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여 깨어나라

이양자2008.05.27
조회66

 

Korea여 깨어나라



        - 타고르 리빈드라나트 -

 


일찍이 아시아의 황금시기에


빛나던 등촉의 하나인 코리아


그 등불 다시 한번 켜지는 날에


너는 동방의 밝은 빛이 되리라


마음엔 두려움이 없고


머리는 높이 쳐 들린 곳


지식은 자유스럽고


좁다란 담벽으로 세계가 조각조각 갈라지지 않은 곳


진실의 깊은 속에서 말씀이 솟아나는 곳


끊임없는 노력이 완성을 향해 팔을 벌리는 곳


지성의 맑은 흐림이


굳어진 습관의 모래벌판에 길 잃지 않는 곳


무한히 퍼져 나가자는 생각과 행동으로


우리들의 마음이 인도되는 곳


그러한 자유의 전당으로


나의 마음의 조국


코리아여 깨어나소서!!!

 

조선생님...

타고르의 시를 외워봅니다.

그런데 요즘은 조그만 일에도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버마의 싸이클론 참사로 굶주리는 사람들을 봐도...
중국의 대지진 참사의 그 참담함과 슬픈 사연들을 봐도...
차인표, 신애라부부의 콤패션운동을 위한 아프리카 방문사연을 보고서도..
그 불쌍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학대와 굶주림의 현장을 보면서도...
나라를 위기로 모는 수많은 학생들의 감정적인 촛불놀이를 보면서도..

왠지 자꾸만 눈물이 납니다.


이 억겁의 넓은 우주 속...작은 지구촌사람들의 아웅다웅하는 모습과

슬픈 형상들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아무도 이 지구에서 영원히 살아남은 자, 그리고 영원히 살아 남을 자가 없거늘...
서로 도우며 협력하며 따듯한 마음으로 살다가도 다 못다할 우리의 인생이거늘...

모두들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모두 좀 큰 깨달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조선생님 나라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성을 되찾아야 해요...

 

우린 좀 너무 성급한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하긴 앞 정부에 대한 실망이 새 정부에 대한 지나친 기대치로 나타났기 때문에...

실망해서들...흥분하고 비난 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지난 10년간 듣고 보고 익혀온 좌파적인, 본의 아닌 상황들에 대한

반작용적인 심리현상일 수도 있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오늘의 세상엔 전지전능하고 올 마이티한 영웅적인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세계의 각 나라마다 연립내각이 생겨나고..미국처럼 지리멸렬하게

힐러리니 오바마니 하면서 경선 후보자를 상당 기간 뽑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모두 민도가 너무 높아져서 기대하는 바가 더 크게 높아진 때문일 것이고..
그리고 국민들은 그런 사람을 기대하면서 바라보기 때문에

더 더 많이 불평이 터져 나오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조직적인 불순 세력이 뒷자리를 차지하고 있는지도 모르고요...

유독 미국 쇠고기만 가지고 난리 친다는것이...어쩐지...

그저께 창원 문화원에 강연갔다가 들린 전통찻집에서 들은 이야깁니다

그 찻집 주인의 말이 아직도 마음에  생생합니다.

자기 막내 아들이 중 2 학생이라는데....

학교에서 독후감을 써오라는 책의 내용이 ....

미군이 한국 여학생을 강간하는 내용이라서 너무 놀랐다고 하더군요....

이 좋은 오월의 계절에 이양하 선생의 신록예찬이라도 읽고 미래의 희망을

적어오라고 했어야 하는 거 아닌지요...

 

그리고 전교조 교사와 탈퇴한 교사 사이에 끼어 학생들이 당한 심적 고통과

또한 전교조에서 탈퇴한 교사를 학생들로 하여금 밤마다 전화를 걸게 하여

괴롭히고 왕따 시키는 행위 등을 얘기하면서 걱정하던 얘기말입니다..

정말 놀랍고 끔찍스러웠습니다.

의식화 교육이나 조직화 과정은 우리가 중국현대사를 가르치는  가운데  중국공산당

역사에서 수없이 보아온 사실들이 아닙니까?

이렇게 어린애들에게 반미교육이 주입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독일의 베를린대학 교수의 얘기도 생각납니다.

독일이 통일되기 전 10년간 가장 많은 간첩을 동독이 서독쪽으로 보냈다는

얘기 말입니다.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느니...

잿더미로 만들겠다느니..했던 이북의 얘기가 자꾸만 머리 속을 맴돕니다.

우리는 근 10년간 거의 간첩은 잡은 일이 없으니까요.

이런 불순한 세력이 순진한  애들을, 학생들을 사주하고 있는데...

애국심을 앞으로 내걸며 우리의 순진무구하고 덜 여물어진 사고를 지닌 학생들은

지금 거기에 결국은 놀아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저를 혼란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 지구상에 분단된 나라는 대만을 제외하곤 이젠 우리 밖에 없습니다..

아러한 상황이 아직도 좌파니..우파니..하면서 이렇게 나라가,  이렇게 사상적인

갈등 속에 어지러운 원인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학생들의 좌파적인 행동과 사건은 이미 1960년대에 완전히 끝났으니까요.

 

조금만 더 이 나라를 위해 단합하고 지혜를 모으면서

합리적인 사고와 이성적인 행동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이 나라를 이리 사소한 일로 뒤엎겠다는 것입니까?

우리들이 4.19 이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온 민주주의와 경제적인 성장을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을 뒤엎어 버리겠다는 말입니까?
우리는 좀 더 기다려 보아야 합니다.
이제는 너무 성급하게 비난부터, 반대 부터...하지 않으면서 합리적으로,

이성적으로 말입니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바쁩니다...

유가가 급등하고.. 곡물가가 급등하는 이리 어려운 외적 조건 속에서 살아 남아서 ..

발전을 이룩해 이북 동포들을 끌어안기위해서도 우리는 전진해야 합니다.

위정자들도 탈권투쟁에만 연연할 것이 아니라 진정코 국익을 위한 일에 너, 나,

여, 야 없이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나의 조국  Korea여 깨어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