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몰랐습니다"

김애연2008.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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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몰랐습니다"

내 좁고 작은

유리병 안에서..

당신은 얼마나

답답했나요...

 

당신을 소유하고

당신을 간섭하고

당신을 묶어 놓은게

나는 사랑인 줄 알았나 봅니다.

 

가끔은 그때마다 아무말 안하고

모든걸 받아주기만 했던

당신이

조금은 원망스럽습니다.

 

미안합니다.

 

나 그게 사랑인줄 알았습니다.

 

당신을 잃은 뒤에야

이렇게나 늦은 후회를

이렇게나 오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