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들이 말하는 가축이죠. 제가 여기 발언대에 왜 섰냐구요?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우리 가축들을 대표해 인간들의 욕심에 간절히 호소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이것이 대부분 당신들에게 전혀 들리지도 않을 쓸모없는 행동일지 모르지만, 제가 묻고싶은것들은 아주 근본적인, 종교적인것도 아니며, 어떤 사상이나 이념에 근거를 둔 발언이 아닌 아주 근본적인 물음들입니다.
인간여러분 저희는, 음식이기 이전에 생명입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자연이 낳아 그곳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가치있는 개체입니다. 당신들이 이곳에 오기 이전엔 우리의 터전은 평화로웠습니다. 넓은 들판에서 뛰어놀며 싱싱한 풀을 뜯어먹고, 친구들과 가족들과함께 재미있고 오붓한 시간들도 가졌습니다. 가끔은 맹수들의 위협을 받는게 두렵기도 했지만, 우리도 그에 대응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것들과 맞서 싸우기도 하면서 자연에 적응했지요. 그런데 지구에 인간이란 두발달린 영장류가 등장한 이후로 우리의 터전은 조금씩 바뀌고 이내 퇴색되었습니다. 그들은 초기에 다른 맹수들과 다름없이 우릴 사냥하기도 했지만, 점점 시대가 바뀌면서 더욱더 잔인한 방법을 썼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어릴때부터 그들의 마당에 가두어 새뇌시켜 사육하고 그들의 일종의 기생체가 되게 함으로서 저희들을 더이상 섭리에 의거한 생명이 아닌 재산으로 취급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곧 그들의 화패이고 먹거리이며 즐거움이였습니다. 우린 그들에게 모든걸 주었습니다. 정말 모든것을요.. 저희들의 피와 살덩이는 물론이요 젖과 끔찍히 생각하는 자식들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아니 준것이 아니라 강압적으로 빼앗긴것이지만요. 몇몇 당신들이 믿는 동양 종교에서는 우리 가축들만이 아니라, 살아있는것들의 살생을 금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또 저희들이 천국이라고 알고있는 동양의 어떤곳에선 당신들이 우리를 신처럼 모시고 극진히 대우를 해준다죠..? 그렇다고 제가 이곳에 나와 동양종교나 동양 사상에 횟대를 표하며 운운하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물론 그쪽에서 태어나 평화로운 일생을 마친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그만큼 당신들은 도덕이라는 정신적 체계를 설립해, 아니, 도덕을 따질것도 없이 당신들이 믿고있는 과학이 우리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그것은 우리가 당신들만큼은 아니지만, 생각이 있고, 감정이 있으며, 신경체계가 있어 자극을 느끼고, 기쁨과 슬픔, 종속의식과 서열등이 있는
이 자연의 일원임을요..그것을 개인이 익히 알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피와 살덩이에 맛을 들여 우릴 대량학살하고 있다는것... 전 다른 육식동물들이 저희를 사냥하는것은 소량에 지나지 않고 저희들이 저항하고 도망치면서 항상 사냥에 성공하는것이 아니며 그것은 지구가 태어난 이래로 쭉 지켜져온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당신들의 '이것'은 변질되고 퇴색되어도 한참 지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릴 먹으려고 지어논 당신들의 건물을 보십시오. 당신들끼리의 생명의 존중을 운운하면서 우리들이 당신들을 위해 죽어주는대에 최소한의 예의나 고마움은 표시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물론 우릴 방목해서 키워 죽이는 그나마 좀 나은(?) 공간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 동족을 조상의 조상의 조상의 조상을 잡아 그곳에 키우면서 교배시키고 숨쉬기도 버거운 작은 우리안에 빼곡히 넣어 일정 몸무계와 개월수가 될때까지 값싼 사료를 먹이고 먹이고 하면서 우릴 대량으로 잡아 토막내 죽여 당신들의 탐욕어린 '한끼' 식탁앞에 놓이게 됩니다. 내가 끔찍히 생각하는 자식들과 가족들이 이렇게 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찢어집니다. 과연 이것이 자연의 섭리일까요? 물론 당신들의 어떤부류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똑똑한 개체가 이 세상을 지배하고 그것이 변질되어도 섭리인것이고 당연한것이라고. 그러나 그 말은 또 이렇게도 됩니다. 당신들은 우리들의 입장을 생각하기에 충분히 똑똑한 존재들입니다. 도덕과 종교라는 무형의 사상과 체계를 설립하고 의존하며 '보이는 나'라는 제3 시각도 존재하기에 연극이라는 수준높은 정신세계를 갖고있기에 우리 처지와 입장 그리고 생각을 한번쯤은 단 한번쯤은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당신들이 우리처럼 조상의 조상을 거듭되어 뿌리자체가 저주받은 가문이라 매번 도축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근원의 조상을 저주하고 침밷을 여유도 없이 사랑하는 당신의 남편, 아내, 어머니, 아버지, 자식들, 친척들, 친구들... 당신 동족들.... 모두가 좁은 오물로 가득한 더러운 우리에 갖혀 바보처럼 그저 살만 찌워 사육되면서 개월수와 몸무계가 일정 수준이 되면 당신을 죽여 이리저리 토막내어 부위별로 팔려나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꿈꿔오고 생각해오고 사랑했던 모든것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고 그것들이 당신들보다 더 똑똑한 어떤 존재에 의해 등급이 결정되고 값이 매겨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상상할수 없을만큼 끔찍하지 않습니까..?
근래에 들어서는 당신들은 더욱 더 심하더군요.. 우리에게 공급하는 사료의 재료값을 조금더 아끼기 위해 우리 동족의 살과 오물이 섞인 동물성 물질을 사료로 만들어 우리에게 공급하더군요. 우리는 풀만 먹고 수천 수만년간 살아온 존재이기때문에 그것이 맞지 않다는것을..그것이 심각한 재앙을 초래한다는것을 이미 당신들은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은 우리에게 그 더러운것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료를 먹은 우리 동족은 이유도 영문도 모른체, 다리에 힘이 풀리고 비명을 지르다가 죽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그 병은 광우병 일명 미친소 병이라 이름 붙여지고 그 병이 걸린 동족이 도축되어 시장에 팔려나가 먹은 당신들중 일부가 이 광우병에 걸린 동족과 똑같이 죽어갔죠. 그 병은 가열해도 방사능에도 아주 조금만 그 병이 걸린 우리의 일부를 섭취해도 걸리며 취사율이 거의 100%라면서요..? 이것이 당신들의 섭리에 어긋난 증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병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고된 종말이였고 막을수 있던 참사였습니다.
또 요즘, 한국이란 나라에서 미국이란 나라의 소고기 수입 협상을 다시 재계하라는둥 정치적인 논란과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듯 하더군요.. 30개월 이상의 어쩌구 저쩌구 뼈를 뭐 하라는둥.....휴.............
생명의 주권이 어디에 있는지 적어도 한번쯤 생각해 주십시오.. 깊이 생각해달라는것도 아닙니다.
광우병.. 그리고 생명의주권
안녕하세요 저는 소에요
인간들이 말하는 가축이죠. 제가 여기 발언대에 왜 섰냐구요?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우리 가축들을 대표해 인간들의 욕심에 간절히 호소하기 위해 나왔습니다. 이것이 대부분 당신들에게 전혀 들리지도 않을 쓸모없는 행동일지 모르지만, 제가 묻고싶은것들은 아주 근본적인, 종교적인것도 아니며, 어떤 사상이나 이념에 근거를 둔 발언이 아닌 아주 근본적인 물음들입니다.
인간여러분 저희는, 음식이기 이전에 생명입니다. 우리들의 어머니 자연이 낳아 그곳에 발을 딛고 살아가는 가치있는 개체입니다. 당신들이 이곳에 오기 이전엔 우리의 터전은 평화로웠습니다. 넓은 들판에서 뛰어놀며 싱싱한 풀을 뜯어먹고, 친구들과 가족들과함께 재미있고 오붓한 시간들도 가졌습니다. 가끔은 맹수들의 위협을 받는게 두렵기도 했지만, 우리도 그에 대응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것들과 맞서 싸우기도 하면서 자연에 적응했지요. 그런데 지구에 인간이란 두발달린 영장류가 등장한 이후로 우리의 터전은 조금씩 바뀌고 이내 퇴색되었습니다. 그들은 초기에 다른 맹수들과 다름없이 우릴 사냥하기도 했지만, 점점 시대가 바뀌면서 더욱더 잔인한 방법을 썼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어릴때부터 그들의 마당에 가두어 새뇌시켜 사육하고 그들의 일종의 기생체가 되게 함으로서 저희들을 더이상 섭리에 의거한 생명이 아닌 재산으로 취급했습니다. 우리의 생명은 곧 그들의 화패이고 먹거리이며 즐거움이였습니다. 우린 그들에게 모든걸 주었습니다. 정말 모든것을요.. 저희들의 피와 살덩이는 물론이요 젖과 끔찍히 생각하는 자식들도 그들에게 주었습니다. 아니 준것이 아니라 강압적으로 빼앗긴것이지만요. 몇몇 당신들이 믿는 동양 종교에서는 우리 가축들만이 아니라, 살아있는것들의 살생을 금한다는 것을 알고있습니다. 또 저희들이 천국이라고 알고있는 동양의 어떤곳에선 당신들이 우리를 신처럼 모시고 극진히 대우를 해준다죠..? 그렇다고 제가 이곳에 나와 동양종교나 동양 사상에 횟대를 표하며 운운하는것은 결코 아닙니다. 물론 그쪽에서 태어나 평화로운 일생을 마친 친구들이 부럽기도 하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것은 그만큼 당신들은 도덕이라는 정신적 체계를 설립해, 아니, 도덕을 따질것도 없이 당신들이 믿고있는 과학이 우리를 증명하기도 했습니다.그것은 우리가 당신들만큼은 아니지만, 생각이 있고, 감정이 있으며, 신경체계가 있어 자극을 느끼고, 기쁨과 슬픔, 종속의식과 서열등이 있는
이 자연의 일원임을요..그것을 개인이 익히 알고 인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의 피와 살덩이에 맛을 들여 우릴 대량학살하고 있다는것... 전 다른 육식동물들이 저희를 사냥하는것은 소량에 지나지 않고 저희들이 저항하고 도망치면서 항상 사냥에 성공하는것이 아니며 그것은 지구가 태어난 이래로 쭉 지켜져온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당신들의 '이것'은 변질되고 퇴색되어도 한참 지나왔다고 생각합니다. 우릴 먹으려고 지어논 당신들의 건물을 보십시오. 당신들끼리의 생명의 존중을 운운하면서 우리들이 당신들을 위해 죽어주는대에 최소한의 예의나 고마움은 표시해야 하는것 아닌가요..? 물론 우릴 방목해서 키워 죽이는 그나마 좀 나은(?) 공간도 있지만, 대부분은 우리 동족을 조상의 조상의 조상의 조상을 잡아 그곳에 키우면서 교배시키고 숨쉬기도 버거운 작은 우리안에 빼곡히 넣어 일정 몸무계와 개월수가 될때까지 값싼 사료를 먹이고 먹이고 하면서 우릴 대량으로 잡아 토막내 죽여 당신들의 탐욕어린 '한끼' 식탁앞에 놓이게 됩니다. 내가 끔찍히 생각하는 자식들과 가족들이 이렇게 될 생각을 하니 가슴이 찢어집니다. 과연 이것이 자연의 섭리일까요? 물론 당신들의 어떤부류는 이렇게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똑똑한 개체가 이 세상을 지배하고 그것이 변질되어도 섭리인것이고 당연한것이라고. 그러나 그 말은 또 이렇게도 됩니다. 당신들은 우리들의 입장을 생각하기에 충분히 똑똑한 존재들입니다. 도덕과 종교라는 무형의 사상과 체계를 설립하고 의존하며 '보이는 나'라는 제3 시각도 존재하기에 연극이라는 수준높은 정신세계를 갖고있기에 우리 처지와 입장 그리고 생각을 한번쯤은 단 한번쯤은 생각해볼수 있습니다. 당신들이 우리처럼 조상의 조상을 거듭되어 뿌리자체가 저주받은 가문이라 매번 도축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근원의 조상을 저주하고 침밷을 여유도 없이 사랑하는 당신의 남편, 아내, 어머니, 아버지, 자식들, 친척들, 친구들... 당신 동족들.... 모두가 좁은 오물로 가득한 더러운 우리에 갖혀 바보처럼 그저 살만 찌워 사육되면서 개월수와 몸무계가 일정 수준이 되면 당신을 죽여 이리저리 토막내어 부위별로 팔려나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당신이 꿈꿔오고 생각해오고 사랑했던 모든것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고 그것들이 당신들보다 더 똑똑한 어떤 존재에 의해 등급이 결정되고 값이 매겨진다고 생각해 보세요. 상상할수 없을만큼 끔찍하지 않습니까..?
근래에 들어서는 당신들은 더욱 더 심하더군요.. 우리에게 공급하는 사료의 재료값을 조금더 아끼기 위해 우리 동족의 살과 오물이 섞인 동물성 물질을 사료로 만들어 우리에게 공급하더군요. 우리는 풀만 먹고 수천 수만년간 살아온 존재이기때문에 그것이 맞지 않다는것을..그것이 심각한 재앙을 초래한다는것을 이미 당신들은 알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신들은 우리에게 그 더러운것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료를 먹은 우리 동족은 이유도 영문도 모른체, 다리에 힘이 풀리고 비명을 지르다가 죽기 시작했지요. 그리고 그 병은 광우병 일명 미친소 병이라 이름 붙여지고 그 병이 걸린 동족이 도축되어 시장에 팔려나가 먹은 당신들중 일부가 이 광우병에 걸린 동족과 똑같이 죽어갔죠. 그 병은 가열해도 방사능에도 아주 조금만 그 병이 걸린 우리의 일부를 섭취해도 걸리며 취사율이 거의 100%라면서요..? 이것이 당신들의 섭리에 어긋난 증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병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예고된 종말이였고 막을수 있던 참사였습니다.
또 요즘, 한국이란 나라에서 미국이란 나라의 소고기 수입 협상을 다시 재계하라는둥 정치적인 논란과 시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를듯 하더군요.. 30개월 이상의 어쩌구 저쩌구 뼈를 뭐 하라는둥.....휴.............
생명의 주권이 어디에 있는지 적어도 한번쯤 생각해 주십시오.. 깊이 생각해달라는것도 아닙니다.
그것을 깊이 생각한 한사람이 우릴 먹지 않는다고해도 이 아우슈비츠감옥은 계속될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