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우천황 본딴 대형호텔 中서 등장

조동호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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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독특한 외관의 호텔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베이징 동부 톈안먼 광장에서 30분 거리에 위치한 톈즈호텔(天子酒店)은 인물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을 자랑하고 있다.

모델이 된 인물은 중국에서 삼성상(三星像)이라 불리며 숭배 받는 염제신농, 황제헌원 그리고 치우천황이다.

10층(41.6m)높이의 이 호텔은 거의 실제 조각상과 흡사하게 만들어져 외국인 뿐 아니라 중국인에게도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

건물 내부는 일반 호텔과 크게 다르지 않다. 9층에는 VIP룸도 마련되어 있으며 ‘삼성상’ 중 한명이 들고 있는 복숭아 모양의 장식물도 하나의 독립된 방으로 디자인되었다.

호텔 관계자는 “지금까지 중국만의 문화와 역사를 반영해 만든 ‘인물형상건축물’은 하나도 없었다.”면서 “베이징사람 뿐 아니라 외국인들도 소식을 듣고 찾아와 주말에도 붐빈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들은 자신이 숭배하던 우상의 ‘몸속’에 들어가 하룻밤을 보내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다.”면서 “이곳에 오는 모든 사람들이 ‘삼성’이 주는 복과 장수의 기운을 받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