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아파트을 넓게...

김경희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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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 전에 공사를 끝낸 작은 아파트이다. 작지만 주공이라서 기본 평형은 넓게 나온편이지만 더 넓게 사용하고싶은 고객의 바램을 충족하고자 모두 3군데를 확장공사를 했다.   거실과 주방 그리고 작은방... 컨셉 자체가 넓게여서 사실 포인트 벽지보다 시트로 마감했고. 전체 색상을 화이트로 잡아서 환하게 꾸며본 아파트이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을지 몰라도 이런 꾸밈이야말로 가장 인테리어 트랜드에 좌지우지 되지 않으면서 오랫동안 편안하게 집을 관리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이전의 글을 기억하면서 살펴보면 좋겠다. 바닥재는 대나무느낌이 나는 마루와 우드 블라인드 역시 대나무 패턴이다. 더러움이 잘 탈것 같은 부분(가전제품이 있는 거실장 부분과 서로 마주보는 소파쪽) 에는 색이 진한 벽지를 발라서 포인트 시트를 강조해 주었다.   가구는 최소한으로 하고 쇼파 역시 집주인의 의도대로 생략하고 등쿠션만 두어 심플하고 넓게 사용하기로 했다. 사실 가구가 많으면 집의 주인이 가구가 되는 주객전도의 경우가 생기기도 하니까 작은 아파트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이 점 유념하면 좋겠다. 가구는 집의 크기에 맞춰 다시 구입하면 되니까 굳이 소파와 같은 가구는 구입을 미루는것도 좋겠다.   사진을 하나 하나 살펴보며 간단한 설명글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리라 여겨진다.         작은아파트을 넓게...     바닥재와 동일한 패턴이긴 하지만 조금 더 색이 연한것을 골랐다. 창호제품은 색이    진하면 진할수록 집이 어두워 보일수도 있다.   소파대신에 놓는 등 쿠션은 좌식 침실의       헤드보드로 이용해도 좋겠다.  이불만 깔아도 침대느낌이 날것이다. 이불이 싫다면 매트리스만 깔아도 분위기는 충분히 침실의 느낌이 날것이다.        
작은방도 확장했는데 확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작은 방만큼은 베란다 확장공사를 많이 하는 편이다 . 사실 딸려있는 베란다가 넓으면 별도의 공간으로 이용하기 쉬울텐데 대부분 작으니까  공간의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다. 이경우에는 큰창이였는데 가벽공사를 하고 작은 창을 달아서  단열에 더 힘쓴 공사이다. 붙박이장을 짜서 수납에도 신경쓴 방인데  아직 책장과 책상은 들어오지 않았다.     작은아파트을 넓게...
작은아파트을 넓게...

 

 

 

                                                                  

작은아파트을 넓게...

 

주방의 화이트가구가 청량해 보이도록 일관성있는 스타일을 살리고자 바닥용 타일이긴하지만  주방벽에 붙여보았다. 역시나 전체가 화이트 벽지에 가구라 밋밋해 보일까봐 레터링 시트로 포인트를 주었다. 기존에 사용하던 식탁을 이용했는데 흰가구라서 다행이지만 의자가 로맨틱해서 조금 더 모던했음 이뻤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작은아파트을 넓게...   욕실도 포인트 타일로 바닥용 타일을 벽에 붙여주고 단순한 디자인의 세면대를 보완하고자 수납장과 거울에 무늬가 있는 것으로 골랐다. 흰타일에 같은 느낌으로 시트지를 오려 포인트로 붙여주었고....         현관장은 흰색으로 통일하고 파티션 역활을 할 장을 하나 더 짜서 놓았다. 서로 마주보는 가구때문에 현관이 좁아보일까봐 일부러 동선에 방해가 될지 몰라 손잡이는 돌출이 안되는 제품으로 골랐다. 현관문까지 흰색으로 페인팅했더니 너무 밋밋해서 현관문에 웃으면서 출근하라고 스마일 포인트 시트를 붙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