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임..II

김민주2008.06.03
조회31

잊고 싶은게 있습니다.

지우고 싶은게 있습니다.

가끔.. 기억날때 마다..

내 심장이.. 조각조각..

깨어지곤 합니다..

 

잃고 싶은게 있습니다.

버려지고 싶은게 있습니다.

가끔.. 나타날때 마다..

내 모습이.. 조각조각..

깨어지곤 합니다..

 

더 아픈건..

잊고, 지우고, 잃어버리고, 버려지는 것들도..

가끔씩.. 애써 찾으려 한다는 거..

 

이 몹쓸 그리움이..

사라질듯 놀려대다가도..

문득 거울을 보면..

애써 찾고 있는 모습이..

더 아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