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장편소설 봉순이언니

김윤임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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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장편소설 봉순이언니

책소개 
 
작가의 고향인 서울 아현동 언저리를 배경으로 이제 막 다섯 살이 된 '짱아'가 식모인 '봉순이 언니'와의 만남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삶에 눈떠가는 과정을 놀라운 기억력으로 촘촘하게 복원해낸 소설이다. 60∼70년대 고도 성장의 뒷골목에서 한없이 짓이겨지고 추락하면서도 세상에 대한 낙관을 버리지 않는 '봉순이 언니'의 삶을 반성 어린 눈길로 감싸안으며 그 속에서 끝끝내 포기할 수 없는 '희망'의 씨앗을 건져올리는 작가의 붓끝은 이 소설에서도 아름답게 빛을 발한다.


 출처 : 알라딘

정확히 10년이 된 책이다.그전에 읽었던 '우리들의행복한시간',

'즐거운나의집' 만큼 훌륭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했다.

하나정도는 날 실망시키겠찌..라고 말이다(좋아하면서 이런 나쁜심보는 뭔지..) 전에 책을 읽읍시다 라는 프로그램의 추천도서이기도

했고 제목이 참으로 유명했지만 왠지 손이 가지 않았던 책 중

하나였다. 그러다가 공지영작가가 너무 좋아서, 또 좋아져서 읽기로 했다. 10년 전이면 요즘 낸 책 보단 별로겠지 라고 생각했던것은..

정말 철 없는 생각이였고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정말 훌륭하게 ,

사람 마음 참 먹먹하게 하는 탁월한 솜씨가 있는 것 같다.

굉장하다.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줬다.

그런데 또 읽기는 싫다.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고 기억해내면

쓰려서그냥 어딘가 고이 모셔두고 싶다. 다 읽고 한동한 멍 하니 있었다. 그런 느낌은 뭐고 이런감정은 또 뭐며 이런 생각은 뭘까..

먹먹하게 만들고 잠못자게 만드는,,  밀양과 비슷한느낌의 그..

뭐라고 설명못하는그 감정들..짱아,봉순이,미자가 자꾸 아른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