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보다 더 나쁜것.

이혜희2008.06.01
조회148
악보다 더 나쁜것.

 

 

 

어느 위인이 그랬다. 누구인지 그것이 명확히 기억나지 않아

부끄럽지만,

악 보다 더 나쁜 것은 은혜를 버리는 것이다.

 

위대한 명언을 인용해야할땐, 정확히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데, 나

의 기억력은 질이 너무 않좋다. 

 

매우 세심한 교훈 같다.

 

세상에는 법도 잡을 수 없는 잘못된 일들이 많다.

그런 경험을 한 적도 있었다. 그때 내가 느낀건,

법은 섬세한 게 아니다.

사람을 죽이고, 강간을 하고, 폭력을 하고, 돈을 훔친자들이야

마땅히 법으로 확연하게 그 죄가 인간의 죄라고

법도 그들을 용서 안하지만 , 악이라는 건 사람 재산이나 생명을 헤치는 것만을 뜻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남을 중상모략하는 것도 악일 것이고 , 진실을 비방하는 것도 악일것이고, 선량한 자들을 얕보는 것도 악일 것이고 , 음모를 꾸미는 것도 악일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악은 법의 관리를 받지 못한다.

하지만, 악보다 더 나쁜 것이 은혜를 배반 하는 것이라 했다. 

 은혜란, 누군가로부터 받은 사랑일 것이며 영향력이며 성장시켰던 거름이었을 것이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부모의 은혜가 있을 것이고, 자기 일을 마다하고 내 일처럼 나서준 은혜도 있을 것이며, 얼마가 모잘라 거리로 나가게 생겼을때 누군가의 만원 한장도 은혜일 것이다.

또, 연인이 헌신해준 믿음과 육체와, 맘도 은혜일 것이고, 예술가에게 사상과 열정을 제공해준 것도 은혜일것이다.

 그런 은혜에 감사하는 맘이 없는 사람, 그 은혜를 결국 상처로 대신 갚는 사람은 이기적인 사람도 아니고, 얄미운 사람도 아니고, 못된 사람도 아니다.

 나쁜 인간이다.

 

 법이 끼여들지 못하는 잘못을 한 사람은, 자기 할 일만 열심히 하면 곧잘 , 열심히 사는 사람이 되고 말만 잘하면 은혜를 받고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아니면, 소소히 '미안할 뿐이다' 하면서 받은 것을 ,은혜라고도 생각을 하지 않을 것이다. 잘해준 사람이라고 부를 것이다.   

 

 

 지나가는 아무 거시기에나 화를 내고 괜히 사람을 이단자로 몰고, 사상을 오해해서 횡포를 하는 사람들끼리의 악은 가치를 주고 받는 사이가 아니니까 그냥 악이다.

 허나, 은혜는 자신이 가지지 못한 희망을 주고  사람 됨을 가르쳐 주었을 것이고,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주고 자신의 에너지를 투자하려 한 착한 사람일 것이다.

 그런 사람에게 무책임하게 등을 돌린 사람은 사람됨됨이가 그르다라는 것으론 부족하다. 그것도 악이긴 한데,  그런 사람은 악 보다 더 나쁜 사람이다. 죽일 놈의 살인자가 살인을 했는데 세상 사람들이 다 욕하는 사람을 죽인것과,  사람들이 진심으로 존경하는 사람을 죽인 것 둘 중 우리는 후자에대한 살인을 더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은혜를 준 사람을 죽였다면 세상은 더 분노할 것이다.

 살인자는 그럼 처형대 위로 올라가라고 하면 된다. 그러나, 은혜를

모르는 사람은 마땅히 처벌할 방법이 없다.

시간에 덮히고, 과거에 덮히고, 인연이 끝나면서 덮히고, 정말 나쁜짓은 잡지 못한다. 법의 심판을 받아도 할말이 있을 사람들이라, 법의 심판을 받지 않았으니 변명이나 핑계로 얼마든지 선량한 사람들과 구별되지 않고 , 구분이 되지 않는 세상을 이용해 충분히 어느 한쪽에선 모범적이고 착한 성품으로 인정받으면 살아 가기도 한다.

착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바로 아는 것이 더 중요할 것이다. 

나한테만 잘하면 되기때문에 그들은 친구도 잃지 않고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고 나한테만 잘못했으니까 그 하나 가리는데 시간도 걸리지 않는다. 그들은 안보면 그만이고, 모르는척 하면 되는 일이고, 부딪히지 않으면 다 된 거다. 

그러기에 이 세상 억울한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나 더 주절거린담

국민을 위해 애쓰겠다며 서민의 손을 한번씩 잡고 뜻을 이룬 그 덕이 국민의 은혜가 있어서 얻은 결과가 아니던가.

은혜를 갚는 것이 나랏님들의 할 일이 아닌가....

 

촛불시위에대해 어떤 이는 그만 좀 하라면서, 아침에 출근할때

불편한 교통때문에 피해가 크다는 사람이 있었다.

국민 모두의 가슴에 촛불이 켜 있을 거라는 생각은 나의 착각이었다. 피해가 크다면 광우병만 하겠는가. 1%의 위험률이라도 나에게 닥치면 100%가 된다. 그 남의 1%를위해 촛불을 켜고 대신 그 거리에서 마당을 펼치는데 남의 일처럼 말하는 그 사람이 

싫다.밉다.

그런 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다는 해석은 이 일엔 맞지 않는다.

단호해야 할 땐, 아닌 건 아니다여야만 한다.

이 일이 길가다 서명이나 하고 인터넷에 글을 올려 우리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성질의 문제인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와서 길을 막고 호소하지 않으면 국민이 받은 위협을 어떻게 다 알려 하겠는가.

문제를 확산 시키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 마땅히 부딪혀야 하는 일인데 잠시 교통이 불편하다고 촛불 시위에 참가한 분들을 거리의 질서를 흐트리고 회방놓는 사람들로 만든다면, 본인은 광우병에 걸려도 상관없다는 뜻인가.....

 

평화시위? 하면서 비웃는 사람들도 있었다.

시위를 하면서도 지켜야 할 도리가 있을 것이다. 불량해선 더욱더 안될 것이다.

그래도 우리 이 촛불이 켜진 그 밤거리에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다고 생각하자.  

한국인이 광우병에 가장 쉽게 걸릴 수 있는 조건이라 한다.

겁나지 않는가? 치매보다 더 망각된 뇌가 주위사람을 못알아보고 피해를 주면서 산것도 죽은 것도 아닌 그 병이 우리의 재앙이 될 수도 있는데 그만좀 하라는 식은 정부를 욕하고 미국을 욕하는 것보다 더 얄밉다.

거기가 놀이터인줄 알고 어린아이들이 친구들과 놀지 않고 재미삼아 촛불을 괜히 켤까...

언제 우리가 위험한 소들을 수입하라도 했는가...

우리가 그런게  아닌데 당하면 우리의 뇌만 사라지고, 아무도 몰라보면서, 광우병으로 기계로 눌려 죽은 소처럼 비참하게 죽는다.

나는 광우병 걸리기 싫다. 그렇게 불안한 나라가 내 나라인게 싫다.

당신들도 싫다면 촛불을 불어서 꺼트리려 하지 마.

아니, 불은 다시 켜면 돼. 뒤에서 욕이나 하지마.

 

나랏님은 국민에게 간곡히 바라셨다. 당선 시켜 달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했다. 국민은 그것을 들어 주었고, 그 은혜를 갚으셔야 한다.

은혜를 져버리는 일이 가장 나쁘다는 걸 아신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