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 앙부르와즈 볼라르의 초상화 1910년 캔버스에 유채 러시아 모스크바, 푸슈킨 미술 박물관
만일 진리가 단 하나뿐이라면, 너는 같은 주제로 100여개의 유화를 그릴 수는 없을 것이다. If there were only one truth, you couldn't paint a hundred canvases on the same theme.
영감은 존재한다, 그러나 영감은 일하는 우리들을 찾아내어야 한다. Inspiration exists, but it has to find us working.
이 세상에 교감하는 이해력보다 더 위험한 것이 있단 말인가? Is there anything more dangerous than sympathetic understanding?
삶속에서 만난 최고의 유혹이 네가 해야할 일이다. It is your work in life that is the ultimate seduction.
젊게 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It takes a long time to become young.
나는 라파엘로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소비했다, 그러나 아이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평생을 소비했다. It took me four years to paint like Raphael, but a lifetime to paint like a child.
사랑은 삶의 가장 훌륭한 피로회복제다. Love is the greatest refreshment in life.
피카소 칸바일러의 초상화 1910년 캔버스에 유채 미국 시카고, 시카고 예술 협회
이분법이 네 삶을 규정하도록 결코 허락하지 말라, 네가 이분법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만큼 네 남은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네 남은 삶에서 너에게 행복을 선사해줄 네 직업의 위치를 찾아라. Never permit a dichotomy to rule your life, a dichotomy in which you hate what you do so you can have pleasure in your spare time. Look for a situation in which your work will give you as much happiness as your spare time.
사람은 하나의 복숭아를 그릴때 세부묘사를 제외한 특별한 복숭아,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반대의 관점으로서 복숭아를 그림으로써 완전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One does a whole painting for one peach and people think just the opposite - that particular peach is but a detail.
사람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One must act in painting as in life, directly.
네가 해야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내일의 일로 남겨두는 것은 변명일 뿐이다. Only put off until tomorrow what you are willing to die having left undone.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라고 묻는 일에 익숙해있다. 나는 왜 아닌가 라고 묻는 일에 익숙해질 것이다. Others have seen what is and asked why. I have seen what could be and asked why not.
우리는 계획의 도면을 통해서 목표에 닿을 수 있다, 우리는 그 방식을 열렬히 믿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방식에 따라 용맹하게 행동해야 한다. 그것말고는 성공에 이르는 다른 길은 없다. Our goals can only be reached through a vehicle of a plan, in which we must fervently believe, and upon which we must vigorously act. There is no other route to success.
그림 그리기는 눈이 먼 사람의 전문직이다. 그는 그가 보는 것을 그리지 않는다, 그는 그가 보아왔던 장면에 대해서 그 자신에게 말하는 느낌을 그린다. Painting is a blind man's profession. He paints not what he sees, but what he feels, what he tells himself about what he has seen.
조각은 지성의 예술이다. Sculpture is the art of the intelligence.
조각은 화가가 그림에 붙일 수 있는 최고의 주석이다. Sculpture is the best comment that a painter can make on painting.
몇몇 화가들은 망막의 황반으로 햇빛을 변형시킨다, 다른 사람들은 햇빛에 황반을 변형시킨다. Some painters transform the sun into a yellow spot, others transform a yellow spot into the sun.
창조성의 최고의 적은 상식이다. The chief enemy of creativity is "good" sense.
숨겨진 조화는 분명한 것보다도 훨씬 더 좋다. The hidden harmony is better than the obvious.
나이가 들고나면 너는 네가 더 강해져있음을 알아챈다 - 그리고 그 사실은 항상 도전적으로 다가왔다. The older you get the stronger the wind gets - and it's always in your face.
예술을 그들의 사업으로 만든 사람들은 대부분 세무공무원들이다. The people who make art their business are mostly imposters.
오늘은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날이다, 그런데 내가 오늘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는가? The world today doesn't make sense, so why should I paint pictures that do?
원작 : 피카소
피카소 누드 1910년 캔버스에 유채 미국 워싱턴, 국립 미술관
피카소의 시 습작 노트(피카소의 일기장)
1935년 4월 18일
"마치 나의 방을 먹을 것처럼 보이는 늑대들, 그들은 나의 손을 파먹을 것이다. 그들이 파먹은 나의 파편은 분해되어 저 세계로 뻗어나간다. 목요일의 뜨거운 태양은 그 상대가 누구든지 그의 등을 채찍질한다. 그들 하루의 초상화들은 그들의 황소같은 머리카락에 의해 하늘로 튀어 오른다. 오늘의 하루는 어슬렁거리는 사냥꾼들에 의해 뒤편으로 남겨져 사라진다. 어슴프레 남겨진 눈물들과 함께, 초상화의 주위에서 뉴스속의 아나운서들은 웃는다. 우리들이 밤의 봄을 맞이할 이 시간에 내가 기록하는 종이 위로 거미들이 끈위로 가로질러 기어간다. 그들은 황소처럼 단어들과 함께 종이 위를 매일매일 가로질러 간다. 검은지빠귀들은 노래하며 나의 세계를 날아간다. 그렇게 세계는 지속된다. 이 시간들을 훌륭하게 보냈는지 잘못 보냈는지 그 결과는 비록 마약을 삼켜서 그 사실을 망각하더라도 언젠가 나타날 것이다. 음식을 기름에 튀기며 식사 준비를 하는 내 이웃들, 그들은 우리의 우정을 위해서 나에게 음식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면 나는 이후에 쓰다만 내 펜들을 바라볼 것이고 오늘의 하루는 저물어 갈 것이다."
"음식을 기름에 튀기는 내 이웃들, 그들은 녹색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비록 물에 젖었으나 나는 그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불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 기운은 순수한 기쁨을 위해서 도약하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연분홍색의 기운도 느껴진다. 그들은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 나를 초대할 것이다. 그 전에 나는 수프를 끓여서 내 식사준비를 해야 한다. 나는 숟가락을 준비하고 식사를 할 것이다. 이 시간들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 창문에 빗방울이 스쳐 지나간다. 그 빗방울들은 거꾸로 된 그들의 모습을 간직한 그림자들을 가지고 있다. 바닥으로부터 그들 위로 날아오르는 영원한 하나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피카소는 초현실주의자 시인 앙드레 브르통을 만나고 나서 1934년부터 1936년 봄까지 사실상 그림은 그리지 않고 시 쓰기에만 몰두 했다. 피카소는 무언가 자신이 느끼기에 재밌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으면 거기에 재미를 붙이고 몰두했던 것같다. 그의 시 쓰기 작업은 확실히 그의 그림세계의 인식을 넓혀주었다.
피카소 페르노의 술병(카페에 테이블) 1912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쥬 미술관
나는 피카소의 어딘가에 재미를 붙이면 그기에 몰두해서 자신의 온 열정을 바치는 그의 에너지가 좋았다. 일이든 취미든 사람이든 자신의 온 영혼을 몰두하고 에너지를 집중하는 그의 열정이 좋았다. 피카소는 91년간의 삶을 살아가면서 80년이라는 인생의 시간을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미술에 바쳤다. 그 시대에 유행하는 미술의 왠만한 분야는 모두 시도했다. 인상주의로부터 큐비즘, 초현실주의, 시 쓰기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자신의 온 영혼을 바쳐서 시도했다. 나는 그런 피카소의 열정 넘치는 에너지가 좋았다. 그의 에너지는 그가 그림에서 자주 표현한 황소의 에너지를 닮아있다.
"나는 라파엘로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소비했다, 그러나 아이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평생을 소비했다."
피카소가 원했던 그림은 라파엘로같은 거장처럼 그리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시각을 가진 상상력 넘치는 아이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규칙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순수하며 상상력 넘치는 아이가 그리는 그림같은 훌륭하며 기발한 상상력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피카소는 평생을 바쳤다. 사실화를 그리기 위해서 그는 4년이 걸렸고 형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창조물을 그리기 위해서 그는 평생의 시간을 누볐다.
"사람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캔버스에 훌륭한 그림을 그리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우선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림을 그릴 용기가 없으면 그림을 그릴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그리고 뚝심이 있어야 그림을 끝까지 그릴 수 있다. 또한 창조력과 예술적 감각이 있어야 훌륭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노력과 열정, 끈기가 필요하며 때때로 그림을 수정할 수 있는 임기응변 능력과 판단력이 필요하다. 그림의 초안을 잡고 계획을 세우고 끝까지 실현시킬 수 있는 결심과 추진력, 행동력이 필요하다. 훌륭한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이 모든 능력은 훌륭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라고 묻는 일에 익숙해있다. 나는 왜 아닌가 라고 묻는 일에 익숙해질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예라고 말할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쉬운 일도 아니고 과감히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그 일을 용기로서 실천할 수 있는 모험가는 비범한 사람이 된다. 지구는 평평한가? 아니다 지구는 둥글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인가? 아니다 지구는 태양을 공전하고 있었다.
"몇몇 화가들은 망막의 황반으로 햇빛을 변형시킨다, 다른 사람들은 햇빛에 황반을 변형시킨다."
훌륭한 화가는 자신의 눈의 망막의 황반에 맞추어서 햇빛을 변형시킨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햇빛에 맞추어서 황반을 변형시킨다. 자신의 영혼을 키우는 사람과 자신의 영혼을 죽이는 사람의 차이다.
"오늘은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날이다, 그런데 내가 오늘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는가?"
수동적인 사람이 아닌 능동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시간관리가 필요하다. 무언가 배우고 싶으면 배우고 쉬고 싶으면 쉬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때 하고 싶은 열정이 생겼을때 그 느낌을 존중한다. 지금은 일해야하기 때문에 일해야만 하고 지금은 쉬어야만 하기 때문에 쉬는 것이 아닌, 그렇게 시간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닌, 내가 일하고 싶기 때문에 일하고 내가 쉬고 싶기 때문에 쉬고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지금 느끼고 내가 지금 사랑을 느끼고 내가 지금 그 분야에 대해서 지금 열정을 가졌기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능동적이며 자유로운 느낌을 존중하기 때문에 능동적인 사람이 될 수 있으며 그런 사람이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 혼돈을 지배하는 사람, 혼돈을 즐길 줄 알며 혼돈을 지배하고 혼돈속에서 자신의 자유와 자신이 창조한 규칙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능동적인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계획도 계획표도 필요없다.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사람에게는 그가 시간을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그를 추종하고 그를 따라다니게 된다.
파블로 피카소의 명언어록 피카소의 시 습작 노트
피카소 앙부르와즈 볼라르의 초상화 1910년
캔버스에 유채
러시아 모스크바, 푸슈킨 미술 박물관
만일 진리가 단 하나뿐이라면, 너는 같은 주제로 100여개의 유화를 그릴 수는 없을 것이다.
If there were only one truth, you couldn't paint a hundred canvases on the same theme.
영감은 존재한다, 그러나 영감은 일하는 우리들을 찾아내어야 한다.
Inspiration exists, but it has to find us working.
이 세상에 교감하는 이해력보다 더 위험한 것이 있단 말인가?
Is there anything more dangerous than sympathetic understanding?
삶속에서 만난 최고의 유혹이 네가 해야할 일이다.
It is your work in life that is the ultimate seduction.
젊게 살려면 오랜 시간이 걸린다.
It takes a long time to become young.
나는 라파엘로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소비했다, 그러나 아이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평생을 소비했다.
It took me four years to paint like Raphael, but a lifetime to paint like a child.
사랑은 삶의 가장 훌륭한 피로회복제다.
Love is the greatest refreshment in life.
피카소 칸바일러의 초상화 1910년
캔버스에 유채
미국 시카고, 시카고 예술 협회
이분법이 네 삶을 규정하도록 결코 허락하지 말라, 네가 이분법에 대해서 반감을 가지는만큼 네 남은 삶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네 남은 삶에서 너에게 행복을 선사해줄 네 직업의 위치를 찾아라.
Never permit a dichotomy to rule your life, a dichotomy in which you hate what you do so you can have pleasure in your spare time. Look for a situation in which your work will give you as much happiness as your spare time.
사람은 하나의 복숭아를 그릴때 세부묘사를 제외한 특별한 복숭아, 사람들이 생각하는 정반대의 관점으로서 복숭아를 그림으로써 완전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One does a whole painting for one peach and people think just the opposite - that particular peach is but a detail.
사람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One must act in painting as in life, directly.
네가 해야만 하는 일을 하지 않고 내일의 일로 남겨두는 것은 변명일 뿐이다.
Only put off until tomorrow what you are willing to die having left undone.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라고 묻는 일에 익숙해있다. 나는 왜 아닌가 라고 묻는 일에 익숙해질 것이다.
Others have seen what is and asked why. I have seen what could be and asked why not.
우리는 계획의 도면을 통해서 목표에 닿을 수 있다, 우리는 그 방식을 열렬히 믿어야만 한다, 그리고 우리는 그 방식에 따라 용맹하게 행동해야 한다. 그것말고는 성공에 이르는 다른 길은 없다.
Our goals can only be reached through a vehicle of a plan, in which we must fervently believe, and upon which we must vigorously act. There is no other route to success.
그림 그리기는 눈이 먼 사람의 전문직이다. 그는 그가 보는 것을 그리지 않는다, 그는 그가 보아왔던 장면에 대해서 그 자신에게 말하는 느낌을 그린다.
Painting is a blind man's profession. He paints not what he sees, but what he feels, what he tells himself about what he has seen.
조각은 지성의 예술이다.
Sculpture is the art of the intelligence.
조각은 화가가 그림에 붙일 수 있는 최고의 주석이다.
Sculpture is the best comment that a painter can make on painting.
몇몇 화가들은 망막의 황반으로 햇빛을 변형시킨다, 다른 사람들은 햇빛에 황반을 변형시킨다.
Some painters transform the sun into a yellow spot, others transform a yellow spot into the sun.
창조성의 최고의 적은 상식이다.
The chief enemy of creativity is "good" sense.
숨겨진 조화는 분명한 것보다도 훨씬 더 좋다.
The hidden harmony is better than the obvious.
나이가 들고나면 너는 네가 더 강해져있음을 알아챈다 - 그리고 그 사실은 항상 도전적으로 다가왔다.
The older you get the stronger the wind gets - and it's always in your face.
예술을 그들의 사업으로 만든 사람들은 대부분 세무공무원들이다.
The people who make art their business are mostly imposters.
오늘은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날이다, 그런데 내가 오늘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는가?
The world today doesn't make sense, so why should I paint pictures that do?
원작 : 피카소
피카소 누드 1910년
캔버스에 유채
미국 워싱턴, 국립 미술관
피카소의 시 습작 노트(피카소의 일기장)
1935년 4월 18일
"마치 나의 방을 먹을 것처럼 보이는 늑대들, 그들은 나의 손을 파먹을 것이다. 그들이 파먹은 나의 파편은 분해되어 저 세계로 뻗어나간다. 목요일의 뜨거운 태양은 그 상대가 누구든지 그의 등을 채찍질한다. 그들 하루의 초상화들은 그들의 황소같은 머리카락에 의해 하늘로 튀어 오른다. 오늘의 하루는 어슬렁거리는 사냥꾼들에 의해 뒤편으로 남겨져 사라진다. 어슴프레 남겨진 눈물들과 함께, 초상화의 주위에서 뉴스속의 아나운서들은 웃는다. 우리들이 밤의 봄을 맞이할 이 시간에 내가 기록하는 종이 위로 거미들이 끈위로 가로질러 기어간다. 그들은 황소처럼 단어들과 함께 종이 위를 매일매일 가로질러 간다. 검은지빠귀들은 노래하며 나의 세계를 날아간다. 그렇게 세계는 지속된다. 이 시간들을 훌륭하게 보냈는지 잘못 보냈는지 그 결과는 비록 마약을 삼켜서 그 사실을 망각하더라도 언젠가 나타날 것이다. 음식을 기름에 튀기며 식사 준비를 하는 내 이웃들, 그들은 우리의 우정을 위해서 나에게 음식을 가져다 줄 것이다. 그러면 나는 이후에 쓰다만 내 펜들을 바라볼 것이고 오늘의 하루는 저물어 갈 것이다."
"음식을 기름에 튀기는 내 이웃들, 그들은 녹색의 기운을 가지고 있다. 비록 물에 젖었으나 나는 그 기운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불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 기운은 순수한 기쁨을 위해서 도약하고 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연분홍색의 기운도 느껴진다. 그들은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 나를 초대할 것이다. 그 전에 나는 수프를 끓여서 내 식사준비를 해야 한다. 나는 숟가락을 준비하고 식사를 할 것이다. 이 시간들은 나를 사랑하고 있다. 창문에 빗방울이 스쳐 지나간다. 그 빗방울들은 거꾸로 된 그들의 모습을 간직한 그림자들을 가지고 있다. 바닥으로부터 그들 위로 날아오르는 영원한 하나의 그림자를 가지고 있다."
피카소는 초현실주의자 시인 앙드레 브르통을 만나고 나서 1934년부터 1936년 봄까지 사실상 그림은 그리지 않고 시 쓰기에만 몰두 했다. 피카소는 무언가 자신이 느끼기에 재밌다고 생각하는 일이 있으면 거기에 재미를 붙이고 몰두했던 것같다. 그의 시 쓰기 작업은 확실히 그의 그림세계의 인식을 넓혀주었다.
피카소 페르노의 술병(카페에 테이블) 1912년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쥬 미술관
나는 피카소의 어딘가에 재미를 붙이면 그기에 몰두해서 자신의 온 열정을 바치는 그의 에너지가 좋았다. 일이든 취미든 사람이든 자신의 온 영혼을 몰두하고 에너지를 집중하는 그의 열정이 좋았다. 피카소는 91년간의 삶을 살아가면서 80년이라는 인생의 시간을 자신이 사랑하고 아끼는 미술에 바쳤다. 그 시대에 유행하는 미술의 왠만한 분야는 모두 시도했다. 인상주의로부터 큐비즘, 초현실주의, 시 쓰기에 이르기까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은 무엇이든지 자신의 온 영혼을 바쳐서 시도했다. 나는 그런 피카소의 열정 넘치는 에너지가 좋았다. 그의 에너지는 그가 그림에서 자주 표현한 황소의 에너지를 닮아있다.
"나는 라파엘로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 4년이라는 시간을 소비했다, 그러나 아이처럼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평생을 소비했다."
피카소가 원했던 그림은 라파엘로같은 거장처럼 그리는 것이 아닌 자유로운 시각을 가진 상상력 넘치는 아이처럼 그림을 그리는 것이었다. 규칙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롭고 순수하며 상상력 넘치는 아이가 그리는 그림같은 훌륭하며 기발한 상상력의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피카소는 평생을 바쳤다. 사실화를 그리기 위해서 그는 4년이 걸렸고 형식을 뛰어넘는 새로운 창조물을 그리기 위해서 그는 평생의 시간을 누볐다.
"사람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것처럼 인생을 살아가야 한다."
캔버스에 훌륭한 그림을 그리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 우선 용기가 있어야 한다. 그림을 그릴 용기가 없으면 그림을 그릴 엄두조차 나지 않는다. 그리고 뚝심이 있어야 그림을 끝까지 그릴 수 있다. 또한 창조력과 예술적 감각이 있어야 훌륭한 그림을 그릴 수 있다. 노력과 열정, 끈기가 필요하며 때때로 그림을 수정할 수 있는 임기응변 능력과 판단력이 필요하다. 그림의 초안을 잡고 계획을 세우고 끝까지 실현시킬 수 있는 결심과 추진력, 행동력이 필요하다. 훌륭한 그림을 그리는데 필요한 이 모든 능력은 훌륭한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필요한 능력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왜라고 묻는 일에 익숙해있다. 나는 왜 아닌가 라고 묻는 일에 익숙해질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예라고 말할때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는데는 용기가 필요하다. 쉬운 일도 아니고 과감히 할 수 있는 일도 아니다. 하지만 그 일을 용기로서 실천할 수 있는 모험가는 비범한 사람이 된다. 지구는 평평한가? 아니다 지구는 둥글다. 지구는 우주의 중심인가? 아니다 지구는 태양을 공전하고 있었다.
"몇몇 화가들은 망막의 황반으로 햇빛을 변형시킨다, 다른 사람들은 햇빛에 황반을 변형시킨다."
훌륭한 화가는 자신의 눈의 망막의 황반에 맞추어서 햇빛을 변형시킨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햇빛에 맞추어서 황반을 변형시킨다. 자신의 영혼을 키우는 사람과 자신의 영혼을 죽이는 사람의 차이다.
"오늘은 감각이 느껴지지 않는 날이다, 그런데 내가 오늘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는가?"
수동적인 사람이 아닌 능동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유로운 시간관리가 필요하다. 무언가 배우고 싶으면 배우고 쉬고 싶으면 쉬고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그때 하고 싶은 열정이 생겼을때 그 느낌을 존중한다. 지금은 일해야하기 때문에 일해야만 하고 지금은 쉬어야만 하기 때문에 쉬는 것이 아닌, 그렇게 시간에 끌려다니는 것이 아닌, 내가 일하고 싶기 때문에 일하고 내가 쉬고 싶기 때문에 쉬고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지금 느끼고 내가 지금 사랑을 느끼고 내가 지금 그 분야에 대해서 지금 열정을 가졌기 때문에 그 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능동적이며 자유로운 느낌을 존중하기 때문에 능동적인 사람이 될 수 있으며 그런 사람이 시간을 자신이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 혼돈을 지배하는 사람, 혼돈을 즐길 줄 알며 혼돈을 지배하고 혼돈속에서 자신의 자유와 자신이 창조한 규칙을 즐길 줄 아는 사람은 능동적인 사람이다. 그런 사람에게는 계획도 계획표도 필요없다. 능동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사람에게는 그가 시간을 따라다니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그를 추종하고 그를 따라다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