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다혈질 남친VS초낭창 여친

똥^^2006.08.08
조회740

정말 궁금해서 이렇게 몇자 끄적끄적 적어 봅니다..^^

저는 지금 모 고등학교 2학년 이고 제 여자친구는 대학교 4학년 졸업반 입니다

ㅡㅡ;;ㅋ연상연하 커플이죠..ㅋ

나이차이는 6살 차인데 생일이 빨라 5년차이 밖에 안나요^^ 헐~

암튼 18살남자와 23살의 여자는 연인관계로  현재 잘 지내고 있습니다..

사귄지는 지금 약 150일이 약간 넘었고..

여자친구를 알고 지낸지는 3년정도 되었습니다..

연인들끼리 싸우는건 다반사인데..저희도 투닥투닥 잘 싸웁니다.

머 좋습니다..싸우는거 까지는 ..

일단 참고로 제 성격이 좀 다혈질이고 쉽게 열을 잘 받는 스타일이구요..

여친은 초초초 절정 낭창 녀 입돠 ㅡㅡ+

정말 전 100일전 까지만 해도 제 여자친구의 성격이 이런지 몰랐습니다..

정말 낭창 지존 특급입니다 ..ㅡㅡ

머 예를 들어서..

이번 2006년 월드컵 그때 스위스 전때 일 인데요..

정말 열받는 게임이었죠 ㅡㅡ+ 조낸~..그건 그거고..

거리 응원전을 하기 위하여 저희 둘은 변신 모드 였죠ㅋ

우선 각자의 집에 가서 붉은 악마 옷을 입기로 했는데..

전 걍~ 티셔츠만 입고 나왔고... 여친은 좀 오래 걸린다고..하길래

밖에서 한참을 흥얼 거리며 기다리고 있는데..

그런데.......-0-ㅋ

나온다고 나온 여자친구의 의상은 으악~ ..

머리에 붉은 악마 뿔..(넘 귀엽고 깜직했쬬)

치마는 초특급 조낸 짧은 치마 ㅡㅡ++ 잘 어울리죠..진짜 넘 이뿌죠..ㅡㅜ

하지만!!!! 가늘고 하얀  허벅지랑 종아리를 다 들어낸게..넘 싫을 뿐이죠~

(그날 새벽 조낸 춥다고 따뜻하게 입고 나오라고 그렇게 신신당부 했건만..)

멀쩡한 붉은 악마 티셔츠를 가위로 아예 조각을 냈습니다..

가슴쪽은 아예 푹 파져서 ... 숙이면 훤희 속이 다 보이고..

반팔 부분은 어디갔는지 아예 나시가 되었더라구요..

시상에~환장하죠...-_ -

길거리 응원전이면 사람이 어마어마 많을테고..

게다가 전 개인적으로 여친를 무척 아끼는 편이긴 한데..

(왠지 여친이 야한 의상을 입으면 속상해요..남자들은 그렇잖아요..)

그렇다고 그런 의상 자체를  나쁘게 생각 하는건 아니예요..

좋아라 하죠.. 보기에도 이뻤고.. 그렇지만 왠지.. 쩝!!!!!

"다른 남자들에게 그런 네 모습 보여주는게 괜히 심통나구 넘 싫어..."

라고 그렇게 당부도 하고 달래도 보고 화도 냈는데..

여친은 제 심정은 아랑곳 없이  헤죽헤죽 웃으면서 "이 옷 이쁘지?" 이러면서 나오는 겁니다..

정말 황당하고 쇼크였습니다.. 헉!!!

분명 여친이 집에 들어가기 전에 커플 신발이랑 청바지 입고 나오랬는데..

전 완전 무시당했죠.. 기분 정말 말도 아니게 나빴습니다..

게다가 그날은 제 여친의 여자후배 남친도 함께하는 자리였거던요..

처음 보는 사람(여자후배 남친)도 함께 하는 자리인데 ..

응원전 이랍시고 흥분된채 조신하게 옷을 입지 않은 제 여친에게 정말 화가 났죠..

왜 그렇게 입었느냐고..따지면서  완전 퉁하게 반응했죠..

그랬더니 그때부터 제 여친은 그녀의 특기를 발휘하더라구요..

특유의 초낭창...(조용~합니다~말도 안하고 쳐다보지도 않고..뚝 떨어져서 걷는거예요)

많은 인파속에서 혼자 즐겁게 여자후배를 찾는답시고..

핸펀만 붙잡고 있는거예요 그러다가 또 통화가 끝나면 또 무표정 낭창~

(정말 사람 핏대 서게 하는겁니다..ㅡㅡ;)

이게 다가 아닙니다..또 한번은 크게 싸웠는데..

그때 말다툼으로 싸워서 몇일간 서로 연락도 안하고 만나지도 않다가 

제가 제 성격 탓에..도저히 몬 참고  먼저 사과하러 갔죠.. (별로 내키진 않았지만..) 그래도 자꾸 질질끌면 끄는 만큼 안좋을것 같아서 풀려고 했죠.. 

제 여자친구 아무일도 없다는 듯이  맑은 목소리로  전화받더니 집앞으로 나오더라구요.. 나와서는  보자마자 인사도 하기전에 저는 아예 투명 인간 취급 하고 또 다른 넘과  전화질인겁니다 ㅡㅡ+ (이걸 죽일까 살릴까?ㅋ)

제가 앞에 있는데도 기다려라던지 무슨 말도 없이~

해맑게 전화통화만 계속 하는거예요

그 당시 상황은 저랑 3일째 냉전중에 그날 첨 만난거고..저는 몇번 전화해서 풀려고 했지만 3일동안 단 한통의 전화도 하지 않던 여친는 제 앞에서 열심히 다른 놈이랑 술 언제 마시니 마니~ 대화를 나누는겁니다

일단 참았죠..우선 풀려고 온거니까요.. 전화가 끝나고 난뒤..

그날은 여친 생일이라서 좋아하는 케익을 선물했거든요!

근데 낭창하게 여친 왈~ "이런거 필요없는데.." ^^ 이러면서 씩~ 쪼개는 거예요.. 그 후에 이어지는 대사..정말 힛틉니다..

거기 질세라 제가 쫌 삐닥하게 "그래도 받아랏! 생일 축하한다!"고 했더니..

여친은 더욱 낭창함을 과시하며 "근데..와이래 건들대노~?" 헉!!!! 이러는 거예요

진짜 끝까지 열 받을대로 받은 전 말이 필요없었죠..

저 역시 끝까지 냉정함을 잃지 않을려고  "건들대긴 누가~"하며 더이상 말이 하기 싫어서 지하철역 까지 뒤 한번 안 돌아보고 걸어가 버렸죠..

그렇게 지하철을 기다리다가 지하철이 도착했는데..도저히 용납이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여친 집앞에 와서..(괜히 차비만 날렷죠..흑..ㅋ) 풀려고 왔죠..좀 따질생각도 있었구요.. 다시 나와달라고 했더니..

그런데.. 정말 ..또 핸폰을 들고 통화를 하면서  나오는거예요.. 으악!!!!

전 많이 참았다고 생각했고..눈에 불이 번뜩 나더라고요~

머리 확~ 돌구요..그래서 제 여친 폰을 뺏어서 탁 닫고는!!! 소리 치면서 

저도 모르게 확 밀쳤죠..이게 머하는 짓이냐고..장난하냐고 그랬죠..ㅡㅡ+

(지금 생각해도 쫌 심했는듯!!!)

제 여친는 소리지르고 화내는거 정말 싫어하는데..(그것도 잊은채..)

갑자기 막 울더니 집에 들어간다는 거예요..말도 제대로 몬했는데 ㅡㅜ

붙잡았죠..어딜가냐고..이야기좀하자고..

왠지 그때 안 붙잡고  집에 보냈음 지금 제 여친은 절대 제 옆에 없었을 거예요..

어쨌든 기나긴 대화로 겨우겨우 화해를 했고..

요즘에도 투닥투닥 잘 싸웁니다..

하지만 이렇게 싸울때 마다.. 저도 욱~ 하면서 화를 내긴 하지만 자제할려고

많이 노력하거등요.. 제 여친이 워낙 싫어 하기도 하고..

가끔 제가 욱~ 할때..여친이 많이 눈치를 보는것 같아서..에휴~

근데 제 여친은 그런 저의 노력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여전히 끝발 날리게..

울트라 초 낭창합니다..!!

항상 그렇듯 저의 피를 쫙~ 말렸다고 생각되고 매번 초 죽음이 되어 있을때 쯤!!!

그때서야 그것도 겨우 화해를 받아주는 여친 입니다..

그리고 대화로 화해를 할려고만하면 제 말을 툭 끊고는

"근데?" "모?. 어쩌라고?" "그래서?" "그게 왜?" 이런 낭창한 말밖에 안하는 거예요!!

이러니 대화는 무조건 안되고.. 참고 참는 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욱~ 할수 밖에요

이런 저의 낭창한 여친..어떡하죠??

그리고 저는 또 어떡해요? 정말 좋거든요.. 헤어지는건 생각도 안해봤구요..

그리고 싸울때 싸우더라도 제가 욱~ 안하고 어떻게 쉽게  여친와 화해 할 수 있을까요..?

방법 쫌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