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탑승 비행기 마지막 승객은 ‘이지아’(배용준 日 동행기)

김종서성형외과의원2008.06.02
조회494
한류스타 배용준이 탄 비행기에 마지막 탑승자는 누구였을까. 배용준 소속사 BOF에 속한 이지아였다.

배용준은 오는 6월1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 참석차 30일 오후 2시10분 아시아나항공 OZ114편을 타고 인천공항을 출발했다. 이날 비행기에는 배용준 팬으로 보이는 30여 명의 팬들이 탑승했다. 이중에는 몇몇 취재진도 눈에 띄었다.

배용준 탑승 비행기 마지막 승객은 ‘이지아’(배용준 日 동행기)

배용준 탑승 비행기 마지막 승객은 ‘이지아’(배용준 日 동행기)

통상 10분전 거의 대부분의 탑승객들이 비행기에 오르는 것과 달리 배용준이 탄 비행기에 동승한 승객들은 비행기 앞에서 대기하며 배용준을 기다렸다. 하지만 배용준과 이지아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항공사 직원들은 정시 출발을 이유로 승객들의 탑승을 재촉했다.

결국 취재진과 배용준 팬 30여명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비행기에 올랐다. 배용준이 언제 들어올까 궁금했는데 배용준은 비행기 출발 시간인 오후 2시10분을 넘겨 5분 정도 넘긴 시간에 경호원들과 함께 탑승했다.

배용준의 자리는 비지니스였다. 배용준이 탄 비행기는 비지니스클래스만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배용준이 탑승한 이후 비행기 문이 닫혀야 하는데 비행기는 좀처럼 이륙할 생각을 하지 않았다.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를 위해 관계자들과 김종학PD 문소리 이필립 등 배우들이 모두 탔다고 생각했는데 비행기 문은 닫히지 않았다.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배용준이 탄 비행기에 가장 늦게 탑승한 사람은 바로 이지아였다. 이지아가 경호원(매니저?)와 둘이 탑승하는 순간 비행기의 문이 닫혔다. 이지아는 배용준 보다 2~3분이 늦은 시각 비행기에 올랐다.

배용준이 왜 아시아나항공에 탑승했을까. 정확히는 파악하지 못했지만 이번 '태왕사신기' 관련 프로모션에 이 항공사가 협찬을 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배용준이라는 거물급 배우를 모시기 위해 협찬했을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다.

배용준의 진가는 기내방송에서 포착됐다. 기장은 항로와 출도착 공항 정보, 비행시간 등에 대해 밝힌 후 "지금 저희 비행기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배용준씨가 탑승해 계십니다.(영광입니다) 모쪼록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라는 안내방송 격의 멘트가 나왔다.

한국을 벗어난 배용준은 일본 땅에 도착하면서 공항에서부터 말 그대로 국빈급 대우을 받았다.

3년 만에 일본 공식 방문길에 나선 배용준의 비행기가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 들어서자 공항과 항공사 관계자 20여 명이 비행기 트랩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배용준은 비지니스클래스 승객이었기 때문에 이코노믹 승객들에 앞서 비행기에 내렸다. 물론 배용준이 제일 먼저 비행기에서 내린 것을 아니었다.

배용준과 경호원들, 소속사 관계자들이 비행기에 내린 뒤 공항 측 안내를 받아 이동했다. 이 때 배용준의 경호원은 2명, 공항 관계자 10여 명이 뒤따랐다. 배용준이 입국장 근처로 가자 곳곳에서 카메라 후레쉬가 터졌다. 일본 취재진이 입국장 안쪽까지 들어와 배용준 취재에 열을 올렸다.

말 그대로 '배우 배용준'의 대단한 인기를 체험하는 순간이었다. 배용준이 탄 비행기가 간사이 공항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께. 배용준은 이어 공항 측에서 마련한 입국심사장 옆 대기실에서 문소리 이지아 등 VIP 손님으로 분류된 이들과 함께 40분 가량 머물렀다. 일반 승객들이 모두 빠져 나간 후 배용준 일행을 내보내기 위해서였다.

배용준은 이필립 박성웅과 함께 오후 5시께 출국장을 빠져나왔다. 앞서 김종학감독 문소리가 팬들에 첫 선을 보였다. 이어 이지아가 나서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이어 배용준이 모습을 드러내자 공항 청사에 모였던 팬들이 일순간 함성과 함께 배용준을 맞았다.

한편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는 그를 맞이하기 위해 6,000여 명의 팬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었다. 이들은 배용준의 입국 전일인 29일부터 공항에서 밤을 지새우는가 하면 1,000여 명의 팬들은 줄을 서서 공항 내 입장권을 발권 받기도 했다. 30일 오전 급격히 팬들이 모여들면서 결국 공항 내 4,500명을 포함, 총 6,000여 명의 팬들이 배용준을 기다렸다.

배용준을 앞에서 보기 위한 일부 자리는 추첨을 통해 배정됐다고 한다. 이날 현장에 모인 일본팬들은 사전 준비한 "용준씨 많이 기다렸습니다. 환영합니다", "잘 오셨습니다. 웃는 모습이 항상 잊혀지지 않았습니다" 등 그리움이 담긴 플래카드를 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일본 후지TV, TBS, 닛칸스포츠 등 수많은 언론 매체들의 현장 취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이미 일본의 후지 TV에서는 배용준의 입국을 앞두고 공항 실황을 이날 오전 방영했다.

오사카 공항 측은 "공항이 생긴 이래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적은 처음"이라며 많은 환영 인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공항측은 안전을 위해 1층 출국장만을 오픈해 뒀으며 2, 3층은 봉쇄해 300여 명의 경비 인원을 배치하는 등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한편 6월1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열리는 '2008 태왕사신기 프리미엄 이벤트'는 '태왕사신기'가 일본 NHK 지상파를 통해 매주 토요일 방영되는 것을 기념해 이뤄졌다. 배용준을 비롯, 이지아, 문소리, 오광록, 박성웅, 이필립 등 '태왕사신기' 주요 배우들과 김종학PD가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