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 그 끝없는 논쟁을 보며...

김연희2008.05.14
조회176

XX치즈피자

자주 시켜먹는다.

오늘 주문할 때는

평소와 다르게 이런 걸 물었다.

미국산 쇠고기 들어가는 피자도 있냐고..

불고기피자에 들어간단다.

순간, 난 그거 안 먹는데..ㅋㅋ

슈프림피자만 먹는데..

 

그러고나서는..

참 피곤한 일이 많겠다고 생각했다.

이런 걸 번번히 물어봐야 하나..

 

물론 광우병이라는게..

100분토론의 누구말로는

로또 당첨되고 바로 벼락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다고 하지만,

이렇게 논쟁이 되고 있는데,

덥석 미국산 쇠고기 먹을 사람 누가 있겠나..

 

대형마트나 정육점은 원산지 표기를 의무화하고 있다지만,

뭐 그거 속이다가 단속됐다는 얘기 참 많이도 들었고,

하다못해 얼마전에 전라도에서 미국산 쇠고기를 국산으로 속여팔았다는데도,

정부당국은 미온적 처벌을 했다는데..

뭘 믿나..

 

더군다나 외식업체에서 파는 음식들은,

아직 원산지 표기가 의무화되어 있지도 않고..

법률이 제정되고 시행될 때까지는

그냥 오늘처럼 일일이 물어가며 먹어야겠지..

 

누구는 그러겠지, 걱정되면 먹지 말라고..

근데...

그럼 뭐 내가 다 만들어서 먹냐..

먹기싫음 안먹으면 된다는 논리가 맞을 것 같으면 뭐하러 촛불들고 미국쇠고기 반대하겠나..

 

미국 관보에 적혀있는 영문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해서,

헛소리나 해대고..

이러니.. 정부말을 믿겠나...

 

차라리..

우리가 끝까지 이러저러한 것은 개방을 하지 않으려 했으나,

국제사회에서 무역이라는 게 포기해야 얻는 것도 있다는 등 어쩌구 변명이라도 하면서

관련법 강화할 것이고,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강력히 조취를 취할 것이라든지..

이렇게 말했더라면, 뭐 아쉽긴하지만 정부를 불신하진 않았을 텐데,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가 들어온다니..

 

뉴스보도에서는 한우값 폭락을 우려, 자살한 축산업자 보도도 있었다.

 

휴.....

 

 

 

그래...

 

과학적 근거가 있다면서 99.9% 안전하다고...???

 

근데 어쩌냐..

먹기 싫은 걸..

과학이고 뭐고 다 필요없고..

완전 거부반응 오는 걸 뭐.. 미국 쇠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