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 토론에 나오셨던 이선영씨 미국 애틀랜타 라디오 방송 출연 인터뷰 방송

오지성2008.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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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이 좀 더 있는데 동영상 제한시간에 걸린관계로 뒷 부분의 내용은 직접 들으면서 써봤습니다.

내용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먼 타국에서 살고 계신 분들이 현재 한국에 있는 우리 국민들보다 더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우리 국민들을 더 많이 걱정해 주십니다.

지금 너무 안일하게 지내고만 있는 제 자신이 많이 부끄럽습니다.

그 분들의 간절한 마음속 기도에 힘내서 우리가 지켜내야 할것은 반드시 지켜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동영상 뒷내용.

 

이선영 : 예. 저희 주부들은 아까도 말씀드렸지만은 아무래도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입장이다 보니까 거기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사실은 미국 내에서 유통되는 자국의 소고기 조차 100%안전하다고 할 수는 없다고 저희들은 알고 있었습니다.

 

진행자 : 이렇게 말씀을 나누다 보니까는 청취자 여러분들의 반응이 굉장히 뜨겁거든요.

지금도 전화가 계속 오고 있고 그런데 시간이 다 됐기 때문에 전화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청취자께 당부하고 싶은 말씀 있으시면 정리해서 말씀해주시 바랍니다.

 

이선영 : 네. 일단 먼저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고요.
저에게 이렇게 분에 넘치는 과찬의 말씀을 많이들 해주셨는데요.
제가 이렇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었고 또 제가 지금 이 자리에서 말씀을 드리는것은 제가 특별하거나 정말로 전문가이기 때문이 아니고요.
다만 제가 제 사랑하는 가족과 내 사랑하는 조국과 이 동포의 건강과 생명에 관련된 일이니까 관심을 가졌을 뿐이거든요.
며칠전에 로이터 통신의 보도에 의하면 미국에서는 이제는 30개월 이상의 소의 부산물로는 개사료로도 쓰지 못하도록 지금 법이 제정이 된다고 합니다.

 

진행자 : 아 앞으로 제정될 예정이라 이거죠? 그러면은 지금까지는 개사료로는 쓰고 있었단 얘기죠? 참..

 

이선영 : 그렇겠죠? (웃음) 왜냐면은 지금 미국 전체의 소의 연령수가 모두가 30개월 이하의 소는 아니니까요.

 

진행자 : 그렇죠. 그랬을 꺼에요.

 

이선영 : 그런데 지금 그 개사료로조차 금지되어 있는 고기분이 내 동포에게 지금 가게 되었습니다.

 

진행자 : 이게 참 안타까운 일이죠.

 

이선영 : 예 제가 지금 여기서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어하는 얘기는요.
애틀랜타 여러분. 또 나아가서 전 미국에 사시고 계시는 교민 여러분.
우리들은 이 먼 타국에 살고 있지만 마음만은 언제나 조국과 동표 곁에 있지 않습니까?

 

진행자 : 그렇죠. 사실 연결이 돼있죠.

 

이선영 : 이 소고기 수입 논란은 사랑하는 동포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는 아주 중차대한 문제입니다.
지금 괜찮다고 10년후가 또 20년 후가 역시 괜찮으리라는 전망은, 지금 협상이 그대로 이루어 진다면은 불행히도 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대해서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 주시고요.
사랑하는 조국의 동포와 가족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태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다음은 100분토론에서 이선영씨가 말씀하신 미주 한인주부 모임이 발표한 성명서 전문입니다.

 

 성명서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주부들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반대하며 재협상을 촉구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미주 한인주부들은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으로 앞으로 광우병 위험에 노출될지도 모를 한국동포들에 대한 우려와 걱정에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내 축산업계는 도축 직전 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현행법을 어기고 광우병의 증세가 의심되는 소를 도축하였고 이 업체의 쇠고기가 학교급식용을 비롯 미전역의 시장에 유통되어 결국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쇠고기 리콜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4일, 캔자스의 Elkhorn Valley Packing LLC 라는 업체는 광우병 위험물질인 편도를 제거하지 않은 채 유통했다가 결국 냉동 소머리 406,000 파운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캔자스 주 고급 육 생산업체인 Creekstone Farms에서 소 뼈 파동으로 막힌 일본 수출시장을 열기 위해 업체내의 자발적인 전수검사의 의지를 밝혔지만 미 농무부가 이를 최근에 불허하였습니다. 업체의 자발적인 검사마저 가로막는 미농무부의 태도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례들은 미국 내에서 조차 쇠고기 안전성 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욱이 미국 내에서 동물성 사료는 아직도 사용이 완전히 금지되지 않았으며, 비인도적이고 비위생적인 축산환경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도 되지 않는 광우병 검사비율로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장담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유기농 쇠고기나 풀 혹은 식물성 사료를 먹여 키운 쇠고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호주 및 뉴질랜드 등 광우병 청정지역에서 수입된 쇠고기의 소비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미국 내 쇠고기 소비행태가 이같은 변화를 보이고 있고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미주한인회는 미주 동포들이 먹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무조건 안전하다는 식의 성명을 발표하여 마치 이것이 전체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인 양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30만 재미동포 중 미 축산업의 실태를 알고 있는 한인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위생성에 비판적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소비에 더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현재 미국의 축산 환경은 육우 사육, 광우병 검사, 도축 그 어느 과정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데, 이번 협상의 결과로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더라도 한국은 수입거부권조차 없이 국제수역사무국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검역주권도 없이 30개월 이상 소의 살코기와 30개월 이하 소의 뼈, 내장까지 모조리 수입을 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결과는 국민의 입장에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채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해제한 졸속적인 금번 협상을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추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08년 5월 7일

쇠고기 수입 재협상 실행을 요구하는 미주한인주부들의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