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어라 그저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쉬울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만만치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눈으로는 진지하게 여자친구를 쳐다보며, 귀는 여자친구의 말에 온통 열어놓는 것은 기본. 적절한 때에 “응”, “그랬구나”, “저런”, “뭐 그런 인간이 다 있어” 등의 멘트로 추임새를 넣으면 굿.때맞춰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들어 분노한 여자친구의 어깨를 토닥거려주는 등의 몸짓까지 더하면 베스트! Tip 귓등으로 들으면서 대충 끄덕거리기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눈치 빤한 여자라면 “너 딴 생각하지? 내가 좀 전에 뭐라고 그랬는데?”라고 공격해 올 수도 있다. 도 닦는다고 생각하고 참아보자. 무조건 그녀의 편에 서라 그녀가 남자친구에게 말을 꺼냈다는 건 상대를 ‘내 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물론 자기가 잘못하고 괜한 짜증을 부리는 것일 수도 있다. 전혀 화낼 일도 아닌 것 같은데 화를 내고 있을 수도 있다. 이걸 내가 왜 들어야 하나. 언제 끝나나. 참 비생산적이다 싶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그 일 때문에 현재 여자친구는 괴롭다. 미칠 것 같다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평가’가 아니라 ‘마음의 위안’이다. 같이 욕이라도 해주면서 온 몸으로 난 니 편이라는 걸 알려줘라. Tip 여자친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충분히 진정된 뒤에 말해야 효과가 있다. 열 받은 상태일 때 “니가 잘못 했네~”, “뭐 그런 걸 가지고 화를 내냐?” 등의 말은 불난데 기름 끼얹는 격. 다시는 속마음을 내보이지 않을지 모른다.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 “인간 말종 만나서 우리 OO만 고생이네. 근데 그런 사람은 네가 그렇게 하면 더 날뛸 수도 있거든. 열 받으면 자기만 손해니까 다음부터는 그냥 무시해.”라는 식으로 어느 정도 편을 들어주면서 하고 싶은 말을 슬쩍 끼워 넣자.굳이 조언하려고 하지 마라 남자는 대화에서 결과치를 내놓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회사 일로 짜증이 나서 뭔가를 털어놓는다고 하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답을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스트레스를 배설 중이다. 여자친구가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의견을 물은 것이 아니라면, 마음 편히 얘기를 듣기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변비 때문에 고생하다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람에게 필요한 말은 “아침에 요구르트나 찬 물을 한 컵 마시도록 해”라는 방법 제시가 아니라 “힘 줘!”라는 부추김이다. 쾌변을 위한 조언이나 약은 나중에 볼일 다 본 뒤에 알려줘도 늦지 않다. Tip 조언은 여자친구의 흥분이 가라앉았을 때, 얘기를 충분히 다 듣고 난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 이미 남자에게 말하는 것만으로 여자는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을 해소한 뒤일 것이다. 만날 때마다 불평 불만인 여자라면? 불평, 불만? 물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같은 내용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반복된다면 문제가 된다. 이건 성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의 문제로 넘어간다.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인내하지 못하는 것. 위로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 정도면 들어주는 쪽도 지칠 수 밖에 없다. 헤어질 것이 아니라면 방법은 두 가지다. (1) "내가 뭐 도와줄 순 없을까?"라며 문제 상황에 대해서 다각도로 의견을 나누거나 (2) "네가 너무 힘들어해서 이젠 나도 그 얘기 들으면 우울해지는 것 같다"며 본인도 힘들다는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거나. 장기적으로는 (1)번 단계가 필수적이며, 무의식적으로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경우라면 (2)번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될 수 있다. 번외편으로 "오늘 이후로 그 얘긴 잊자"며 이런저런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단, 놀기 전에 다시 얘기 안하겠다는 확답을 꼭 받아둘 것. 1
여자친구의 스트레스 받아주는것도 이젠 지쳤어!
잘 들어라
그저 들어주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쉬울 것 같지만 막상 해보면
만만치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눈으로는 진지하게 여자친구를 쳐다보며,
귀는 여자친구의 말에 온통 열어놓는 것은 기본.
적절한 때에 “응”, “그랬구나”, “저런”, “뭐 그런 인간이 다 있어” 등의
멘트로 추임새를 넣으면 굿.
때맞춰 고개를 끄덕이고, 손을 들어 분노한 여자친구의 어깨를 토닥거려주는 등의
몸짓까지 더하면 베스트!
Tip 귓등으로 들으면서 대충 끄덕거리기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눈치 빤한 여자라면
“너 딴 생각하지? 내가 좀 전에 뭐라고 그랬는데?”라고 공격해 올 수도 있다.
도 닦는다고 생각하고 참아보자.
무조건 그녀의 편에 서라
그녀가 남자친구에게 말을 꺼냈다는 건 상대를 ‘내 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물론 자기가 잘못하고 괜한 짜증을 부리는 것일 수도 있다. 전혀 화낼 일도 아닌 것 같은데
화를 내고 있을 수도 있다. 이걸 내가 왜 들어야 하나. 언제 끝나나.
참 비생산적이다 싶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이유야 어쨌든 그 일 때문에
현재 여자친구는 괴롭다.
미칠 것 같다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평가’가 아니라 ‘마음의 위안’이다.
같이 욕이라도 해주면서 온 몸으로 난 니 편이라는 걸 알려줘라.
Tip 여자친구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말하고 싶다면 충분히 진정된 뒤에 말해야 효과가 있다. 열 받은 상태일 때 “니가 잘못 했네~”, “뭐 그런 걸 가지고 화를 내냐?” 등의 말은 불난데
기름 끼얹는 격. 다시는 속마음을 내보이지 않을지 모른다.
어느 정도 진정된 후에 “인간 말종 만나서 우리 OO만 고생이네.
근데 그런 사람은 네가 그렇게 하면 더 날뛸 수도 있거든. 열 받으면 자기만 손해니까
다음부터는 그냥 무시해.”라는 식으로 어느 정도 편을 들어주면서 하고 싶은 말을
슬쩍 끼워 넣자.
굳이 조언하려고 하지 마라
남자는 대화에서 결과치를 내놓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회사 일로 짜증이 나서 뭔가를 털어놓는다고 하면, 그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한 답을 원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현재 스트레스를 배설 중이다. 여자친구가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고
의견을 물은 것이 아니라면, 마음 편히 얘기를 듣기만 해도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변비 때문에 고생하다가 화장실에 들어간 사람에게 필요한 말은
“아침에 요구르트나 찬 물을 한 컵 마시도록 해”라는 방법 제시가 아니라 “힘 줘!”라는
부추김이다. 쾌변을 위한 조언이나 약은 나중에 볼일 다 본 뒤에 알려줘도 늦지 않다.
Tip 조언은 여자친구의 흥분이 가라앉았을 때, 얘기를 충분히 다 듣고 난 후에
시작해도 늦지 않다. 이미 남자에게 말하는 것만으로 여자는 스트레스의 상당 부분을
해소한 뒤일 것이다.
만날 때마다 불평 불만인 여자라면?
불평, 불만? 물론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같은 내용이 해소되지 않고 계속 반복된다면 문제가 된다.
이건 성별에서 오는 스트레스 해소 방식의 차이가 아니라 개인적인 성향의 문제로 넘어간다.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 인내하지 못하는 것.
위로해주는 것도 좋지만 이 정도면 들어주는 쪽도 지칠 수 밖에 없다.
헤어질 것이 아니라면 방법은 두 가지다.
(1) "내가 뭐 도와줄 순 없을까?"라며 문제 상황에 대해서 다각도로 의견을 나누거나
(2) "네가 너무 힘들어해서 이젠 나도 그 얘기 들으면 우울해지는 것 같다"며
본인도 힘들다는 의사를 충분히 전달하거나.
장기적으로는 (1)번 단계가 필수적이며, 무의식적으로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경우라면
(2)번 방법으로도 어느 정도 해소가 될 수 있다.
번외편으로 "오늘 이후로 그 얘긴 잊자"며 이런저런 생각하지 못할 정도로
아주 즐거운 하루를 보내게 해주는 방법도 있다.
단, 놀기 전에 다시 얘기 안하겠다는 확답을 꼭 받아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