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대통령 비난 기자.. 작살!!!

정상길2008.05.17
조회74

[기자칼럼] 이명박 대통령 지금 잘 하고 있다. 수업 중인 중고생 휴대폰까지 궁금한 대통령은 없었지 않은가?이명박대통령 비난 기자.. 작살!!!2008년 05월 16일 (금) 11:46:16조현진 기자 이명박대통령 비난 기자.. 작살!!!

이명박 대통령, 취임한지 2달 만에 정치에 관심도 없던 중고생들에게까지 관심도 1위가 되었다. 예상보다 훨씬 더 잘하고 있다는 말이 된다. 맘에 든다.

후보 시절, 또 인수위 시절부터 뭐든 자기 뜻대로 매우 잘하시던 분이 혹시나 대통령 되고 나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이제껏 해오던 대로 안 하고 국민들 위한답시고 현혹시켜 제 편 만들까봐 사실 취임 선서할 때부터 걱정이었다.

그런데 지금? 매우 잘 하고 있다. 그런데 생각보다 조금 약하다. 더욱 분발하셔야 되지 않을까? 탄핵발의가 국회에 상정되려면 좀 더 밀어붙여야 한다. 그래야 지금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야당들 초토화시킬 수 있다. 이전 노무현 대통령이 그랬던 것처럼 제대로 한 건 터뜨리면 시끄러운 야당들 완벽하게 제압할 수 있을 것이기 떄문이다.

외교는 또 어떤가? 한미공조를 위해 미국 부시 대통령을 만날 때 애완견 선물까지 챙겼다니 “참 잘했어요” 도장 찍어줄 일이다. 또 실용정부이므로 우리 상품만 일본이 많이 사준다면, 그래서 계속 늘어만 가는 한일무역역조도 해소된다면 일본의 과거사 사과 같은 것이야 무에 문제가 되겠는가?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켐프데이비드에서 미국 부시 대통령을 태우고 직접 운전까지 하신 대통령의 모습 보기도 좋았다. 그래서 부탁을 드린다. 형평성 문제도 있으니 다른 나라 원수들과 골프 할 때에도 직접 운전해주길 바라는 것이다. "Nice shot!" 추임새도 멋드러지게 넣어준다면 금상첨화!

격식과 품위를 따지는 우리말 통역은 일국의 대통령에게도 걸리적거렸을 터, 몸소 실천한 실용 토막영어를 트집잡아서는 안 되겠다. 혹시 또 아나? 한국 대통령만의 고유 영어로 위키백과에라도 오를 지.

이번에 감투를 쓴 장관들, 그리고 청와대 수석들의 땅 투기 때문에 말이 많은데 이도 너무 나무라지 말았으면 좋겠다. 반대로 더 크게 챙긴 사람 곁에 앉혀서 '억'소리 나게 재산공개 한 번 더 해야 한다. 그러면 국민 모두가 땅따먹기로 금새 부자가 될 수 있을테니......

또 높으신 분 드시는 식탁에 제대로 일어서지도 못한 소를 강제로 일으켜 세워 도축한 소머리로 만든 국밥이야 오를 리 없으니 뭐가 걱정이겠는가?

더구나 30개월 이하 쇠고기는 미국에서 거의 소비되고 미국 사람들이나 일본 사람들이 먹기 싫어한 나이먹은 쇠고기를 싸게 사와서 우리 국민들에게 값싼 쇠고기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니 이것이야말로 매우 잘한 처사다.  백성은 그저 싼 것이 최고 아닌가.

싸고 안전한데다 품질까지 좋다는 미국산 쇠고기 들여와야 한다. 원산지표기를 없애거나 바꾸면 더욱 바람직하다. 그래야 그나마 소수 광우병 괴담이나 퍼뜨리는 불순분자(?)들도 모르고 먹을 수 있다. 그래도 임기 마칠 때까지 광우병 걸렸다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을테니 안심하고 하던대로 미국 비위 잘 맞춰야 한다. 그럴려면 공무원 식당에만 공급할 것이 아니라 전 국민에게 무료시식시켜야 한다.

교복입고 촛불 한 번 들었다고 수업 중인 학생들 휴대폰 문자까지 알고 싶어하니 대통령의 지적 호기심 또한 칭찬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명박 대통령이 가장 잘 한 일은 아무리 뛰어난 교육자도 '입시지옥'에서 이루지 못했던 일- 바로 어린 학생들에게 국민의식을 깨우쳐준 일이다.

취임 두 달 만에 탄핵이 거론되는 대통령 참 잘 하고 계시다.

 

(http://www.nakorean.com/news/articleView.html?idxno=7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