니까.

 

다시 말하지만 우린 배후세력의 음해공작에 멍청하게 놀아날 만큼 멍청하지 않아.

 

왜냐고?

우리가 당신들 뽑았으니까.

바보는 잘난 사람 못알아봐. 바보는 바보가 이해할만한 판단력과 표현력을 갖춘 바보를 좋아하거든? 바보에게 똑똑한 사람의 말은 이해안돼.너무 고차원적이고 앞서가서 이해가 안되거든...

그래서 바보가 뽑는 건 언제나 바보야.

 

당신들을 뽑을 국민이 바보면 당신들은 바보야, 멍청하고 무능력하고... 나라를 팔아먹은 정부인거야. 알겠어?

누워서 침뱉으면 그대로 떨어져. 이해하지?

바보가 아닌이상 이해할거야. 난 당신들은 믿어줄께. 믿어줄테니 내말 들어.

 

당신들은 당신들이 무척 잘났다고 생각하지? 선민사상에 빠져있는 듯해.

그래, 인정해줄께. 너희 잘났어.

 

그럼 당신들은 뽑은 국민도 무척이나 잘났다고 인정해.

인정할건 인정해줘야하지 않아?

우린 못사는 서민이고, 한우 한번 먹으려면 한숨부터 나오는 돈 없는 가난한 서민이지만

똑똑하고 사리분별 잘하고, 너무너무너무너무 잘났다는 것은 인정해줘.

당신들이 정말 능력있고 잘난 정부라면 말이야.

 

그런 당신들은 우리가 뽑은 건,

무지몽매한 우리의 갈길을 정해주십사~ 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시키는 대로 일을 잘할거 같아서였어.

 

전에 애들은 퍼주지 말라고 했는데 자꾸 퍼줬거든...

내가 낸 세금으로 우리나라에 안쓰고 자꾸 자기 하고 싶은대로 하더라고... 참 괘씸하지?

 

그거 너무 짜증나서 너희 뽑아준거야.

잘해주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