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편히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내가 부끄럽기까지 하다. 매일 내가 해야하는 일들과 내가 만나야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의 생활을 꾸려나가고 나의 생활에 연연하며 지면을 통해 위대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을 접하고 인터넷을 통해 울분 터지고 안타까운 소식을 보면서 몇 줄의 글을 적어내려가는 게 _부끄럽다. 내가 지금 시대가 아닌 예전 시대에 태어났어도 나는 지금과 똑같을까, 생각해 본다. 옳지 못한 것에 대해 '아니다' 외칠 수 있는 _나는 그런 사람이었을까? 한창 공부해야할 고3 여학생 홀로 살수차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 사진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러한 상념에 빠져있다고 내가 조금더 나은 사람이라는걸 스스로 증명한다고 여기진 않지만_ 우리나라의 현실을 외면하지는 말자, 무관심하지는 말자, 스스로 다짐해 본다. by missheaven
나는 그런 사람이었을까
이렇게 편히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내가 부끄럽기까지 하다.
매일 내가 해야하는 일들과
내가 만나야하는 사람들 속에서
나의 생활을 꾸려나가고 나의 생활에 연연하며
지면을 통해 위대한 용기를 가진 사람들을 접하고
인터넷을 통해 울분 터지고 안타까운 소식을 보면서
몇 줄의 글을 적어내려가는 게 _부끄럽다.
내가 지금 시대가 아닌
예전 시대에 태어났어도
나는 지금과 똑같을까, 생각해 본다.
옳지 못한 것에 대해 '아니다' 외칠 수 있는
_나는 그런 사람이었을까?
한창 공부해야할 고3 여학생 홀로
살수차 앞을 가로막고 서있는 사진을 보며
그런 생각을 해본다. 물론, 이러한 상념에
빠져있다고 내가 조금더 나은 사람이라는걸
스스로 증명한다고 여기진 않지만_ 우리나라의 현실을
외면하지는 말자, 무관심하지는 말자, 스스로 다짐해 본다.
by missheaven