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요리, 갖은양념의 비밀~☆``

최종훈2008.05.10
조회261


* 사진 - 목살고구마 조림. made by Mr. Cook~`` 위 사진은 글의 내용과는 크게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하지만, 이 글에 들어있는 갖은양념의 비밀을 알게 되신다면 이 사진보다 더 멋지고 맛있는 요리를 이제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

 

 

 

 

"한국요리는 만 있으면 다 된다."

 

 

 

그 요리법이 다양하고

재료도 복잡하다 느끼는 한국음식들..;;;

 

그러나 과연 그럴까~?!!``

그 비밀은

 

 

이 안에 그 모든 것이 들어 있다.

 

그렇다면 갖은양념엔 무엇이 있나~?!!``

 

 

 

#.갖은양념

 

- 간장 소금(짠 맛을 내는 대표 양념)

- 설탕 물엿(단 맛을 낸다)

- 참기름 들기름 깨소금 통깨 들깨(고소한 맛)

- 고추장 고추가루(매운맛 - 짜다)

- 된장 청국장 막장(구수한 맛 - 짜다)

- 마늘 후추 생강(냄새 제거 및 향 첨가)

- 식초(신맛)

- 맛술(냄새 제거 및 부드러움을 더할 때)

- 올리브유 식용유(튀기거나 지지거나 기타 용도)

 

뭐, 대충 이렇다.

이 중에서 밑줄쳐진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리고 어디에나 적용시킬 수 있는

기초야채가 있다.

 

#.기초야채

 

- 파 녹색피망 풋고추 매운고추 오이 호박(푸른색 야채)

- 양파(단맛) 무 배추 감자 고구마(하얀색)

- 빨간 고추 붉은 피망(빨간색)

- 당근 파프리카(주황)

* 피망이랑 비슷하게 생긴 파프리카

(단맛이 더하고 수분이 많다. 색도 노랑 주황 등 다양하다)

- 쑥갓 미나리 시금치(나름 특수야채) 

 

색이 고우면 들어갈 것들은 다 들어간 거다.

뭐가 빠졌나~?!! 생각이 들면..

그저 빨갛고 파랗고 노랗고 하얗고 누리끼리하고..

색을 기준으로 야채를 쓰면 쉽고 간단하다.

물론, 보기도 좋고 맛도 좋다.

 

그리고 뭐,

두부 달걀 밀가루 전분 튀김가루 부침가루 당면 소면 버섯 등

여기저기 나름 자주 쓰이는 재료들..

 

죄다 아는 것들로만

아니, 자주 사용하는 것들로만 늘어놨다.

 

 

그럼, 이 많은걸 어찌 다루란 말인가~?!!

다 외지도 못하겠구만~;;;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한국요리~

이해를 하면 요리가 쉬워진다~!!!!!

 

 

예를 들어..

한국음식하면 가장~ 대표 불고기..

그리고 제육볶음을 가지고 이해를 해보자.

 

 

1. 불고기니까.. 쇠고기

2. 고기에서 냄새를 없애야 될 것 같다.. 마늘 맛술 후추

3. 요리의 기본은 간(짠맛).. 간장 소금

4. 불고기~ 단맛이 있어야지.. 설탕 물엿

5. 고소한 맛은 기본.. 참기름 깨소금

5.5 식초랑 고추가루는? 시고 매우면 그게 불고기냐~;;;;;;?!!

6. 야채로 색을 맞춰볼까..

   당근 양파 파는 기본

   버섯 브로컬리 피망은 옵션

   고추로 칼라를 더 화려하게

   아~~ 다 귀찮고 모르겠다.. 양파 파만 넣어도 오케이~``

7. 버섯이 들어가도 좋을 것 같군~ 양송이? 표고?

 

뭐, 이제 대충 다 들어간 것 같다.

더 없나~?!!`` 뭐, 없다. 아니, 빠진 게 있더라도

위에 생각난대로만 해도 맛은 안 빠진다~!!``

그냥.. 죄다 넣고 버무려서 지져먹으면 그만~``

 

 

그럼, 제육볶음은 또 뭘 얼마나 복잡하게 만드나~?!!

아니, 여기에 고추장 고춧가루만 더하면 끝~``

 

 

1. 제육이니까.. 돼지고기

2. 이건 좀 매콤한 게 맛있더라.. 고추장 고추가루

3. 나머지는 불고기랑 뭐 다를 거 있나~?!!

4. 그저 돼지고기는 쇠고기보다 냄새날 걱정 조금 더 하면 그만..

    그러니까.. 술이나 마늘은 넉넉히..

 

하나 끝내니까.. 두번째는 이렇게 간단하다.

 

 

간단하게 생각해보면..

고추장 고추가루는 매운맛~
간장이랑 소금은 기본 간 때문에 넣고
설탕 물엿은 매콤달콤~ 해야 하니까 넣고, 또 윤기도 내고~
마늘 양파 생강 파 이런 건
향과 맛을 더할 뿐만 아니라 고기냄새 제거~``
그리고 나머지 야채는..
내가 지난 어느 날 먹어봤던 고기요리를 상상하면서
넣을 것은 넣고 뺄 건 빼도 된다~``
상상해보라~!!

불고기에 감자나 고구마를 넣는 건 좀 이상하겠지~?!! ^^;


한국 요리는 참~ 쉬운 게..

갖은 양념에 무 깔고 생선 넣고 조리면  - 생선조림

닭 넣고 감자 넣어 끓이면  - 닭도리탕

그냥 야채랑 골뱅이 넣고
끓이는 대신 식초만 살짝 더하면 - 골뱅이무침

 

또, 거기에 오이를 넣으면 - 오이무침

 

콩나물 대쳐 넣고 식초 빼면 - 콩나물무침

 

야채에 기름둘러 고추가루 넣고 볶다가

육수에 해산물 넣으면 - 짬뽕

육수에 고기 들어가면 - 육개장


우와~~ 쉽다.

뭐, 생각나는 건 죄다 넣으면 다 된다.

 

잡채~?!! 어려울까~?!!``

기본 고기 야채 썰고 간하고 볶아놓고

당면 불려 간장이랑 기름이랑 볶아서

두 개 섞으면 그게 잡채~``

 

카레라이스 재료에

카레가루 섞으면 카레요~

짜장가루 섞으면 짜장~

토마토 소스를 부으면

심지어 스파게티도 된다.

 

뭐, 전부 다 오리지널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정해진 재료가 하나 둘 빠져도

요리는 충분히 가능하고 맛있고

또, 재미있을 것이다.

 

 

이렇게 또 보니까..

그리 쉽지는 않을 것 같기도 하고~``

 

맛을 하나하나 그려보자.

그 안에 답이 있다.

 

홍시맛이 나서 홍시라 말했던

대장금 누나가 그랬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