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 결국 또 다시 주저 앉을거란거

이진숙2008.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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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결국 또 다시 주저 앉을거란거

 

알아 다 알아

안 될거란거.. 결국 잊지 못하고 또 다시 주저앉을거란거

떠나보낼 수 없을거란거

알지만 난 이럴 수 밖에 없어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 하고

니 사진만 바라보다가

문득 미소를 짓다가도 다시 울상이 되어버리고

좋아하는 사람들 곁에서 애써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오는 쓸쓸한 길엔

한 걸음, 두 걸음 모두 다 우리 사랑이 묻어 있어

눈길을 돌리고 쓰린 가슴을 달래고

눈을 감는 시간에도 니 모습만 떠올리다가

그렇게 젖은 베개에 얼굴을 묻은 채 잠에 들 수 밖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