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토이의 음악이 때 아닌(?) 인기다. 음반시장이 다 죽어 가는데도 2주 만에 5만장을 팔아 치웠다. 그 이유를 여러 사람들이 추측해보지만, 가장 정확한 이유는 내 생각에는 ‘추억’ 때문이다. 요즘 아이돌인지 돌아이인지 모를 사라져버린 음악에 대한 감정이 지난 시절 토이가 주었던 농도 깊었던 ‘추억’이 떠올라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김연우’이 부른 ‘인사’라는 곡이다. ‘유희열’이 드라마 ‘연애시대’를 보면서 연인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지냈던 가장 좋았던 그 순간이 그리워 끄적였다는 이 곡은 ‘연애시대’를 좋아하는 내게 한방에 다가왔다. 가사를 좀 적어보면,,
선명히 떠오르더라 하나 하나
우연히 너를 보면서
수많은 얘기, 추억,
비밀이 있던 우리의 거리
늘 모이던 친구들
이젠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된
가장 빛났었던 그 시간들
음악은 ‘추억’을 포장한다. 그것도 꽤나 눈물 나게 말이다. 그 적막하고, 아쉬운 순간도 음악 한 곡조 흐르면 감정이 요동쳐 마음을 움직인다. 영화 'Once'는 음악을 이용하여 완전하게 탄생한 우리의 ‘추억’이다. 일상이 깔아 뭉개버린 우리의 아련한 감정을 다시 피어 오를수 있게 해주는 ‘음악’이다.
그는 알 수 없는 상실감으로 사랑하는 그녀 앞에 다가설 수 없다. 지난 시절의 소중한 것들을 모두 뒤로한 체, 아버지의 청소기 수리를 도우며 살고 있다. 그에게 치료의 순간은 늦은 저녁 아무도 듣지 않는 거리에서 애타는 절절한 노래를 한 곡조 뽑아드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그 깊은 상처를 느낀 여자도 있다. 그게 그녀다.
영화의 반 이상을 음악이 차지한다. 그들의 가난하고, 무언가 잃어버려 상처받은 삶에 현실적인 보상을 주지는 못해도 두 사람이 부르는 음악은 ‘위로’를 준다. 영화는 절정이 없어도 눈을 뗄 수 없고, 영화는 그 어떤 헤피엔딩의 끄나풀도 보이지 않아도 마음이 좋다. 그것은 음악이 주는 위로 때문이다. 두 사람이 처음 악상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 처음으로 진정한 웃음이 보였다. 서로 통해버린 두 사람은 현재 자신이 가진 능력과 마음에 만족한다. 눈을 바라보고 이제껏 두 사람이 나눴던 몇 마디의 대화보다 더욱 깊게 애무한다.
영화 내내 최고의 호흡으로 서로 화음을 맞추던 두 사람이 결코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것은 음악의 경계를 명확히 그으려는 연출자의 의도를 보여준다. 서로의 애무는 음악에서 마음을 감싸 앉지만, 그것이 현실의 것들을 해결해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인생의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없고, 늙어버린 노모와 가난의 굴레. 아버지가 없는 우리 딸. 그와 그녀에게는 음악을 통한 사랑이 필요했다.
지쳐버린 몸으로 주말 내내한 혼신을 다한 녹음을 끝내고, 해변 가에서 잊혀 지지 않는 추억. 그녀가 들려준 그녀의 노래. 소중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끝내 두 사람은 만나지 못하고, 서로의 길을 가지만 영화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유는 음악이 끼친 그들의 ‘성장’ 때문이다. 결코 그 어떤 해답안도 주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행복한 웃음으로 자신들이 가진 상처를 메우기 위해서 오늘도 그는 기타를 튕기고, 그녀는 피아노 건반에 감정을 실어 보낸다.
‘추억’이 현실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지만, 사람의 맘을 위로함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는데 미치는 생각.
<Once> 마음을 노래한다.
마음을 노래한다.
요즘 토이의 음악이 때 아닌(?) 인기다. 음반시장이 다 죽어 가는데도 2주 만에 5만장을 팔아 치웠다. 그 이유를 여러 사람들이 추측해보지만, 가장 정확한 이유는 내 생각에는 ‘추억’ 때문이다. 요즘 아이돌인지 돌아이인지 모를 사라져버린 음악에 대한 감정이 지난 시절 토이가 주었던 농도 깊었던 ‘추억’이 떠올라 지갑을 열게 만드는 것이다.
그 중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김연우’이 부른 ‘인사’라는 곡이다. ‘유희열’이 드라마 ‘연애시대’를 보면서 연인들이 서로를 바라보며 지냈던 가장 좋았던 그 순간이 그리워 끄적였다는 이 곡은 ‘연애시대’를 좋아하는 내게 한방에 다가왔다. 가사를 좀 적어보면,,
선명히 떠오르더라 하나 하나
우연히 너를 보면서
수많은 얘기, 추억,
비밀이 있던 우리의 거리
늘 모이던 친구들
이젠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된
가장 빛났었던 그 시간들
음악은 ‘추억’을 포장한다. 그것도 꽤나 눈물 나게 말이다. 그 적막하고, 아쉬운 순간도 음악 한 곡조 흐르면 감정이 요동쳐 마음을 움직인다. 영화 'Once'는 음악을 이용하여 완전하게 탄생한 우리의 ‘추억’이다. 일상이 깔아 뭉개버린 우리의 아련한 감정을 다시 피어 오를수 있게 해주는 ‘음악’이다.
그는 알 수 없는 상실감으로 사랑하는 그녀 앞에 다가설 수 없다. 지난 시절의 소중한 것들을 모두 뒤로한 체, 아버지의 청소기 수리를 도우며 살고 있다. 그에게 치료의 순간은 늦은 저녁 아무도 듣지 않는 거리에서 애타는 절절한 노래를 한 곡조 뽑아드는 것이다. 그렇지만 그 와중에도 그 깊은 상처를 느낀 여자도 있다. 그게 그녀다.
영화의 반 이상을 음악이 차지한다. 그들의 가난하고, 무언가 잃어버려 상처받은 삶에 현실적인 보상을 주지는 못해도 두 사람이 부르는 음악은 ‘위로’를 준다. 영화는 절정이 없어도 눈을 뗄 수 없고, 영화는 그 어떤 헤피엔딩의 끄나풀도 보이지 않아도 마음이 좋다. 그것은 음악이 주는 위로 때문이다. 두 사람이 처음 악상에서 호흡을 맞췄을 때 처음으로 진정한 웃음이 보였다. 서로 통해버린 두 사람은 현재 자신이 가진 능력과 마음에 만족한다. 눈을 바라보고 이제껏 두 사람이 나눴던 몇 마디의 대화보다 더욱 깊게 애무한다.
영화 내내 최고의 호흡으로 서로 화음을 맞추던 두 사람이 결코 현실에서는 이루어지지 못한다. 그것은 음악의 경계를 명확히 그으려는 연출자의 의도를 보여준다. 서로의 애무는 음악에서 마음을 감싸 앉지만, 그것이 현실의 것들을 해결해주지는 못하는 것이다. 인생의 행복이 어디에서 오는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볼 수 없고, 늙어버린 노모와 가난의 굴레. 아버지가 없는 우리 딸. 그와 그녀에게는 음악을 통한 사랑이 필요했다.
지쳐버린 몸으로 주말 내내한 혼신을 다한 녹음을 끝내고, 해변 가에서 잊혀 지지 않는 추억. 그녀가 들려준 그녀의 노래. 소중하다는 말로는 표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끝내 두 사람은 만나지 못하고, 서로의 길을 가지만 영화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이유는 음악이 끼친 그들의 ‘성장’ 때문이다. 결코 그 어떤 해답안도 주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행복한 웃음으로 자신들이 가진 상처를 메우기 위해서 오늘도 그는 기타를 튕기고, 그녀는 피아노 건반에 감정을 실어 보낸다.
‘추억’이 현실에 영향을 끼칠 수는 없지만, 사람의 맘을 위로함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는데 미치는 생각.
이 영화는 완전하다.
We`ve still got time
우린 아직 늦지 않았어.
Raise your hopeful voice you have a choice
희망의 목소릴 높여봐/ 당신은 선택을 했고
You`ve made it now
이젠 결정할 시간이야
Falling slowly, eyes that know me
날 보는 당신의 두 눈에/ 눈물이 흘러도
And I can`t go back
난 돌아갈 수 없어
Moods that take me and erase me
날 사로잡고/ 날 지워버린 어두운 감정들
And I`m painted black
난 깊은 절망에 빠져있어
You have suffered enough
And warred with yourself
당신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충분히 괴로워했지
It`s time that you won
이제 당신이/ 자유로워질 때가 온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