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런 개인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암튼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어떤 분 말씀처럼 남자는 경제력. 여자는 가사일.. 이렇게 이분법으로 잘라 생각 하는 거 아닙니다. 여자가 능력이 되면 경제력 책임 질 수 있죠. 하지만 저 그렇게 능력 좋지 않아요. 백얼마 받는 월급으로 둘이 살자니 현재도 각박하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불안해서 그렇습니다. 지금 열심히 모아야 2세 계획도 할 수 있고, 혹여나 금전적으로 급한 일이 생길때도 있겠지요.. 돈이 다는 절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저축하면서 살고 싶은 평범한 소망(?)을 가진 것 뿐이에요. 제발,, 부디,, 남녀싸움의 장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제목 그대로 남편이 불량주부입니다. 제가 일을 하고 신랑이 집에서 청소며, 빨래며, 기타 집안일을 하고 있지요. 저희는 연애결혼을 했습니다. 연애때에도 신랑은 직업이 없었어요. 저랑 사귀기전에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아 집에서 쉬고 있었죠. 하지만 저는 자신감있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말하는 신랑이 믿음직스러웠고, 그래서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정말 힘들게 했습니다. 그 과정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군요. 말 그대로 저는 남편이라는 사람 하나만 보고 결혼을 한 것이지요. (사랑에 빠지면, 앞뒤좌우 중에 앞만 보인다는 말에 절실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신랑은 결혼 후 지금까지 (1년 조금 안되었습니다)집에서 불량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싫은 소리 한 적 없이 참고 기다렸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쉬고 싶을때도 있고, 지치고 힘들때도 있으니까 조금만 쉬고 같이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자 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집안일도 주말이면 항상 같이 했고, 요리책까지 사서 맛있는 거 만들어서 먹이고, 신랑이 좋아하는 취미생활.. 그래, 쉴때하지 또 언제 하나 하는 생각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습니다. 전 제가 노력하면 알아줄꺼라 생각했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면요.. 저 부귀영화.. 아니 조금이라도 어떤 요행을 바라고 결혼한 사람 아닙니다. 살기 힘든 세상. 대한민국에 정말 몇%의 능력남 외에는 다들 힘들게 사는 남자들.. 젊을때 같이 고생해서 조금씩 저축하면서 살다보면 그래도 숨은 쉬면서 살 수 있는 여유는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결혼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의 착각일까요. 신랑은 저의 배려와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냥 지금의 삶에 만족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12시쯤 일어나 그때부터 청소하고, 대충 밥 먹고,, 그러다가 컴퓨터 좀 하고,, 게임하다가,, 만화보다가,, 그러면 제가 퇴근하고 오지요. 그럼 같이 밥을 먹고,, 저는 또 힘들지만 설거지 하고 씻고 그러다보면 벌써 잘 시간입니다. 저는 피곤하니까 잠이 들고 신랑은 또 언제 잠이 드는지 모르지요. 이러다보니 부부관계도 별로 없고,, 저도 슬슬,, 아니 사실은 무척 지쳐갑니다. 주위에서는 다들 절 믿고 그러는거라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신랑이 절 정말 사랑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사실 이젠 그 답이 yes라는 강한 확신도 들지 않구요. 근데 전 아직 '이혼'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고 싶지 않아요. 거기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남편에 대한 깊은 정,, 반대한 결혼을 했다는 자존심,, 그래서 더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그리고 사람하나만 보고 그 사람을 사랑했던 제 선택에 결국엔 지고 마는 패자가 되고 싶진 않아요.. 제가 힘들게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제 남편과 같은 패턴으로 지내신 님(남자분들)들이 계시다면 어떤 마음으로 그러셨는지,, 이런 문제점을 극복한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방법으로 그렇게 하셨는지,, 남편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인생 선배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참고로 남편과는 이러한 문제와 두번 정도 대화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조용히 한번 얘기한 적이 있었으나, 묵묵부답이어서 메일로 제 심정을 토로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신도 생각이 있다는 답변이었고,, 그게 지금까지입니다.. 암튼 좋지 않은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편이 불량주부입니다.
음.. 이런 개인적인 문제로 이슈가 되고 싶진 않았는데..
암튼 읽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어떤 분 말씀처럼 남자는 경제력. 여자는 가사일.. 이렇게 이분법으로 잘라 생각 하는 거 아닙니다.
여자가 능력이 되면 경제력 책임 질 수 있죠.
하지만 저 그렇게 능력 좋지 않아요. 백얼마 받는 월급으로 둘이 살자니 현재도 각박하지만..
앞으로의 미래가 불안해서 그렇습니다.
지금 열심히 모아야 2세 계획도 할 수 있고, 혹여나 금전적으로 급한 일이 생길때도 있겠지요..
돈이 다는 절대 아니지만 어느 정도는 저축하면서 살고 싶은 평범한 소망(?)을 가진 것 뿐이에요.
제발,, 부디,, 남녀싸움의 장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
제목 그대로 남편이 불량주부입니다.
제가 일을 하고 신랑이 집에서 청소며, 빨래며, 기타 집안일을 하고 있지요.
저희는 연애결혼을 했습니다.
연애때에도 신랑은 직업이 없었어요. 저랑 사귀기전에 다니던 회사가 문을 닫아 집에서 쉬고 있었죠.
하지만 저는 자신감있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말하는 신랑이 믿음직스러웠고, 그래서 모두가 반대하는 결혼을 정말 힘들게 했습니다. 그 과정은 어떻게 설명할 수가 없군요.
말 그대로 저는 남편이라는 사람 하나만 보고 결혼을 한 것이지요.
(사랑에 빠지면, 앞뒤좌우 중에 앞만 보인다는 말에 절실히 공감합니다)
하지만 신랑은 결혼 후 지금까지 (1년 조금 안되었습니다)집에서 불량주부로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싫은 소리 한 적 없이 참고 기다렸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쉬고 싶을때도 있고, 지치고 힘들때도 있으니까 조금만 쉬고 같이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자 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집안일도 주말이면 항상 같이 했고, 요리책까지 사서 맛있는 거 만들어서 먹이고, 신랑이 좋아하는 취미생활.. 그래, 쉴때하지 또 언제 하나 하는 생각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했습니다.
전 제가 노력하면 알아줄꺼라 생각했습니다. 서로 사랑한다면요..
저 부귀영화.. 아니 조금이라도 어떤 요행을 바라고 결혼한 사람 아닙니다.
살기 힘든 세상. 대한민국에 정말 몇%의 능력남 외에는 다들 힘들게 사는 남자들..
젊을때 같이 고생해서 조금씩 저축하면서 살다보면 그래도 숨은 쉬면서 살 수 있는 여유는 오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 결혼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저의 착각일까요.
신랑은 저의 배려와 희생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듯 합니다.
그냥 지금의 삶에 만족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같아요.
12시쯤 일어나 그때부터 청소하고, 대충 밥 먹고,,
그러다가 컴퓨터 좀 하고,, 게임하다가,, 만화보다가,,
그러면 제가 퇴근하고 오지요.
그럼 같이 밥을 먹고,, 저는 또 힘들지만 설거지 하고 씻고 그러다보면 벌써 잘 시간입니다.
저는 피곤하니까 잠이 들고 신랑은 또 언제 잠이 드는지 모르지요.
이러다보니 부부관계도 별로 없고,, 저도 슬슬,, 아니 사실은 무척 지쳐갑니다.
주위에서는 다들 절 믿고 그러는거라고 하는데 모르겠습니다.
현실이 이렇다보니 신랑이 절 정말 사랑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깁니다.
사실 이젠 그 답이 yes라는 강한 확신도 들지 않구요.
근데 전 아직 '이혼'이라는 결과를 맞이하고 싶지 않아요.
거기엔 많은 이유가 있겠지요... 남편에 대한 깊은 정,, 반대한 결혼을 했다는 자존심,, 그래서 더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 그리고 사람하나만 보고 그 사람을 사랑했던 제 선택에 결국엔 지고 마는 패자가 되고 싶진 않아요..
제가 힘들게 이 글을 올린 이유는.......
제 남편과 같은 패턴으로 지내신 님(남자분들)들이 계시다면 어떤 마음으로 그러셨는지,,
이런 문제점을 극복한 분들이 계시다면 어떤 방법으로 그렇게 하셨는지,,
남편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지 않으면서 이런 상황을 어떻게 바꿀 수 있는지 인생 선배님들의 도움을 바랍니다.
참고로 남편과는 이러한 문제와 두번 정도 대화 나눈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조용히 한번 얘기한 적이 있었으나, 묵묵부답이어서 메일로 제 심정을 토로한 적이 있었어요..
하지만 자신도 생각이 있다는 답변이었고,, 그게 지금까지입니다..
암튼 좋지 않은 내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