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구성되며, 표피는 아래서부터 기저층, 유극층, 과립층, 각질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표피는 첫째로 장벽의 역할을 하여 몸의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세균의 침입을 막는 보호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팩의 영양성분이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에 영양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넌센스입니다.
팩은 피부의 영양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각질층을 청소하여 주며 약간의 보습작용을 하여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최소한의 기능을 합니다. 단지 피부가 뽀송뽀송해졌다는 매끄러운 느낌으로 팩에 중독되신 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단지 심리적인 효과일 뿐이며 실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꼭 한방 피부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자가 오랜 기간과 노력으로 난자까지 도달하여 난자의 여러 막을 통과하여 난자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정말 맹귀우목(盲龜遇木)이란 말처럼 눈먼 거북이 물에 뜬 나무를 만났다는 뜻으로 정말 힘든 일입니다.
요새 말로 비유하면 영양물질이 진피에 들어가는 것은 벼락 맞을 확률이나 로또 맞을 확률이라고 할까요?
팩은 피부표현의 죽은 각질과 모공 속에 쌓인 오래된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줌으로써 피부를 청결하게 만듭니다.
구조로 보면 각질은 기저층의 세포가 밖으로 밀려오면서 탈락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배출하는 기관이며, 피지는 대변 땀구멍의 땀은 소변에 해당합니다. 피부와 대장 폐는 모두 상관관계가 있는데 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며, 대장도 대변을 배출하며, 피부도 피지와 땀 각질을 배설하는 배설기관입니다.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피부를 통해 영양을 주겠다는 생각은 항문으로 밥을 먹겠다는 말이 안 되는 생각입니다.
또 팩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피부생리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동시에 피부속 깊은 곳 까지 수분과 영양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세간의 말은 상식적으로 허구입니다. 깊은 곳이 어디인지 모르나 확실히 진피까지 도달을 못하며 각질층이나 촉촉하게 해서 좀 보드라운 느낌을 줄 뿐입니다. 너무 팩에 대해 비관적으로 이야기 했나요?
하지만 청소하고 배설하는 기능인 팩을 잘 알고 사용한다면 여느 약보다도 좋은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이 관리 받고 있는 소중한 존재란 느낌과 마시지 받는 순간의 스트레스 이완 효과는 충분히 피부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이나 남편이 팩을 해주면 더 금상첨화겠죠.
팩이 전반적인 기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 등을 이용해 만드는 천연팩은 건조하고 잔주름이 있으며 거친 피부를 싱싱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야채를 먹으면 야채처럼 수분이 많아진다는 생각을 많이 하나 사실 팩보다는 유기농 야채와 채소를 그냥 먹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천연팩은 재료를 스스로 선택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저렴한 비용으로 신선하게 만들어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신선하고 값싼 재료로 보습·영양효과는 물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오래 경과된 재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화장품에 들어간 천연 성분들은 모두 방부제나 인공적으로 추출한 성분이므로 자연적인 효과는 거의 없으며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함만 못합니다.
1. 키위팩
키위는 뉴질랜드가 주산지로 본인들을 키위라고 하며, 키위란 새가 예전에 있었고, 또한 키위란 과일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참다래라고 하며 태양인에게 좋습니다. 재료는 키위 간 것 2큰술, 우유 큰술, 해초가루 적당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유에도 항생제 성분이 첨가되므로 완전한 신선 식품이 아니며, 그냥 물에 해도 상관은 없겠습니다. 해초가루는 바다에서 살기 때문에 짠 맛이 있고, 한의학적으로 짠 맛은 삼투압 농도때문에 단단한 것을 연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김장할때에에 소금을 넣으면 부들부들 연하게 되주는 이치지요.
방법은 키위와 우유, 해초가루 적당량을 섞어 얼굴에 고루 바르고 약 30분간 팩을 해주면 좋다. 침투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수분량을 증가케 하거나 열을 가해주면 좋습니다. 지방과 친한 물질, 가스화된 물질, 각질층이 얇은 부분, 각질층이 없는 점막등으로 하여야 매우 어려운 과정인 경피흡수를 더 좋게 합니다.
효과를 보면 키위는 미백효과가 뛰어나고 그 어떤 과일보다도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다. 피부의 수분함유량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당분·미네랄도 풍부해 피부 탄력을 좋게 한다. 비타민 씨는 한의학적으로 신맛이며 신 맛은 수렴을 주관하므로 피부를 탱탱하게 합니다.
2. 귤팩
겨울철에 가장 흔한 과일로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많이 먹으면 감기 예방에도 좋다.
한의학적으로는 귤과 비슷한 과로 만든 묵은 귤 껍질인 진피란 약재가 있습니다. 요즘엔 농약을 많이 치는 귤이 있기 때문에 껍질은 아주 오래 말리거나 속만 사용해야겠죠? 진피는 소음인 약재이며 약간 따뜻한 성질과 기를 돌리는 약성이 있으니, 소음인과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사용함이 바람직합니다.
재료를 알아보면 귤즙 2큰술, 해초가루 1/2 작은술, 요구르트 적당량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요구르트는 여러 방부제, 합성물질, 착색제등을 사용하므로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그냥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법은 귤은 껍질을 벗긴 후 즙을 내고 요구르트와 해초가루를 섞어놓는다. 팩을 하기 전에는 깨끗하게 씻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모공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반복해 말하지만 피부 표피 각질층으로는 켭켭히 장벽이 막고 있으므로 그나마 흡수가 쉬운 모공을 통해서 귤 성분을 흡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효과로는 붉은 피부에 효과적인 팩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귤의 신맛이 너무 강한 경우에는 꿀이나 계란노른자 등 다른 재료를 섞어 산성을 희석시켜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피부는 산성으로 되어 있어서 피 에이치가 같은 수소이온이 나을 수 있습니다. 남자피부(중성피부) PH는 5.2(산성)이며, 여자피부(중성피부) PH는 5.8(산성)이며, 어린이 피부 PH는 6.5(산성)입니다. 질병이 있는 여드름 피부 PH는 7.5(알카리성)이며, 아토피 피부 PH는 8.0(알카리성)입니다. 피부가 산성인 이유는 세균이나 곰팡이등 우리 피부에 안 좋은 미생물들이 산에 죽기 때문에 산성을 엄청 싫어 한답니다. 산다는 산이란 글자에 죽는다니 우습죠. 미생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산성이 되었습니다.
3. 오이팩
계절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하는 천연팩으로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백작용과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오이는 한의학적으로 찬 약성을 가져서 화상에 많이 사용되며, 수분공급에 좋습니다. 물로 불을 끈다는 생각이겠죠. 하지만 찬 약성이기 때문에 소음인보다는 소양인에게 적당합니다.
재료를 보면 오이 간 것 2큰술, 밀가루와 사과식초 적당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밀가루도 미국에서 농약을 많이 뿌리며 표백제, 방부제등이 들어 있으므로 몸을 위해 유기농을 사용해야겠으며 차라리 빼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방법은 오이팩은 오이만 갈아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오이와 가장 잘 맞는 사과식초와 밀가루를 적당량 배합해 팩을 만들면 사과식초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오이의 성분이 잘 어울려 좋은 효과를 내게 됩니다. 식초는 피로를 풀어주며, 구연산 회로에 들어가 대사를 하기 때문에 여러 작용이 있습니다. 그냥 마시는 천연식초도 피부를 좋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신 맛은 수렴하여 영양물질을 축적케 하므로 비만이 될 염려가 있으니 신 맛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효과를 보면 오이에 포함된 비타민 C가 표백작용을 하고 산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를 긴장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 쓴맛이 느껴지는 오이꼭지를 잘라 색소 침착 부위에 아침 저녁으로 5~10분씩 꾸준히 문지르면 막 생기기 시작한 기미·주근깨를 엷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 씨를 많이 먹으면(과용량 megadose) 정말 암에 걸리지 않고 피로, 주근깨, 기미를 예방할까요? 원래 비타민 씨의 색은 흰색이며 우리가 시각에 착각을 일으키도록 레몬과 같은 노란색을 첨가한 것입니다. 또한 합성 물질은 천연물질과 다르며 비록 수용성이라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지 않는다고 하나 몸에 불필요한 물질이 들어와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타민 씨의 감기 예방 효과도 논문상 효능이 불분명하니
다른 치료 효과도 검증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비타민 씨를 복용하면 피로를 더욱 느끼며 몸이 안 좋아지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또한 신 맛은 수렴하므로 약간 마르며 몸의 체액도 부족한 사람은 좋을 것입니다. 비타민 씨는 금양, 금음체질 약이며, 과유불급이란 말은 역시 진리입니다.
4. 레몬팩
비타민 C의 보고인 레몬은 건조한 겨울철 얼굴에 탄력을 주고 각질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저 같은 경우에는 향기요법을 사용하는데 레몬 아로마 오일로 살균효과와 각질청소하는 효과를 동시에 노리기 위해 피부 질환에 레몬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아로마는 정유라 피부에 자극이 되니 어느 정도 베이스 오일로 희석을 시켜야겠죠.
재료를 알아보겠습니다. 레몬즙 2작은술, 글리세린 1작은술, 오트밀 적당량, 물 적당량입니다. 여기에는 불필요한 우유나 요구르트가 없어서 좋네요. 글리세린은 지방 성분이니 물 증발을 막아주기 위해 사용한 듯합니다.
레몬팩의 효과를 알아보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피부를 맑고 하얗게 만들어 준다. 단 산도가 강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다른 재료와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타입에 따른 효과적인 사용법
팩은 피부타입과 사용목적에 따라 각지 다른 성분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진흙이나 숯 점토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깨끗하게 클렌징을 하고 피지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므로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제가 여러 번 말씀 드린 대로 피부는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폐물이 피부에 끼었다면 먼저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구멍이 막혀있는데 팩이 들어갈 이유가 없죠. 숯은 구멍이 많은 다공질로 많은 노폐물을 흡착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숯이 비록 검어서 피부를 검게 만들 것 같으나 사실 피지나 다른 물질 제거에 좋습니다. 요즘 숯을 먹기도 하는데 그것은 자연적인 숯인지도 모르겠고, 숯이 약용으로 소화관을 통과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건성피부는 보습성분이 강한 보습팩이나 영양 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피부는 단순히 피부만 건조하다는 말이 아니고 몸의 진액, 정, 수분이 모두 건조하여 피부에 드러난 현상일 뿐입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을 빼내는 카페인이 든 커피나 청량음료 섭취를 피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로즈마리란 화초에 콜라를 부어 물을 준 적이 있었는데 콜라를 준 부위만 죽었으며 결국에는 죽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콜라의 독성물질 때문인지 아니면 삼투압이 차이로 물이 빠져서 죽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식물에도 해로운 것이 인체에도 해롭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그 이후로는 콜라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팩을 하기전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팩을 하기전에 깨끗이 클렌징하기입니다. 예를 들어 먼지를 환기를 시키지 않고 청소를 한다면 그 먼지가 다 어디로 가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청소가 되어 있지 않는다면 그 집의 이미지가 어떻겠습니까?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어느 광고 카피가 생각됩니다. 상업적 말이지만 역시 진리에 가깝습니다. 피부는 먹는 기관이 아니라 속칭 싸는 기관입니다.
2. 스팀타월로 얼굴의 모공 열어주기의 방법이 있습니다. 피부에 열을 가해야 한의하적으로는 주리(서양의학적으로는 땀구멍)이 열리며 피지도 분비가 잘 되고 흡수도 촉진하게 됩니다. 기름성분이나 피부와 산도를 맞추거나 땀구멍이나 두피로 흡수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얼굴에 거어즈를 덮고 팩 바르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우유나 요구르트를 써서 점성을 높여서 팩 성분을 가지고 있게 하기보다는 거즈 위에 간접적으로 팩을 붙여서 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4. 20~30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구기도 중요합니다. 예쁜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옷을 입는것도 더 중요하겠죠. 청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밖에 인터넷에서는 수분과 유분 공급을 위해 기초화장 하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화장이란 사회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화장을 자주한다고 해서 피부가 절대 좋아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상업적으로 광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화장품이 마술처럼 피부를 좋게 한다는 무의식적인 생각을 합니다. 화장품은 피부가 먹지 못하고 오히려 노폐물이 되어 피부에 쌓이게 됩니다. 남들이 보지도 않는 집에서 기초화장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남자들은 오히려 겨울철에 화장을 자주하는 여성보다는 피부가 당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 몸이란 외부에서 자꾸 공급해주면 몸에서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여드름의 적인 피지도 천연화장품의 역할을 합니다. 피지의 성분을 알아보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스쿠알렌 등으로 천연 보습인자로 스쿠알렌등은 인공적으로 피부를 위해 먹거나 바르기도 합니다.
또한 눈 주위에 아이크림 바르기란 말이 있으나 저는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보습력이 우수한 성분으로는 히아루론산, 콜라겐, 소디움 히아루로네이트, 글리세린, 아미노산 성분, 다당류(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등),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토코페릴아세테이트(비타민E)', 비타민C, 포도씨 추출물, 녹차 추출물, 아스타잔틴, 베타카로틴, 코엔자임 Q10, 눈가에 탄력을 부여하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능력이 우수한 성분은 비타민A 성분(레티놀), 펩타이드 성분, 비타민C, N-아세틸글루코사민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들은 어짜피 진피까지는 침투하지 못하며 결국은 닦여 나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은 팩은 영양을 공급하는 것보다 배설하는 역할이 더 중요하다.
*겨울의 피부관리*
황제내경에서는 겨울에는 땅이 얼고 터진다고 하였으니, 사람의 피부도 기후의 영향을 받아서 피부가 건조해지며 차가와지며 표면의 기혈순환이 안되어 거칠어집니다.
또한 겨울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집 안에 비밀이 있듯이 실내에서 생활을 권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건조하고 추우며, 간혹 강한 바람과 기후로 인하여 피부는 바로 바깥 세상과 접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여름에는 더운 양의 기운과 배합되는 습한 기운이 많으며, 겨울은 추운 음의 기운과 조화되는 건조한 양의 기운을 불러 들이기 때문에 화재가 나기 쉽습니다.
춥고 건조한 공기라도 실내난방으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이런 현상은 여름철의 냉방과 함께 인체와 자연의 상응 관계를 깰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습기를 사용하여 인체에 촉촉한 물을 주기도 합니다.
겨울철에 가장 흔한 피부질환은 건성 습진입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을 싸고 있는 부분을 표피이고 그 끝은 각질층이라고 부릅니다. 이 부분은 목욕탕에서 때를 밀면 제거되고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각질층은 외부와 피부 사이에 보호 장벽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피부가 어느 정도 적절한 수분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각질층 때문입니다. 각질층은 피부의 기름인 피지가 분비되며, 여러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져서 피부를 보호하고 어느 정도의 수분을 유지하지만 외부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의 각질층도 그 만큼 더 건조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는 폐에 속하며, 폐는 약한 장기로 추위나 더위에 약합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사람의 기관지나 폐도 낙엽처럼 말라가며 그만큼 피부도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노화로 있는 지방분의 양이 감소하여 사람의 겨울에 해당하는 노인의 피부는 젊은 사람보다 더욱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작은 물고기 비늘같이 각질(인설)이 일어나며 가려움증도 생기게 됩니다. 특히 인설은 건조증은 가을의 추운 기운에 해당하는 것으로 피부에 윤택하게 보습을 해야 합니다. 피부 건조가 매우 심해져서 피부염이 생기면 이를 건성 습진(한의학적으로는 풍소양)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은 태어날때는 수분이 70~80%가 되나 나이 들어 노인이 될수록 수분이 50%가 될 정도로 줄어듭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천일생수라고 하여 물이 첫째로 발생한다고 하였으며, 그리스의 철학자인 탈레스도 물이 우주만물의 근원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물은 한의학적으로 콩팥(신장)과 관련이 되어 정(에센스)과 진액을 만드는 근원이 됩니다.
건성 습진은 정(精)이 적고, 주로 몸의 수분인 진액이 적어지는 노년층에서 흔하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악화됩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거시적으로 전체적으로 보면 코나 눈이나 입도 진액이 마르는 현상이므로 앙상한 겨울나무와 같은 온 몸 전체에 물을 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이상적인 건강상태는 수승화강(물은 올라가고 불은 내려감)이며 한의학적으로 겨울에 물탱크인 신장에 저장되어 있는 정을 잘 지녀서 물을 조금씩 위로 올려주어야 합니다.
겨울철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첫째로 세면, 샤워, 목욕 때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비누를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을 쓰면 피부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기름인 피지를 없애버리게 됩니다. 아니면 그냥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습니다. 화초도 겨울에 물을 가끔 주듯이 목욕도 너무 자주하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피부에 보습을 위해 가끔의 샤워는 필요합니다. 목욕은 10-15분을 넘지 않습니다. 지나친 사우나는 피해야 하나 운동을 해서 약간의 땀을 내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함도 필요합니다.
둘째로 한의학적으로는 지방(습한 토(土)의 기운)이 물을 제어하므로(토극수) 기름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연적인 천연 보습인자인 피지 분비가 많이 나오면 억지로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목욕이나 샤워 후 피부의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피부 상층부에 습기의 증발을 억제하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 알러지나 민감성 피부는 특별히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인체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인위적인 것을 계속 공급하면 인체는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셋째로 면도할 때는 쉐이빙 크림 대신 로션이나 헤어 컨디셔너를 사용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와 털을 피모라고 하여 폐의 기능이 외부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비위생적으로 건조한 환경에서 깍으면 세균 감염으로 모낭염이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가 심한 피부에는 바셀린(vaseline)을 바릅니다. 바셀린은 원유로 만든 것으로 만든 사람이 담아놓을 그릇이 없어 꽃병(vase)에 담아서 바셀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넷째로 손을 씻은 후에는 핸드 크림을 발라 습기를 가두도록 해야 합니다. 피부의 물은 댐을 쌓아서 물을 가두듯이 지방으로 증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눈물같은 경우도 점액층이 있어서 물의 증발을 막습니다.
다섯째로 일정하게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추우면 감기에 걸린다고 하였고, 서양에서도 catch a cold처럼 감기는 찬 기운으로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서양의학적으로는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외부 환경과 관계가 없고 치료법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추운 환경의 스트레스가 몸의 피부를 손상시키며, 면역력도 저하시키게 되기 때문에 감기에 쉽게 걸린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코에는 섬모란 빗자루 같은 것이 있어 외부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을 청소하는데 습도가 낮으면 청소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코가 막힌 경험을 자주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을 전일적으로 보기 때문에 폐, 피부, 기관지, 털, 등을 한 세트로 보고 치료를 하므로 피부가 좋아지려면 몸의 면역력과 기를 주관하는 폐가 먼저 튼튼해져야 합니다.
피부 건조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가려움증이 심하고 피부염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는 겨울의 특이한 현상이기는 하나 한의학적 피부 전문 한의원에 가서 한방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물론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몸의 바깥 부분은 피부이며, 오관(눈, 코, 귀, 입, 혀)도 같이 밖과 상관있고 전체적으로 움직이므로 전문의 제도도 한방 피부과와 이비인후과를 같이 개설하였습니다.
팩의 피부에 대한 역할은 작다-이미지 한의원 원장 피부과 전문의
우선 팩을 하기전에 피부의 기본적인 구조를 이해해야 합니다.
피부는 표피, 진피, 피하지방으로 구성되며, 표피는 아래서부터 기저층, 유극층, 과립층, 각질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표피는 첫째로 장벽의 역할을 하여 몸의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세균의 침입을 막는 보호의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팩의 영양성분이 진피층까지 도달하여 콜라겐이나 엘라스틴에 영양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은 넌센스입니다.
팩은 피부의 영양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각질층을 청소하여 주며 약간의 보습작용을 하여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최소한의 기능을 합니다. 단지 피부가 뽀송뽀송해졌다는 매끄러운 느낌으로 팩에 중독되신 분들이 많은데 그것은 단지 심리적인 효과일 뿐이며 실제 피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꼭 한방 피부 전문의와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정자가 오랜 기간과 노력으로 난자까지 도달하여 난자의 여러 막을 통과하여 난자 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같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정말 맹귀우목(盲龜遇木)이란 말처럼 눈먼 거북이 물에 뜬 나무를 만났다는 뜻으로 정말 힘든 일입니다.
요새 말로 비유하면 영양물질이 진피에 들어가는 것은 벼락 맞을 확률이나 로또 맞을 확률이라고 할까요?
팩은 피부표현의 죽은 각질과 모공 속에 쌓인 오래된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줌으로써 피부를 청결하게 만듭니다.
구조로 보면 각질은 기저층의 세포가 밖으로 밀려오면서 탈락되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닌 배출하는 기관이며, 피지는 대변 땀구멍의 땀은 소변에 해당합니다. 피부와 대장 폐는 모두 상관관계가 있는데 폐는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기관이며, 대장도 대변을 배출하며, 피부도 피지와 땀 각질을 배설하는 배설기관입니다. 이런 사실을 망각하고 피부를 통해 영양을 주겠다는 생각은 항문으로 밥을 먹겠다는 말이 안 되는 생각입니다.
또 팩이 혈액순환을 활발하게 하고 피부생리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동시에 피부속 깊은 곳 까지 수분과 영양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세간의 말은 상식적으로 허구입니다. 깊은 곳이 어디인지 모르나 확실히 진피까지 도달을 못하며 각질층이나 촉촉하게 해서 좀 보드라운 느낌을 줄 뿐입니다. 너무 팩에 대해 비관적으로 이야기 했나요?
하지만 청소하고 배설하는 기능인 팩을 잘 알고 사용한다면 여느 약보다도 좋은 효과를 가질 수 있으며, 자신이 관리 받고 있는 소중한 존재란 느낌과 마시지 받는 순간의 스트레스 이완 효과는 충분히 피부를 좋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랑하는 연인이나 남편이 팩을 해주면 더 금상첨화겠죠.
팩이 전반적인 기능에 대해 알아봅시다.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 등을 이용해 만드는 천연팩은 건조하고 잔주름이 있으며 거친 피부를 싱싱하고 잡티 없는 피부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는 야채를 먹으면 야채처럼 수분이 많아진다는 생각을 많이 하나 사실 팩보다는 유기농 야채와 채소를 그냥 먹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천연팩은 재료를 스스로 선택하기 때문에 믿을 수 있고 필요할 때마다 저렴한 비용으로 신선하게 만들어 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또한 신선하고 값싼 재료로 보습·영양효과는 물론 부작용이 적은 장점이 있다. 하지만 오래 경과된 재료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며, 화장품에 들어간 천연 성분들은 모두 방부제나 인공적으로 추출한 성분이므로 자연적인 효과는 거의 없으며 스스로 만들어서 사용함만 못합니다.
1. 키위팩
키위는 뉴질랜드가 주산지로 본인들을 키위라고 하며, 키위란 새가 예전에 있었고, 또한 키위란 과일도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참다래라고 하며 태양인에게 좋습니다. 재료는 키위 간 것 2큰술, 우유 큰술, 해초가루 적당량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유에도 항생제 성분이 첨가되므로 완전한 신선 식품이 아니며, 그냥 물에 해도 상관은 없겠습니다. 해초가루는 바다에서 살기 때문에 짠 맛이 있고, 한의학적으로 짠 맛은 삼투압 농도때문에 단단한 것을 연하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김장할때에에 소금을 넣으면 부들부들 연하게 되주는 이치지요.
방법은 키위와 우유, 해초가루 적당량을 섞어 얼굴에 고루 바르고 약 30분간 팩을 해주면 좋다. 침투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수분량을 증가케 하거나 열을 가해주면 좋습니다. 지방과 친한 물질, 가스화된 물질, 각질층이 얇은 부분, 각질층이 없는 점막등으로 하여야 매우 어려운 과정인 경피흡수를 더 좋게 합니다.
효과를 보면 키위는 미백효과가 뛰어나고 그 어떤 과일보다도 비타민C의 함유량이 높다. 피부의 수분함유량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당분·미네랄도 풍부해 피부 탄력을 좋게 한다. 비타민 씨는 한의학적으로 신맛이며 신 맛은 수렴을 주관하므로 피부를 탱탱하게 합니다.
2. 귤팩
겨울철에 가장 흔한 과일로 비타민 등의 영양소가 풍부해 많이 먹으면 감기 예방에도 좋다.
한의학적으로는 귤과 비슷한 과로 만든 묵은 귤 껍질인 진피란 약재가 있습니다. 요즘엔 농약을 많이 치는 귤이 있기 때문에 껍질은 아주 오래 말리거나 속만 사용해야겠죠? 진피는 소음인 약재이며 약간 따뜻한 성질과 기를 돌리는 약성이 있으니, 소음인과 몸이 차가운 사람에게 사용함이 바람직합니다.
재료를 알아보면 귤즙 2큰술, 해초가루 1/2 작은술, 요구르트 적당량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요구르트는 여러 방부제, 합성물질, 착색제등을 사용하므로 집에서 요구르트를 만들어 사용하거나 그냥 물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법은 귤은 껍질을 벗긴 후 즙을 내고 요구르트와 해초가루를 섞어놓는다. 팩을 하기 전에는 깨끗하게 씻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모공을 열어두는 것이 좋다. 반복해 말하지만 피부 표피 각질층으로는 켭켭히 장벽이 막고 있으므로 그나마 흡수가 쉬운 모공을 통해서 귤 성분을 흡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효과로는 붉은 피부에 효과적인 팩으로 비타민 C가 풍부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귤의 신맛이 너무 강한 경우에는 꿀이나 계란노른자 등 다른 재료를 섞어 산성을 희석시켜 사용하는 것도 좋다. 하지만 피부는 산성으로 되어 있어서 피 에이치가 같은 수소이온이 나을 수 있습니다. 남자피부(중성피부) PH는 5.2(산성)이며, 여자피부(중성피부) PH는 5.8(산성)이며, 어린이 피부 PH는 6.5(산성)입니다. 질병이 있는 여드름 피부 PH는 7.5(알카리성)이며, 아토피 피부 PH는 8.0(알카리성)입니다. 피부가 산성인 이유는 세균이나 곰팡이등 우리 피부에 안 좋은 미생물들이 산에 죽기 때문에 산성을 엄청 싫어 한답니다. 산다는 산이란 글자에 죽는다니 우습죠. 미생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산성이 되었습니다.
3. 오이팩
계절에 관계없이 가장 많이 하는 천연팩으로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미백작용과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켜 주는 작용을 한다. 오이는 한의학적으로 찬 약성을 가져서 화상에 많이 사용되며, 수분공급에 좋습니다. 물로 불을 끈다는 생각이겠죠. 하지만 찬 약성이기 때문에 소음인보다는 소양인에게 적당합니다.
재료를 보면 오이 간 것 2큰술, 밀가루와 사과식초 적당량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밀가루도 미국에서 농약을 많이 뿌리며 표백제, 방부제등이 들어 있으므로 몸을 위해 유기농을 사용해야겠으며 차라리 빼는 것도 나쁘진 않겠습니다.
방법은 오이팩은 오이만 갈아서 하는 방법도 있지만 오이와 가장 잘 맞는 사과식초와 밀가루를 적당량 배합해 팩을 만들면 사과식초에 들어있는 비타민과 오이의 성분이 잘 어울려 좋은 효과를 내게 됩니다. 식초는 피로를 풀어주며, 구연산 회로에 들어가 대사를 하기 때문에 여러 작용이 있습니다. 그냥 마시는 천연식초도 피부를 좋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신 맛은 수렴하여 영양물질을 축적케 하므로 비만이 될 염려가 있으니 신 맛은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효과를 보면 오이에 포함된 비타민 C가 표백작용을 하고 산성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피부를 긴장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 쓴맛이 느껴지는 오이꼭지를 잘라 색소 침착 부위에 아침 저녁으로 5~10분씩 꾸준히 문지르면 막 생기기 시작한 기미·주근깨를 엷게 할 수 있다. 하지만 비타민 씨를 많이 먹으면(과용량 megadose) 정말 암에 걸리지 않고 피로, 주근깨, 기미를 예방할까요? 원래 비타민 씨의 색은 흰색이며 우리가 시각에 착각을 일으키도록 레몬과 같은 노란색을 첨가한 것입니다. 또한 합성 물질은 천연물질과 다르며 비록 수용성이라 몸에 흡수되지 않고 배설되지 않는다고 하나 몸에 불필요한 물질이 들어와서 좋을 것이 없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비타민 씨의 감기 예방 효과도 논문상 효능이 불분명하니
다른 치료 효과도 검증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비타민 씨를 복용하면 피로를 더욱 느끼며 몸이 안 좋아지는 경험을 자주 합니다. 또한 신 맛은 수렴하므로 약간 마르며 몸의 체액도 부족한 사람은 좋을 것입니다. 비타민 씨는 금양, 금음체질 약이며, 과유불급이란 말은 역시 진리입니다.
4. 레몬팩
비타민 C의 보고인 레몬은 건조한 겨울철 얼굴에 탄력을 주고 각질을 제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저 같은 경우에는 향기요법을 사용하는데 레몬 아로마 오일로 살균효과와 각질청소하는 효과를 동시에 노리기 위해 피부 질환에 레몬을 많이 사용합니다. 물론 아로마는 정유라 피부에 자극이 되니 어느 정도 베이스 오일로 희석을 시켜야겠죠.
재료를 알아보겠습니다. 레몬즙 2작은술, 글리세린 1작은술, 오트밀 적당량, 물 적당량입니다. 여기에는 불필요한 우유나 요구르트가 없어서 좋네요. 글리세린은 지방 성분이니 물 증발을 막아주기 위해 사용한 듯합니다.
레몬팩의 효과를 알아보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피부를 맑고 하얗게 만들어 준다. 단 산도가 강하기 때문에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다른 재료와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타입에 따른 효과적인 사용법
팩은 피부타입과 사용목적에 따라 각지 다른 성분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진흙이나 숯 점토 성분이 함유된 제품은 깨끗하게 클렌징을 하고 피지제거에 뛰어난 효과를 보이므로 지성피부에 적합하다. 제가 여러 번 말씀 드린 대로 피부는 배설하는 역할을 합니다. 노폐물이 피부에 끼었다면 먼저 그것을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구멍이 막혀있는데 팩이 들어갈 이유가 없죠. 숯은 구멍이 많은 다공질로 많은 노폐물을 흡착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숯이 비록 검어서 피부를 검게 만들 것 같으나 사실 피지나 다른 물질 제거에 좋습니다. 요즘 숯을 먹기도 하는데 그것은 자연적인 숯인지도 모르겠고, 숯이 약용으로 소화관을 통과하는 것에 대해서는 좀 부정적인 면이 있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건성피부는 보습성분이 강한 보습팩이나 영양 팩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성피부는 단순히 피부만 건조하다는 말이 아니고 몸의 진액, 정, 수분이 모두 건조하여 피부에 드러난 현상일 뿐입니다. 따라서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을 빼내는 카페인이 든 커피나 청량음료 섭취를 피해야 할 것입니다. 저는 예전에 로즈마리란 화초에 콜라를 부어 물을 준 적이 있었는데 콜라를 준 부위만 죽었으며 결국에는 죽은 적이 있습니다. 그것이 콜라의 독성물질 때문인지 아니면 삼투압이 차이로 물이 빠져서 죽은 것인지 모르겠으나 식물에도 해로운 것이 인체에도 해롭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고, 그 이후로는 콜라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팩을 하기전 주의사항을 알아보겠습니다.
1. 팩을 하기전에 깨끗이 클렌징하기입니다. 예를 들어 먼지를 환기를 시키지 않고 청소를 한다면 그 먼지가 다 어디로 가겠습니까? 아무리 좋은 집이라도 청소가 되어 있지 않는다면 그 집의 이미지가 어떻겠습니까?
화장은 하는 것보다 지우는 것이 중요하다는 어느 광고 카피가 생각됩니다. 상업적 말이지만 역시 진리에 가깝습니다. 피부는 먹는 기관이 아니라 속칭 싸는 기관입니다.
2. 스팀타월로 얼굴의 모공 열어주기의 방법이 있습니다. 피부에 열을 가해야 한의하적으로는 주리(서양의학적으로는 땀구멍)이 열리며 피지도 분비가 잘 되고 흡수도 촉진하게 됩니다. 기름성분이나 피부와 산도를 맞추거나 땀구멍이나 두피로 흡수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얼굴에 거어즈를 덮고 팩 바르기가 있습니다. 이것은 다른 우유나 요구르트를 써서 점성을 높여서 팩 성분을 가지고 있게 하기보다는 거즈 위에 간접적으로 팩을 붙여서 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생각됩니다.
4. 20~30분 후에 미지근한 물로 헹구기도 중요합니다. 예쁜 옷을 입는 것도 중요하지만 깨끗한 옷을 입는것도 더 중요하겠죠. 청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 밖에 인터넷에서는 수분과 유분 공급을 위해 기초화장 하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화장이란 사회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며 화장을 자주한다고 해서 피부가 절대 좋아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상업적으로 광고에 많이 노출되어 있어서 화장품이 마술처럼 피부를 좋게 한다는 무의식적인 생각을 합니다. 화장품은 피부가 먹지 못하고 오히려 노폐물이 되어 피부에 쌓이게 됩니다. 남들이 보지도 않는 집에서 기초화장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남자들은 오히려 겨울철에 화장을 자주하는 여성보다는 피부가 당기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사람 몸이란 외부에서 자꾸 공급해주면 몸에서 만들어 내지 않습니다. 여드름의 적인 피지도 천연화장품의 역할을 합니다. 피지의 성분을 알아보면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스쿠알렌 등으로 천연 보습인자로 스쿠알렌등은 인공적으로 피부를 위해 먹거나 바르기도 합니다.
또한 눈 주위에 아이크림 바르기란 말이 있으나 저는 별로 권장하고 싶지 않습니다.
보습력이 우수한 성분으로는 히아루론산, 콜라겐, 소디움 히아루로네이트, 글리세린, 아미노산 성분, 다당류(에리스리톨, 자일리톨 등),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대표적인 성분으로는 '토코페릴아세테이트(비타민E)', 비타민C, 포도씨 추출물, 녹차 추출물, 아스타잔틴, 베타카로틴, 코엔자임 Q10, 눈가에 탄력을 부여하려면 콜라겐과 엘라스틴 합성능력이 우수한 성분은 비타민A 성분(레티놀), 펩타이드 성분, 비타민C, N-아세틸글루코사민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들은 어짜피 진피까지는 침투하지 못하며 결국은 닦여 나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결론은 팩은 영양을 공급하는 것보다 배설하는 역할이 더 중요하다.
*겨울의 피부관리*
황제내경에서는 겨울에는 땅이 얼고 터진다고 하였으니, 사람의 피부도 기후의 영향을 받아서 피부가 건조해지며 차가와지며 표면의 기혈순환이 안되어 거칠어집니다.
또한 겨울에는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며 집 안에 비밀이 있듯이 실내에서 생활을 권장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겨울은 건조하고 추우며, 간혹 강한 바람과 기후로 인하여 피부는 바로 바깥 세상과 접하고 있는 만큼 영향을 많이 받게 됩니다. 여름에는 더운 양의 기운과 배합되는 습한 기운이 많으며, 겨울은 추운 음의 기운과 조화되는 건조한 양의 기운을 불러 들이기 때문에 화재가 나기 쉽습니다.
춥고 건조한 공기라도 실내난방으로 인하여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이런 현상은 여름철의 냉방과 함께 인체와 자연의 상응 관계를 깰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다시 가습기를 사용하여 인체에 촉촉한 물을 주기도 합니다.
겨울철에 가장 흔한 피부질환은 건성 습진입니다. 피부의 가장 바깥 부분을 싸고 있는 부분을 표피이고 그 끝은 각질층이라고 부릅니다. 이 부분은 목욕탕에서 때를 밀면 제거되고 저절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각질층은 외부와 피부 사이에 보호 장벽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 피부가 어느 정도 적절한 수분을 항상 유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이 각질층 때문입니다. 각질층은 피부의 기름인 피지가 분비되며, 여러 구성 성분으로 이루어져서 피부를 보호하고 어느 정도의 수분을 유지하지만 외부 공기가 건조하면 피부의 각질층도 그 만큼 더 건조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는 폐에 속하며, 폐는 약한 장기로 추위나 더위에 약합니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이 되면 사람의 기관지나 폐도 낙엽처럼 말라가며 그만큼 피부도 건조해지는 것입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피부의 노화로 있는 지방분의 양이 감소하여 사람의 겨울에 해당하는 노인의 피부는 젊은 사람보다 더욱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작은 물고기 비늘같이 각질(인설)이 일어나며 가려움증도 생기게 됩니다. 특히 인설은 건조증은 가을의 추운 기운에 해당하는 것으로 피부에 윤택하게 보습을 해야 합니다. 피부 건조가 매우 심해져서 피부염이 생기면 이를 건성 습진(한의학적으로는 풍소양)이라고 부릅니다.
우리 몸은 태어날때는 수분이 70~80%가 되나 나이 들어 노인이 될수록 수분이 50%가 될 정도로 줄어듭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천일생수라고 하여 물이 첫째로 발생한다고 하였으며, 그리스의 철학자인 탈레스도 물이 우주만물의 근원이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물은 한의학적으로 콩팥(신장)과 관련이 되어 정(에센스)과 진액을 만드는 근원이 됩니다.
건성 습진은 정(精)이 적고, 주로 몸의 수분인 진액이 적어지는 노년층에서 흔하며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고 악화됩니다. 또한 한의학적으로 거시적으로 전체적으로 보면 코나 눈이나 입도 진액이 마르는 현상이므로 앙상한 겨울나무와 같은 온 몸 전체에 물을 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이상적인 건강상태는 수승화강(물은 올라가고 불은 내려감)이며 한의학적으로 겨울에 물탱크인 신장에 저장되어 있는 정을 잘 지녀서 물을 조금씩 위로 올려주어야 합니다.
겨울철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이 합니다.
첫째로 세면, 샤워, 목욕 때 뜨거운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과 부드러운 비누를 사용합니다. 뜨거운 물을 쓰면 피부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기름인 피지를 없애버리게 됩니다. 아니면 그냥 비누를 사용하지 않고 물로만 씻습니다. 화초도 겨울에 물을 가끔 주듯이 목욕도 너무 자주하는 것이 좋지는 않지만 피부에 보습을 위해 가끔의 샤워는 필요합니다. 목욕은 10-15분을 넘지 않습니다. 지나친 사우나는 피해야 하나 운동을 해서 약간의 땀을 내주어 피부를 촉촉하게 함도 필요합니다.
둘째로 한의학적으로는 지방(습한 토(土)의 기운)이 물을 제어하므로(토극수) 기름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자연적인 천연 보습인자인 피지 분비가 많이 나오면 억지로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목욕이나 샤워 후 피부의 물기가 완전히 마르기 전에 피부 상층부에 습기의 증발을 억제하는 보습제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피부 알러지나 민감성 피부는 특별히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인체에서 제공되는 것으로 인위적인 것을 계속 공급하면 인체는 만들 필요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셋째로 면도할 때는 쉐이빙 크림 대신 로션이나 헤어 컨디셔너를 사용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피부와 털을 피모라고 하여 폐의 기능이 외부로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비위생적으로 건조한 환경에서 깍으면 세균 감염으로 모낭염이 생길수 있습니다. 또한 건조가 심한 피부에는 바셀린(vaseline)을 바릅니다. 바셀린은 원유로 만든 것으로 만든 사람이 담아놓을 그릇이 없어 꽃병(vase)에 담아서 바셀린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넷째로 손을 씻은 후에는 핸드 크림을 발라 습기를 가두도록 해야 합니다. 피부의 물은 댐을 쌓아서 물을 가두듯이 지방으로 증발을 방지해야 합니다. 눈물같은 경우도 점액층이 있어서 물의 증발을 막습니다.
다섯째로 일정하게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습도를 높여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추우면 감기에 걸린다고 하였고, 서양에서도 catch a cold처럼 감기는 찬 기운으로 발생한다고 하였습니다. 서양의학적으로는 감기는 바이러스 질환이므로 외부 환경과 관계가 없고 치료법도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의학적으로는 추운 환경의 스트레스가 몸의 피부를 손상시키며, 면역력도 저하시키게 되기 때문에 감기에 쉽게 걸린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또한 코에는 섬모란 빗자루 같은 것이 있어 외부 세균, 바이러스, 이물질 등을 청소하는데 습도가 낮으면 청소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춥고 건조한 환경에서 코가 막힌 경험을 자주하게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몸을 전일적으로 보기 때문에 폐, 피부, 기관지, 털, 등을 한 세트로 보고 치료를 하므로 피부가 좋아지려면 몸의 면역력과 기를 주관하는 폐가 먼저 튼튼해져야 합니다.
피부 건조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가려움증이 심하고 피부염이 발생하면 일시적으로는 겨울의 특이한 현상이기는 하나 한의학적 피부 전문 한의원에 가서 한방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물론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몸의 바깥 부분은 피부이며, 오관(눈, 코, 귀, 입, 혀)도 같이 밖과 상관있고 전체적으로 움직이므로 전문의 제도도 한방 피부과와 이비인후과를 같이 개설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