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노래하다 피토한적도 있었다 진정한 가창력의 소유자!!!

임원호200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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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가수 유리 “노래 연습하다 피 토한 적도 있었다” 김영덕 기자 2008-05-26 오후 10:48:30   유리 노래하다 피토한적도 있었다 진정한 가창력의 소유자!!!  ▲'천재소녀'에서 '성숙한 숙녀'로 돌아온 가수 유리.ⓒ 프리존뉴스 2001년 17세에 음반 전곡을 작사ㆍ작곡해 '천재 소녀 가수'로 불렸던 유리(24)가 7년 만에 다시 팬들 곁으로 다가온다.

어느새 어엿한 숙녀로 성장한 유리는 지난 4월 정규 2집 앨범 ‘더 링 오브 다이아몬드(The ring of Diamond)’를 발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앨범에는 유리의 자작곡은 물론 윤일상ㆍ김건우 등 유명 작곡가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2001년 유리가 데뷔 했을 당시는 보아, 하늘, 조앤 등 로틴(Low Teen) 가수의 전성시대. 당시 슬픈 음색에 자작곡 능력을 지닌 유리는 ‘한국의 우타다히카루’로 불리며 보아와 함께 차세대 기대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그 후 유리는 주위의 지나친 기대에 대한 부담감과 음악성 보다는 비주얼적인 상업성이 중시 됐던 현실상황을 견디지 못했고, 많은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1집 앨범마저 예상보다 저조해 유리는 부진의 늪에 빠지고 말았다. 이후 대학진학과 동시에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다.

이제 긴 슬럼프를 빠져나와 2집 앨범으로 ‘천재 소녀’에서 성숙한 숙녀로 되돌아 온 가수 유리를 가 만나봤다.

유리 노래하다 피토한적도 있었다 진정한 가창력의 소유자!!!  ▲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을 닮은 가수 유리.ⓒ 프리존뉴스 Q 작사 작곡에 능한데, 언제부터 시작하게 됐나?

“피아노 학원장이신 어머니로 인해 5살 때 피아노를 시작했어요. 작곡은 어렸을 때 동네꼬마시절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멜로디를 만들고 그랬죠(웃음). 예를 들어 말이 되지 않는 내용으로 ‘그래서~~ 했어~~ 하지만 그랬어~~’ 식으로. 본격적인 작곡은 중학교때 화성악을 공부하고 개인레슨 받으면서 시작했어요."

Q 작사와 작곡 중에 뭐가 어렵나?

"나의 이야기를 담기도 하지만 상대방의 마음을 마치 이야기를 하듯 어감과 감성을 짧은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잘 조합해 표현해야 하는 작사가 더 어려워요. 아직 경험도 부족하고요~~^^"

Q 현재 몇곡 정도 작사ㆍ작곡 했는지?

“세어 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대략 50~60곡 정도는 완성된 곡이고, 미완성까지는 100곡 넘지 않을까요.”

Q 언제 끼를 발견했나?

“어릴 적 엄마 앞에서 피아노를 치며 동요를 부르고 트롯가수 신신애의 세상은 요지경을 춤까지 춰가며 열정적으로 노래하는 귀여운 재롱으로 시작해서 교회에서 달란트 발표회 때 직접 안무를 만들고 가수처럼 노래하면서 무대 위에서 느낄 수 있는 매력에 매료되었어요!

방학 때면 아침에 팝송곡을 되감기하면서 계속 듣고 따라 부르고 방에서 나오질 않았어요. 나가면 밤이 되기도 했죠. 아빠가 가습기로 목을 소독해주시기도 하고, 쉬지 않고 노래 하니깐요. 목이 쉬고 그래도 노래하고, 결국 목에서 피가 나와서 막 울었어요. 그런데 그 후로 아무리 노래를 밤새 해도 목이 쉬질 않았어요.”

유리 노래하다 피토한적도 있었다 진정한 가창력의 소유자!!!  ▲ 섹시와 큐티가 공존하는 가수 유리.ⓒ 프리존뉴스 Q 2001년에 데뷔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간 무슨 일이 있었는지?

“정말 긴 공백 동안 방송에서 활동을 하지 않아서, ‘우울증 잠적’이라는 기사까지 뜬 거 같아요. 하지만 정말 바빴어요! 하루도 쉬지 않고 앨범을 만들기까지 정신이 없었으니까요. 도움을 주신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공부도하고 많은 것을 알게 됐죠. 직접 작곡가에 곡을 부탁하고, 스타일리스트를 만나고 뮤직비디오 감독님도 뵙고.... 덕분에 이지훈, 이수영, 휘성, 리치 등 선배님들과도 즐겁게 작업도 하고요.

2001년 1집 때는 전곡을 작사ㆍ작곡해 뮤지션의 모습을 보였다면, 7년만의 컴백으로 돌아온 유리의 모습은 자신의 음악을 직접 제작해서 돌아온 그런 의미라고 할까요. 앨범을 만들기까지 제일 큰 힘이 되어주신 ‘전자랜드’와 2집이 나와서 방송활동을 인도해주시는 라이징엔터테이먼트 대표님께 감사드려요.(웃음)”

Q 2001년 당시 쇼오락 프로그램 등의 활동에 잘 적응하지 못했다. 아직도 울렁증은 있는지?

“버라이어티는 아직 많이 안 나갔어요. 회사에서 잡는다고 하시던데요. 들어오면 할 계획이에요. 울렁증은 없어요.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되겠죠.(웃음)”

Q 항간에는 매니저와 갈등을 빚으며 잠적 설에 휘말리기도 했는데, 진실은?

“드라마나 방송 뮤지컬의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 준비하고 있는 정규앨범 2집이 나오면 하고 싶었어요. 앨범도 안 나온 상태에서 하는 건 무리였고 부담스러웠어요. 그래서 '우울증 잠적' 이렇게 기사가 오버 된 거 같은데, 긍정적인 사고방식이 제 장점 중에 하나인데 설마 유리가 잠적을?? 큭큭!! 그건 절대 아니에요.”

유리 노래하다 피토한적도 있었다 진정한 가창력의 소유자!!!  ▲ 글래머러스한 S라인의 가수 유리.ⓒ 프리존뉴스 Q 오랫동안의 슬럼프가 준 교훈이 있다면?

“산이 높을수록 골은 깊듯 오랜 공백 기간 동안 혼자 다니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그 시간들은 돈 주고도 살수 없는 참 귀하고 값지며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직접 사람들을 만나고 앨범을 만드는 과정은 공부가 되었고, 나를 위해 앨범을 위해 한분 한분 힘써주시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꼈어요. 하나님께 기도하며 제게 인내를 선물해 주셨어요. 참 희망이죠. 그 시간들은 다이아몬드인 제 2집 음악의 열매가 되었어요.”

Q 1집 앨범이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다. 2집 앨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는?

“2집 앨범은 조바심 내지 않고 차분하게 활동을 오래오래 할 거에요. 쉰만큼 많이 브라운관에서 보여드릴 계획이에요. 성공의 기준이 무엇인지 모르겠네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니까 요. 그리 아니 하실지라도 저는 참 감사한 마음이에요. 지금 기쁨이 맘에서 솟아 넘치는 걸요(웃음). 열심히 하겠습니다~!”

유리 노래하다 피토한적도 있었다 진정한 가창력의 소유자!!!  ▲ 172cm-50kg의 모델 빰치는 몸매로 비주얼도 돋보인다.ⓒ 프리존뉴스 Q 이번 정규 2집 앨범에 대한 느낌과 소개를 하자면?

“이번 앨범을 전체적 밸런스를 어떻게 맞출까 어디에 포커스를 둘지 많이 고민했죠. 이번 앨범은 선율과 비트에요. 앞부분은 가슴을 울게 만드는 발라드곡 들이죠. 윤일상, 신인수, 김건우, 송광식, 양재선 등 다들 정말 가요계 히트제조기라 불리시는 멋진 작곡 작사가 분들이 곡을 써주셨어요.

후반부에는 힙합비트나 업 템포 스타일의 트랜디 한 곡들이 담겨져 있어요. 제가 쓴 곡도 있고요. 또 이수영씨 휘성씨는 작사를, 이지훈씨는 듀엣곡을, 리치씨와 거리의 시인들 신교씨는 피쳐링을 이렇게 동료 분들이 개인적으로 제게 직접 선물해 주셨어요^^ 감사감사 해요.”

Q 앞으로 뮤지션으로써 꿈이 있다면?

“나 자신의 한계를 두면 발전된 사람이 되기 힘들 것 같아서 열심히 뭐든 도전하는 꿈을 가지고 노력하는 사람이 되길 원해요. 노래, 춤, 연기, CF, 라디오DJ, 패션모델, 프로듀서, 음반제작, 사업가, 다방면으로 나의 끼를 표현하는 만능엔터테이너로 인정받고 언어공부도 열심히 해서 미국에서 음반도 내고 싶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