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영화 'Love Actually' 를 보면서 '신이시여. 어찌하여 저에게는 저런 로맨스는 찾아오지 않는 것입니까' 라고 폐인처럼 혼자 중얼거리며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 당분간 혼자서는 절대로 멜로/로맨스 장르의 영화는 보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시간이 좀 흘러서 그 때의 기억이 좀 흐려졌으리라. 무심코 선택한 영화인 'If only' 는 영화 초장부터 두 선남선녀라는 상콤한 조합으로 나를 다시 한번 악몽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어버렸다. 누가 말한 것처럼 눈물 질질 흘릴 정도로 슬프지는 않았지만 영화는 상당히 인상 깊었다. 일반적 멜로영화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배경음악이라든지 -사실 이때문에 순간 '혹시 이 영화가 심리 스릴러 영화 가 아닐까' 라고 생각 했었다- 여자친구를 위해 이벤트 폭탄을 쏟아 붙는 남자친구와 -이건 뭐 멜로 영화니까 그렇다고 치자- 능력있는 바이올린 전공생에 전공을 의심하게 만드는 작곡 실력과 가공할 만한 노래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아 하나 빼 먹었다. 엄청 이쁘기 까지한 이 참한 여주인공의 정체성. 복선 투성이인 대사들. 그리고 영화 초장부터 -혹시 스포일런가 이거- 여자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파격적인 스토리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기억속 가장 많이 남아있는 건 택시기사 아저씨다. 길거리 점쟁이 형, 누나들은 다 장사 접게 만들 신통력까지 갖추고 생면부지 남자주인공의 연애사정을 눈빛 하나만으로 꿰뚫어 버리며 상황에 맞는 연애 코치 역할까지 탁월하게 소화해 내는 이 택시기사 아저씨. -사실 영화 히치에서 주인공 역할은 윌스미스가 아니라 이 아저씨가 했어야 했다- 대사 역시 이 신내림 받은 택시기사 아저씨의 담백한 그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Appreciate her, And what you have. Just love her." "그녀가 당신의 것이라는 것에 감사하며 조건없이 사랑해." 어쩌면 하루의 시간만을 살아가야 할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있어서 택시기사 아저씨는 저 짧지만 가장 분명한 말로 남자주인공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 준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사람중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거나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여기 남자주인공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주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 런던을 가라. 그리고 안개낀 어스름에 눈빛이 날카로운 아저씨가 모는 택시를 골라서 타라. 아마도 목적지를 묻고는 그 뒤에 이런 말로 운을 땔 것이다. -You're having problems with your love life.
If only. 그리고 택시기사아저씨.
사실 영화 'Love Actually' 를 보면서
'신이시여. 어찌하여 저에게는 저런 로맨스는 찾아오지 않는 것입니까'
라고 폐인처럼 혼자 중얼거리며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
당분간 혼자서는 절대로 멜로/로맨스 장르의 영화는 보지 않으리라 다짐했던 기억이 있다.
아마 시간이 좀 흘러서 그 때의 기억이 좀 흐려졌으리라.
무심코 선택한 영화인 'If only' 는 영화 초장부터 두 선남선녀라는 상콤한 조합으로
나를 다시 한번 악몽의 구렁텅이로 밀어 넣어버렸다.
누가 말한 것처럼 눈물 질질 흘릴 정도로 슬프지는 않았지만
영화는 상당히 인상 깊었다.
일반적 멜로영화에서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배경음악이라든지
-사실 이때문에 순간 '혹시 이 영화가 심리 스릴러 영화 가 아닐까' 라고 생각 했었다-
여자친구를 위해 이벤트 폭탄을 쏟아 붙는 남자친구와 -이건 뭐 멜로 영화니까 그렇다고 치자-
능력있는 바이올린 전공생에 전공을 의심하게 만드는 작곡 실력과
가공할 만한 노래실력까지 갖추고 있는
아 하나 빼 먹었다.
엄청 이쁘기 까지한 이 참한 여주인공의 정체성.
복선 투성이인 대사들.
그리고 영화 초장부터
-혹시 스포일런가 이거-
여자 주인공이 죽어버리는 파격적인 스토리까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기억속 가장 많이 남아있는 건 택시기사 아저씨다.
길거리 점쟁이 형, 누나들은 다 장사 접게 만들 신통력까지 갖추고
생면부지 남자주인공의 연애사정을 눈빛 하나만으로 꿰뚫어 버리며
상황에 맞는 연애 코치 역할까지 탁월하게 소화해 내는 이 택시기사 아저씨.
-사실 영화 히치에서 주인공 역할은 윌스미스가 아니라 이 아저씨가 했어야 했다-
대사 역시 이 신내림 받은 택시기사 아저씨의 담백한 그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Appreciate her, And what you have.
Just love her."
"그녀가 당신의 것이라는 것에 감사하며
조건없이 사랑해."
어쩌면 하루의 시간만을 살아가야 할 여자친구에게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있어서
택시기사 아저씨는 저 짧지만 가장 분명한 말로 남자주인공의 훌륭한 멘토가 되어 준 것이다.
만약 이 글을 읽는 사람중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없다거나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여기 남자주인공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주저 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 런던을 가라.
그리고 안개낀 어스름에 눈빛이 날카로운 아저씨가 모는 택시를 골라서 타라.
아마도 목적지를 묻고는 그 뒤에 이런 말로 운을 땔 것이다.
-You're having problems with your love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