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가는 시민을 목조르고 집어던져서 연행. 내가 2008년 5월 25일에 직접 보고 들은것을 여기다 기록하겠소. 난 누누히 말했지만 최초로 무력시위가 시작된 24일도 우리는 철저한 평화시위였소. 뭣도 모르는 사람들이 시민이 먼저 공격 안하면 전경들은 안해 이러는데... 진짜 속상하오. 현장에 있었으면 그런말 못했을거요. 우리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앉아서 노래 부르고 있으면 그위로 방패를 내리찍으며 덮친다오. 내가 잘 모르지만 목적이 시위진압이 끝이 아니라 강제연행하고, 사람들을 최대한 폭력적으로 진압해서 이 집회의 기세를 꺾고, 본보기를 보여주려는 목적이었던것 같소. 간혹 분노를 못이긴 시민 한두분이 흥분해서 달려들면 우리가 뜯어내고, 전경들이 합세해서 시민을 끌고가자 흥분한 시민들이 전경을 끌어내니까.안된다고 보내주라고 해서 전경 상처하나 안 입히고 풀어줬다오.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더 악랄하고 심각했소. 어제는 최소한 법의 탈을 쓰고 눈치를 봤었다면, 오늘은 철저히 초장부터 조져주자, 이 기세로 오더이다. 신촌에서 멈춘게 실수였소. 너무 다들 지쳐서 거기서 쉬었거든. 순식간에 경찰들이 포위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대열이 쉽게 분산되었소. 경찰이 가운데를 뚫고 사람들이 그걸 뚫으려고 달려갔는데...그 앞을 또 전경들이 막아서 넷 정도로 순식갑에 그룹이 갈리고, 결국 10분도 안되서 어제정도의 이삼백 정도의 인원이 모였소. 경찰은 어제처럼 의경이 아니라 완전 전투경찰. 헬멧이랑 방패로 무장해서 오면서 내내 우릴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스팔트위에 방패를 찍어서 날을 갈더이다. 그러더니..정말 순식간이었소. 우리는 대열도 정비하지 않았고, 정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몇몇 사람들이 뛰기 시작하자 갑자기 전경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시민들 틈새로 들어가서. 닥치는 대로 연행하기 시작했소. 말 그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끌고갔다는 소리요. 어제처럼 명분이 좋든 어쨌든 시위대 맨 앞에 있고,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람을 잡아간것도 아니었고, 우리에게 도망갈 기회도 안줬소. 처음부터 도로를 점거한 시위를 해산시키는게 목적이 아니었소. 그러기위해선 토끼몰이 한번으로 충분했소. 우린 당시 이미 다들 분산되어있었고, 다들 인도로 피하는 중이었소. 즉 도망가는 시민들을 그대로 잡아서 끌고간거요.... 이유도 없고 가릴것도 없었소. 남자든 여자든, 주동자든 지나가는 사람이든 안 가리고 자기들 눈앞에서 혼자 혹은 둘 정도로 대열에서 떨어져나온 사람, 약해보이는 사람, 무조건 목덜미를 잡아서 끌고갔소. 내 눈앞에서 나이든 남자분이 도망가는데 그 뒤를 전경들이 쫓아가서 잡더니 그 남자분을 쓰레기봉지 더미위로 던지고 둘이서 같이 목을 조르는거요. 내가 기겁해서 여기 경찰이 시민 죽인다고! 뭘 잘못했다고 사람 목을 조르냐고 비명질러서 사람들 달려와서 겨우 그 남자분은 구해냈는데, 우리가 구하지 못한 사람이 더 많았소.. 그리고 이윽고 더 기막힌걸 보게됐는데 전경들이 고립된 남자 세명을 30명 정도가 갑자기 둘러싸서 대열에서 떼어놓더니 그대로 끌고가는거였소. 그 남자들 아무것도 안하고 그 자리에 서서 촛불 들고 구호 외치고 있었소. 그래서 화난 사람들이 왜 연행해가냐고 풀어주라고 항의하는데 내 앞에서 남자두분이 역시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촛불조차 안 들고 약간 어리둥절해하면서 서성거리는데, 진압하고 돌아오던 전경 4명이 그 남자둘을 보더니 갑자기 말없이 달려들어 넷이서 사방에서 방패로 포위한 다음. 그 방패로 남자둘을 밀고 찍으면서 끌고가는거요. 너무 기가 막혀서 그중 한 전경 팔 잡으면서 항의했소. 대체 저 남자들이 뭘 잘못했냐? 구호도 안 외치고 폭력도 안행사했고 니들한테 달려들지도 않았는데 이유라도 말하고 잡아가!!! 그랬더니 방패로 날 찍으려고 하더이다 욕하면서. 정말 눈 돌아갔소. 난 이때까지도 몰랐는데, 원래 여경들이 여자 잡아가야되는데 오늘은 아예 그런거 없이 막장으로 치달아서 남자 경찰들이 여자 하나 옷벗겨지든 말든 끌고가고 그랬다고 하더이다. 원래 이건 불법이오 당연히. 근데 우리가 불법이라고 항의할 곳이 없었소. 사람도 여전히 너무 적었소!! 우린 그냥 복날 개처럼 끌려갔소. 오로지 시위에 참여했단 이유만으로. 내가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기가 막히는건, 처음부터 시위 해제가 목적이 아니었단 거요. 처음부터, 좁혀오고 사람들 인도로 밀고 이런거 하나 없었소. 전쟁에서 군사들이 돌격 명령 떨어지면 적군을 향해 창들고 뛰듯이, 갑자기 시위대를 향해서 방패를 휘두르면서 달려와서 찍어내고 주먹으로 치고 끌고 가더이다. 그러니 너무 황당한거요. 어젠 최소한 3시간은 대치했소. 오늘은 처음부터 사람 취급조차 안했소. 허울조차 걷어치우고 본색을 드러냈소. 도망가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까지 끌고가더이다. 즉 시위를 해제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거요! 상황은 10분만에 종료된것 같소 진짜. 대열은 애초에 뿔뿔이 흩어졌는데 전경들은 쓰레기 쓸어가듯 사람들 쓸어가고.. 도망가는 사람들은 원래 시위를 포기한걸로 간주하고 잡지 말아야지. 애초에 저항한번 안하고 구호만 외치다가 전경보고 겁먹고 뛰어가는 애들까지완전 포위해서 가게앞으로 밀어넣고 유리문에 애를 끼게 해갖고는 체포했소. 같이 시위하던 외국인여자분도 체포됐다고 하더이다. 이게 뭐요? 오공이요? 그냥 지나가시던 아주머니가 이 광경을 보고 분통이 터져서 전경들을 향해 뛰어오며 울부짖더이다. 지금 애들 데리고 뭐하는거야! 하고.. 너무 흥분해서 몰랐는데 시위가 순식간에 진압되고 나서 보니 다리랑 새끼발가락에서 피가나고 찢겨있더이다. 잠을 못자고 밥을 못먹고 어제부터 시위했더니 빈혈도 너무 심해서 할수 없이 난 택시 잡아타고 왔소. 중간에 나 혼자 움직이니까 여경이랑 경찰 좀 높은 상것으로 보이는 대머리가 다가와서 같이 가자고 하길래 잠깐 실랑이했소. 시위해산하고 움직이는 시민 니들 좆대로 연행할 수 있는지 어디 지금 한번 변호사랑 통화해보자 하면서 폰 꺼내드니까 그냥 가더이다. 진짜 개새끼들이오. 이건 명백히 경찰 과실이고 과잉진압이오. 난 두눈으로 저항조차 하지 않는 시민을 목조르고 끌고가는 경찰을 봤단 말이오.. 출처 :쌍코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 =˘ㅅˇ=♡ 아리아리동동2
펌] 내가 오늘 두눈으로 똑똑히 본 철저한 과잉무력진압!
도망가는 시민을 목조르고 집어던져서 연행.
내가 2008년 5월 25일에 직접 보고 들은것을 여기다 기록하겠소.
난 누누히 말했지만 최초로 무력시위가 시작된 24일도 우리는 철저한 평화시위였소.
뭣도 모르는 사람들이 시민이 먼저 공격 안하면 전경들은 안해 이러는데...
진짜 속상하오.
현장에 있었으면 그런말 못했을거요.
우리가 손하나 까딱 안하고 앉아서 노래 부르고 있으면
그위로 방패를 내리찍으며 덮친다오.
내가 잘 모르지만 목적이 시위진압이 끝이 아니라 강제연행하고, 사람들을 최대한 폭력적으로 진압해서 이 집회의 기세를 꺾고, 본보기를 보여주려는 목적이었던것 같소.
간혹 분노를 못이긴 시민 한두분이 흥분해서 달려들면 우리가 뜯어내고, 전경들이 합세해서 시민을 끌고가자 흥분한 시민들이 전경을 끌어내니까.
안된다고 보내주라고 해서 전경 상처하나 안 입히고 풀어줬다오.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더 악랄하고 심각했소.
어제는 최소한 법의 탈을 쓰고 눈치를 봤었다면,
오늘은 철저히 초장부터 조져주자, 이 기세로 오더이다.
신촌에서 멈춘게 실수였소.
너무 다들 지쳐서 거기서 쉬었거든.
순식간에 경찰들이 포위했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대열이 쉽게 분산되었소.
경찰이 가운데를 뚫고 사람들이 그걸 뚫으려고 달려갔는데...그 앞을 또 전경들이 막아서
넷 정도로 순식갑에 그룹이 갈리고, 결국 10분도 안되서 어제정도의 이삼백 정도의 인원이 모였소.
경찰은 어제처럼 의경이 아니라 완전 전투경찰. 헬멧이랑 방패로 무장해서 오면서 내내 우릴 똑바로 쳐다보면서 아스팔트위에 방패를 찍어서 날을 갈더이다.
그러더니..정말 순식간이었소.
우리는 대열도 정비하지 않았고, 정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았는데,
몇몇 사람들이 뛰기 시작하자 갑자기 전경들이 우르르 달려들어 시민들 틈새로 들어가서.
닥치는 대로 연행하기 시작했소.
말 그대로 손에 잡히는대로 끌고갔다는 소리요.
어제처럼 명분이 좋든 어쨌든 시위대 맨 앞에 있고, 적극적으로 가담한 사람을 잡아간것도 아니었고, 우리에게 도망갈 기회도 안줬소.
처음부터 도로를 점거한 시위를 해산시키는게 목적이 아니었소.
그러기위해선 토끼몰이 한번으로 충분했소.
우린 당시 이미 다들 분산되어있었고, 다들 인도로 피하는 중이었소.
즉 도망가는 시민들을 그대로 잡아서 끌고간거요....
이유도 없고 가릴것도 없었소.
남자든 여자든, 주동자든 지나가는 사람이든
안 가리고 자기들 눈앞에서 혼자 혹은 둘 정도로 대열에서 떨어져나온 사람, 약해보이는 사람, 무조건 목덜미를 잡아서 끌고갔소.
내 눈앞에서 나이든 남자분이 도망가는데 그 뒤를 전경들이 쫓아가서 잡더니 그 남자분을 쓰레기봉지 더미위로 던지고 둘이서 같이 목을 조르는거요.
내가 기겁해서 여기 경찰이 시민 죽인다고! 뭘 잘못했다고 사람 목을 조르냐고 비명질러서 사람들 달려와서 겨우 그 남자분은 구해냈는데,
우리가 구하지 못한 사람이 더 많았소..
그리고 이윽고 더 기막힌걸 보게됐는데 전경들이 고립된 남자 세명을 30명 정도가 갑자기 둘러싸서 대열에서 떼어놓더니 그대로 끌고가는거였소.
그 남자들 아무것도 안하고 그 자리에 서서 촛불 들고 구호 외치고 있었소.
그래서 화난 사람들이 왜 연행해가냐고 풀어주라고 항의하는데
내 앞에서 남자두분이 역시 진짜 아무것도 안하고 촛불조차 안 들고 약간 어리둥절해하면서 서성거리는데, 진압하고 돌아오던 전경 4명이 그 남자둘을 보더니 갑자기 말없이 달려들어 넷이서 사방에서 방패로 포위한 다음. 그 방패로 남자둘을 밀고 찍으면서 끌고가는거요.
너무 기가 막혀서 그중 한 전경 팔 잡으면서 항의했소.
대체 저 남자들이 뭘 잘못했냐?
구호도 안 외치고 폭력도 안행사했고 니들한테 달려들지도 않았는데
이유라도 말하고 잡아가!!! 그랬더니 방패로 날 찍으려고 하더이다 욕하면서.
정말 눈 돌아갔소.
난 이때까지도 몰랐는데, 원래 여경들이 여자 잡아가야되는데
오늘은 아예 그런거 없이 막장으로 치달아서 남자 경찰들이 여자 하나 옷벗겨지든 말든 끌고가고 그랬다고 하더이다.
원래 이건 불법이오 당연히.
근데 우리가 불법이라고 항의할 곳이 없었소.
사람도 여전히 너무 적었소!!
우린 그냥 복날 개처럼 끌려갔소.
오로지 시위에 참여했단 이유만으로.
내가 너무 억울하고 화나고 기가 막히는건, 처음부터 시위 해제가 목적이 아니었단 거요.
처음부터, 좁혀오고 사람들 인도로 밀고 이런거 하나 없었소.
전쟁에서 군사들이 돌격 명령 떨어지면 적군을 향해 창들고 뛰듯이, 갑자기 시위대를 향해서 방패를 휘두르면서 달려와서 찍어내고 주먹으로 치고 끌고 가더이다.
그러니 너무 황당한거요.
어젠 최소한 3시간은 대치했소.
오늘은 처음부터 사람 취급조차 안했소.
허울조차 걷어치우고 본색을 드러냈소.
도망가는 사람, 구경하는 사람까지 끌고가더이다.
즉 시위를 해제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는거요!
상황은 10분만에 종료된것 같소 진짜.
대열은 애초에 뿔뿔이 흩어졌는데 전경들은 쓰레기 쓸어가듯
사람들 쓸어가고.. 도망가는 사람들은 원래 시위를 포기한걸로 간주하고 잡지 말아야지.
애초에 저항한번 안하고 구호만 외치다가 전경보고 겁먹고 뛰어가는 애들까지
완전 포위해서 가게앞으로 밀어넣고 유리문에 애를 끼게 해갖고는 체포했소.
같이 시위하던 외국인여자분도 체포됐다고 하더이다.
이게 뭐요?
오공이요?
그냥 지나가시던 아주머니가 이 광경을 보고 분통이 터져서 전경들을 향해 뛰어오며 울부짖더이다.
지금 애들 데리고 뭐하는거야! 하고..
너무 흥분해서 몰랐는데 시위가 순식간에 진압되고 나서 보니 다리랑 새끼발가락에서 피가나고 찢겨있더이다.
잠을 못자고 밥을 못먹고 어제부터 시위했더니 빈혈도 너무 심해서 할수 없이 난 택시 잡아타고 왔소.
중간에 나 혼자 움직이니까 여경이랑 경찰 좀 높은 상것으로 보이는 대머리가
다가와서 같이 가자고 하길래 잠깐 실랑이했소.
시위해산하고 움직이는 시민 니들 좆대로 연행할 수 있는지 어디 지금 한번 변호사랑 통화해보자 하면서 폰 꺼내드니까 그냥 가더이다.
진짜 개새끼들이오.
이건 명백히 경찰 과실이고 과잉진압이오.
난 두눈으로 저항조차 하지 않는 시민을 목조르고 끌고가는 경찰을 봤단 말이오..
출처 :쌍코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 =˘ㅅˇ=♡ 아리아리동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