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참 빨라

신지숙2008.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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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참 빨라

벌써 내가 이렇게나 컸다니.
엄마 손 잡고 아장아장 걷던 어렸던 기억은
이제 어렴풋이 기억에 남고,

이상한건 말이지 요 1~2년간에 일들이
잘 기억이 안난다는거야.

요샌 귀도 잘안들리고 눈도 잘 안보이고

멍하게 지내는 시간들이 많이 생긴거 같아

참 이상해.


시간은 흘러 계절이 바뀌며

세월도 훌쩍훌쩍 지나가 버리는데..

뭐랄까..


허무하다고나 할까? 무척이나 울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