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스테이크는 미국산 소고기..그리고..

김광호2008.05.11
조회228
 


여기저기 기사를 기웃거리며 읽던 중....

 

 

참 놀라운 기사 하나를 읽었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말하면...

 

 

아웃백 스테이크는 미국 브렌드이며, 그곳에서 파는 소고기는 미국산이라는 거...

 

 

한국에서 지금 파는 고기를 어디서 들여오는지까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광우병 파동이 나기 전까지 신나게 미국산 소고기를 가져다가

비싼값에 팔아먹어서 아주 상당히 많은 돈을 번 미국 브렌드란 것입니다.

 

 

 

와이프에게 미국브렌드임을 아냐고 물었더니...

말도 안된다고..호주 꺼 아니냐고 반박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아웃백스테이크 홈페이지에 가서 아웃백에 대한 회사 소개를 보았습니다.

 

" 아웃백은?

 

1988년 미국의 플로리다 템파시에서 처음 문을 연 OUTBACK STEAKHOUSE 는 호주의 대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입니다. 호주식 영어로 '오지'를 뜻하는 OUTBACK는 캥거루, 부메랑, 코알라 등 호주의 자연을 컨셉으로 한 인테이어와 차별화된 메뉴로 세계적인 경제 전문지가 리서치하는 레스토랑 고객 만족도에서 매년 "미국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세계적인 스테이크 하우스 입니다. "

 

라고 쓰여 있군요.

 

아웃백스테이크는 미국산 소고기..그리고..

 

 

헉....

 

 

아웃백에서 맛있게 먹던 소고기가 모두 미국산 이였다니...

 

 

제가 읽던 글에는 또한 저를 놀라게 한 내용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미국 교포들이 아무 문제 없다고 사먹으라고 대대적으로 기사가 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기자회견하면서 내세운 사람이

 

김원호라는 강원도 출신의 재미교포라 합니다.

지금의 워너미트라는 자체 도축시설까지 보유한 큰 육류도매 회사를 만든 기업가라 하더군요.

 

그 사람 입장에서 미국산 소를 한국에 엄청나게 실어다 파는 것이 그가 성공한 커다란 이유였다면, 지금 그 재미를 다시 보려면 ....

 

글쎄요...

 

 

암튼....

 

 

미국산 소가 한국에 들어온다면 아마도

한창 한우 대신에 팔리고 있는 호주산 소보다도 더 싼값에 들여와

더 비싸게 속여서 팔 수 있겠죠.

 

 

다만 우리가 기대하고, 바라는 것은...

 

정말 한국산 소를 음식점에서 파시고,

호주산 소는 호주산 소라고 말씀해 주시고,

미국산 소는 미국산 소라고 마트에서 제대로 밝히고 팔아주신다면...

 

 

한국의 소비자들은 이를 신뢰하고...

 

음식점에서 소고기를 안심하고 사 먹을 수 있겠고,

마트에서 미국산 소를 정 먹고 싶은 분만 저렴하게 사 드실 수 있겠고...

 

한우 키우시는 농가에서도 제 값 받고 한우 파실 수 있겠고..

 

모든 국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한국이 만들어 지겠죠?

 

 

하지만.... 정말 그렇게 하실 수 있을까?

 

 

추신:

 

아웃백 스테이크를 모함하자고 쓴 글은 아닙니다.

하지만 착각하고 있는 것은 제대로 알자고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